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내달 3일부터 완주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을 확대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사랑상품권은 기존 NH농협은행 완주군지부 및 관내 농협 은행 20여개 소에서 상품권을 판매 및 환전해왔다. 군은 주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신협 및 새마을 금고 6개소를 추가 지정해 26개소로 확대한다. 추가되는 판매대행점으로는 완주 새마을금고 본점, 완주 새마을금고 삼례지점, 한누리 새마을 금고 본점, 한누리 새마을금고 둔산지점, 삼례 신협 본점, 삼례 신협 삼봉지점이다. 다만, 시스템 정비 문제로 9월까지 지류 판매 및 환전 업무만 가능하다. 9월 이후에는 전북은행도 참여할 예정으로 판매대행점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완주신문]SJ산림문화복합센터 착공식이 29일 열렸다. 완주군이 산림청의 산림조합 특화사업 공모에서 SJ산림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3억원과 도·군비 등 3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산림문화복합센터는 동부산악권 임산물의 수집과 가공, 유통을 담당하는 시설로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합타운에 조성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내 재배에 성공한 풀사료 ‘알팔파’ 수확 연시회를 30일 정읍시 알팔파 논 재배 실증 시험 재배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팔파는 사료가치가 높아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풀사료다. 하지만 국내 환경에서는 토양 산도가 적합하지 않고 비옥도가 낮은데다 장마철 습해 때문에 재배가 어려운 작물로 알려져 있다. 알팔파는 현재 건초 형태로 전량 수입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풀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해 국내 알팔파 생산 기반 구축 마련에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논뒷그루(답리작)로 알팔파 재배를 시도해 왔으며, 3년 차인 올해 마침내 알팔파 논뒷그루 및 논 연중 안정재배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알팔파 안정재배 기술, 고품질 알팔파 열풍 건초 제조 기술 등을 교육할 계획이며, 알팔파 시험 재배 농가의 성공사례 발표도 있다. 이어 알팔파 수확 시연과 사료가치 평가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알팔파 건초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재배 환경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간척지, 논 등 생산기반별 재배 적응성 조사와 안정재배 기술을
[완주신문]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지난 28일 전주김제완주축협 본점에서 ‘2023년 전주완주시군 농·축협 Icon化 현장경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농협과 전주완주시군지부, 전주완주시군 농·축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현안 및 농·축협 아이콘화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전주완주시군의 농·축협이 각자의 아이콘을 갖고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아이콘 사업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도내 지역에서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여부 전수조사를 위한 정밀예찰 등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과, 배 재배농가(84ha)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예찰요원과 전북농업기술원 특별예찰지원단의 합동예찰을 진행하는 등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자체 정기예찰이 2차까지 추진됐으며, 추후 11월까지 지속적으로 4차까지 예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찰 중 유사 증상이 보이는 과수는 시료를 채취해 현장에서 간이진단을 시행하는 등 꼼꼼하고 신속한 처리를 하고 있다. 잦은 비에 고온이 계속되는 요즘 날씨에는 화상병의 확산속도가 빠르다. 과수 화상병은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치료가 되지 않고 식물이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 불에 탄 듯 고사하는 게 특징이다. 한그루만 발생해도 전염력이 높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가져온다. 사과, 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농작업도구의 철저한 소독을 상시적으로 해야하며, 장마 후에는 토양 내 과도한 수분 제거를 위해 강우 3~5일 후 예초작업 실시해야 한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묘목 유입 금지, 외부인 무단출입 제한 및 작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벼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에 대한 벼 저항성을 높이고, 가뭄 저항성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벼흰잎마름병은 잔토모나스 오리제라는 병원균이 일으키는 세균병이며, 키다리병은 푸사리움 푸지쿠로이가 일으키는 곰팡이병이다. 농진청은 우선 이미 밝혀진 벼의 전체 염기서열(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더블유알케이와이(WRKY) 전사인자 발현을 분석해 복합 저항성 후보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한 복합 저항성 유전자 중 OsWRKY114는 벼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 증진 효과를 보였다. 또한, 벼흰잎마름병 저항성을 줄이는 앱시스산 관련 유전자가 적게 발현했으며, 키다리병 저항성을 줄이는 지베렐린 관련 유전자 발현도 감소했다. 이와 함께 앱시스산 효과 감소로 기공 닫힘이 억제돼 가뭄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은 줄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복합 저항성 유전자 기반 벼 품종을 육성하기 위한 분자표지(마커) 개발과 신품종 벼 육종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강수량이 최근 1년간 1111mm로, 평년대비 85.6% 수준으로 물이 부족한 상태다.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고 농업용수 절약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슈퍼엘리뇨 영향으로 지구 곳곳에서 폭염, 폭우 등 극단적인 날씨가 출현하고 있다. 특히 1973년 기상관측 이후 5~7년 주기로 국지적 가뭄이 아닌 전국적인 가뭄이 반복되고 발생 빈도가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로 노후화, 물 사용 과다, 부실한 물관리 등으로 농업용수 손실량이 약 35%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용배수로 자가점검 및 수초제거 ▲집단 못자리 실시 ▲물꼬관리 생활화 ▲영농용수 재이용 ▲논 물가두기 ▲중간취수 자제 등 농업용수 절약 방법을 설명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민은 10년전 만들어진 삼례읍 석전리 신정취수장을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에 청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6일부터 농산물 가공 희망 농업인 33명을 대상으로 ‘2023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 교육생 전체 33명 중 20~40대가 36%에 달해 청년들의 참여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는 농작물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성을 통한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가공식품에서 창출하고자 하는 젊은 농업인들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청년 창업 농업인 육성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오는 8월까지 주 4회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가공식품 제품화 실습교육 △식품위생 및 가공식품에 대한 이론 교육 △가공장비 활용 교육 등이다. 군은 교육생들이 실제 가공 상품화에 필요한 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로컬푸드 가공센터 중 고산·구이 각 희망하는 가공 공동체에 가입한 후, 로컬푸드 가공센터를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에 참여할 수 있다.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센터는 지난 2013년 9월 운영 시작부터 전년도 기준 총 88억7800만원의 매출을 창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완주신문]농번기 바쁜 농촌을 위해 완주의 우석대 유학생들이 방학기간 계절근로자로 일하기 전 영농체험을 실시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완주군과 우석대가 맺은 ‘유학생 계절근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우석대학교에서 그룹별 모집 과정에 지원한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농가로 배정되기 전 유학생들은 완주의 농가들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영농체험을 마치고 난 후에는 농가와 매칭이 된 학생들은 근로 계약을 체결하고, 근로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2개월 간 계절근로에 참여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유학생이 합법적으로 농촌에서 일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농가에서도 많이 활용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교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지난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꿀벌 폐사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때 방제를 당부했다. 꿀벌응애류는 꿀벌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꿀벌응애와 중국가시응애가 있다.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옮겨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어 꿀벌 폐사를 일으킨다. 이를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이 폐사할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해초 꿀벌 폐사 문제로 민관합동 현장 조사를 한 결과, 꿀벌 폐사가 발생한 대부분 농가에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폐사 원인 중 하나로 꿀벌응애류가 지목됐다. 지난해 6월 조사에서도 조사대상 농가 모두에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응애 밀도 하 이상), 가을 조사에서는 일부 농가에서 높은 밀도(응애 밀도 상 이상)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꿀벌응애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꿀벌응애류 개체 수가 많아지기 전에 방제해야 한다. 6월은 꿀벌응애 발생 밀도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로, 이때 기존 벌무리(봉군)와 번식을 위해 나눠놓은 벌무리(분봉군)에 방제를 철저히 해 꿀벌응애류 개체 수를 줄이면 월동 폐사를 예방
[완주신문]삼례농협은 23일 삼례농협 본점에서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삼례농협은 2023년 전북형 농촌인력중개센터 보조사업에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농촌 일손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삼례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업분야의 근로 인력을 중개하는 역할을 하며 균형 있는 농촌 인력수급 체계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개센터를 이용하는 농촌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교통비가 지원되며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무료 상해보험 가입의 혜택이 있다. 강신학 조합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게 적기에 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고용 활성화를 위해 삼례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번기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