[완주신문]완주군이 하반기 귀농자금 접수를 시작한다. 23일 완주군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인 2023년 하반기 귀농자금접수 공고를 시작하고 26일부터 7월 7일까지 2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창업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최대 7500만원을 한도로 연이율 1.5%, 5년 거치 10년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대상은 사업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농촌에 5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농촌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완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해 완주군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를 해야 하며, 자격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말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강명완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하반기 귀농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완주군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 기반 및 주택을 마련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 23일 완주군은 당초 6월말까지였던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기간을 금년 12월 말까지 6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대료 감면 혜택은 고산, 삼례, 구이, 소양 4개의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받을 수 있다. 임대농기계를 이용하는 관내 농업인이라면 1인 1대 최대 2일까지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완주군은 지난 2020년도에 코로나로 인한 임대료 감면이 시행된 후 금년 4월까지 임대료 감면을 이어왔고, 총 임대료 감면액이 약 1억 원에 달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반값으로 하반기에도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완주의 양파와 마늘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23일 완주군은 7월 1일부터 2일까지 고산미소시장에서 제9회 양파·마늘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는 고산, 비봉, 경천, 화산 등 완주의 15개 농가들이 참여하며, 소비자들은 농가가 직접 생산한 맛 좋고 품질 좋은 양파와 마늘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장터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경품행사와 함께 서당골 민요 합창단, 용진 풍물 및 고산나눔밴드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산미소시장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경품으로 준비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고산미소시장 양파·마늘 직거래 장터는 판로를 찾기 어려운 지역 농민 분들에게 새로운 판매 장소를 제공해 지역 농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고산미소시장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양파와 마늘은 완주 9품으로 꼽힐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며, “직거래장터에 많은 분들이 찾아줘 완주의 특별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 혁신도시에 소재한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들이 내놓은 대표 밀키트 상품과 디저트 신메뉴가 22일 품평회를 가졌다. 액션그룹들은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밀키트와 완주 대표 특산물인 생강, 딸기, 곶감 등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등 총 3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유기농샐러드, 샌드위치, 베이커리, 티라미슈, 착즙쥬스, 생강음료, 생강가공품 등 다양한 구성품으로 참가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품평회는 전주, 완주를 대표하는 지역커뮤니티인 혁신도시 맘카페 운영진 등 40여명이 참여해 W푸드테라피센터 개관 이후 그간의 행사와 축제 등 운영에 대한 평가도 병행해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서면 이장협의회 임원인 김기숙 이장은 “완주농산물을 활용해 맛과 건강을 생각한 카페가 입점돼 외지의 방문객들을 모시고 자신있게 들를수 있게 되었다”며 “혁신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주의 선물을 담아갈수 있게하는 핫플레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W푸드테라피센터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신활력플러스 사업 거점지로 숨카페, 완주바로밀 밀키트관, 식품제조가 가능한 공유공장 및 즉석식품 공유주방을
[완주신문]완주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7기 입교생들이 4개월 간 영농교육을 받으며 재배한 공동텃밭 첫 수확물인 감자를 완주군에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2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18명은 이른 새벽부터 감자수확에 나섰다. 그동안 입교생들은 약 100여 평에 감자수확을 위해 밭을 갈고, 이랑을 만들었으며 씨감자를 심어 잡초제거, 관수에 힘쓰며 정성을 들였다. 4개월 간 노력 끝에 입교생들은 이날 5박스나 수확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날 유희태 완주군수도 입교생들과 감자 수확에 함께 나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유희태 군수는 “함께 감자수확에 나서보니 입교생들이 얼마나 농사에 정성을 들였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교육도 면밀하게 추진해 올바른 귀농귀촌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에서 귀농인의 삶에 적응하고 있는 김모씨(38세) 부부는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는 게 농사인 것 같다”며 “그동안 직원 분들의 도움 속에 농사를 지어왔는데 서툰 우리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고, 수확된 감자를 보니 뭉클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입교생들은 수확한 감자를 체류형 농업창업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2023년도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 접수한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노후경유차 370대를 폐차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200여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완주군청 자원순환과(6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5등급 경유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다.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정부·지자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정기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하고, 조기폐차 대상차량확인서상 정상가동 판정이 있어야 하며 지방세 등 체납사항이 없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차종 및 연식에 따라 3.5톤 미만은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은 최대 30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는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서 작성 등 자
[완주신문]완주군 경제식품과 직원들이 소양면 조경수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21일 완주군 경제식품과 직원들은 바쁜 영농철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인건비 상승 등 인력난으로 일손이 절실한 농가를 위해 서툴지만 정성을 담아 조경수 잡초 제거작업에 나섰으며, 농민들의 고충을 나누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당 농가는 “농가 일손부족으로 잡초 제거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군청직원들이 적극 도와줘 작업을 수월하게 마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들의 차질없는 영농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수출입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농산물을 생산할 때 농약 안전 사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2년 우리나라 수출농산물의 해외 안전기준 위반 내역을 보면 전체 27건 중 20건(74.0%)이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농산물을 수입하는 주요 국가에서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 및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대응하고자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업체에 농약 안전관리 실천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에서는 수출 대상 국가별 농약 안전 사용 지침을 준수하고, 내수용 농산물과 철저히 구분해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약 사용일지를 기록하고 부적합 농산물 발생이 의심될 때는 수출업체에 보고한 후 수출 전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주요 병해충별로 다른 성분의 농약 제품을 2개 이상 구비해 중복살포를 피해야 한다. 농약 상표명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과 재배경관을 활용한 아동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 아동의 정서 조절 능력 및 회복탄력성이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4주간 매주 1회 2시간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학생들은 유채·보리밭을 산책하고 작물의 생태를 관찰(시각)했으며, 1회부터 4회차까지 각 회차에 하나씩 유채꽃 화관 만들기(촉각), 보리빵 만들기(후각), 보리피리 불기(청각), 새싹보리 활용 음식 맛보기(미각) 등 오감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전후 아동의 정서 상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정서 조절 능력’은 3.26에서 3.41로 약 6%, ‘회복탄력성’은 3.18에서 3.39로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서 조절 능력’은 여학생, ‘회복탄력성’은 남학생의 증가 폭이 컸다. 개인별 신체측정 검사에서 참여 학생의 75%가 ‘자율신경활성도(TP)’와 ‘스트레스 지수’, ‘피로도(LF) 개선’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참여 학생의 83%는 ‘스트레스 대처 능
[완주신문]완주군이 이서농협, 삼례농협과 손을 맞잡고 안전먹거리를 위한 환경‧사회‧투명 가치를 확산하기로 했다. 20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송영욱 이서농협 조합장,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환경‧사회‧투명 실천에 힘쓰며,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군과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주체 중 하나인 양 농협은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먹거리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사회‧투명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 상생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출하농산물의 사전 잔류농약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농산물이 지역 내에 우선적으로 소비되는 로컬푸드 소비체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지역단위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에 대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분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먹거리 분야에서는 안전성이 제1원칙으로 가장 중요하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완주신문]고산농협과 완주 친환경 로컬푸드 생산자는 16일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제로웨이스트 소비확산을 위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 무포장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예약을 통한 구매와 현장판매로 인한 행사에서 지역민들과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장바구니와 물품을 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스스로 준비해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제조자와 판매자는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 촉진을 위해 포장재질과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로컬푸드에서는 재질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비닐포장, 개별포장과 과대포장이 이루어져 포장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은 “지난 10년간 로컬푸드 시스템이 기존유통에 편입되기 위해 소포장 판매에 집중했으나 많은 폐기물을 양산하고 소포장 작업은 농가 인력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무포장 장보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돼 생산자와 소비자의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