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농산물 유통망에 활력을 더한다. 7일 완주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영주 카카오메이커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농산물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은 미리 주문량을 확보하고 농가는 주문량만큼 생산해 과잉생산을 줄이는 ‘재고없는 생산’을 추구한다. 장기화된 팬데믹,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식품소비량이 줄어 판로 확보 어려움, 재고에 대한 어려움을 안고 있는 생산자가 부담을 덜 수 있다. 완주군은 협약을 통해 이상기후나 과잉생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뿐만 아니라 신생 농가인 ‘귀농귀촌농가 및 청년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신규입점 농가 유입 증대로 완주군 농특산물의 전국적 인지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품목이 입점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업기술센터(센터) 직원들이 무더위 속에 ‘열공'중이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16일부터 이달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농진청 고객지원 담당관실과 연계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진청 소속 분야별 전문 기술위원 4명이 강사로 초빙됐다. 교육 과정은 ‘주요작물 병해충 진단 및 방제법 기초·심화 과정’으로 센터 직원들이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센터는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 직원들이 현장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농업현장 행정의 날’을 병행 운영하며 직원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장혁 센터 소장은 “센터 직원의 농촌지도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역량 교육에 힘써 과학적 농촌지도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테크노밸리2산업단지 내 코스트코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시기가 지연될 전망이다. 5일 완주군과 주식회사 완주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지난 2월 코스트코는 테크노2산단 내 부지를 검토하고 가격 협상까지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코스트코 책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게다가 코스트코 내에서 완주군 부지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코스트코는 지난달말 테크노밸리에 이메일을 통해 ‘당장 진행하기 어려우나 상황이 바뀌면 연락하겠다’고 알려왔다. 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완주군 부지가 익산시보다 입지와 조건면에서 훨씬 우수하다”며, “코스트코에서 투자 계획이 시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트코가 전북에 투자를 한다면 완주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당초 코스트코 유치 예정지였던 익산시도 아직 진행 중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왕궁면 한 토지주와 협의 중”이라며, “교통 등을 생각해 코스트코에서 왕궁면을 안 벗어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의견 조율에 시간이 더 걸리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외 코스트코는 매장과 함께 주유소 운영 계획도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을 기존 5개에서 20개로 대폭 늘렸다.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 확대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사안으로 기존보다 4배가 늘어나며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군은 2023년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지원품목을 기존 고구마, 콩(흰콩, 콩나물콩), 시금치, 양배추, 당근 5품목에 더해 15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추가 품목은 전라북도 가격안정지원 품목(8개)과 중복되지 않는 상추, 가지, 풋고추, 냉이, 파프리카, 단호박, 딸기, 수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메론, 떫은감, 사과, 배, 표고버섯(건조버섯제외)이다. 지원대상자는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가로 지원범위는 품목당 1000㎡(300평)~10,000㎡(3000평) 이하이며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보상금 지급은 시장가격이 최저생산가격보다 낮을 시 차액이 지원된다. 김춘만 경제산업국장(위원장)은 “농산물 가격불안정에 대응해 농가의 경영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읍·면에 적극적인
[완주신문]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하여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현재 국내에는 분리대두단백을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콩 품종별 단백질 특성 및 식물성조직단백 제조 적성’ 시험에서 국산 콩 ‘미소’ 가루가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단백질 조성과 베타 병풍구조 비율이 낮고,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들었을 때 대조군인 분리대두단백으로 만든 것과 비슷한 형태를 띠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경도와 탄력성은 낮고 절단 강도는 유사해 가공식품 제조 적성도 우수한 것으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신규 청년농업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선배 농업인과 함께하는 ‘청년농업인 전문 상담제도’를 운영한다. 청년농업인 전문 상담제도는 영농활동 경험이 부족한 신규 청년농업인에게 앞서 정착한 선배 농업인이나 선도농업인이 영농 상담과 농촌 생활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도농업인으로는 최고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탁월한 농업경영 능력을 갖춘 ‘농업기술명인’, ‘농업기술명장’, ‘농업마이스터’와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4-에이치(H)본부’,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등이 참여해 신규 청년농업인의 기술적 성장을 지원한다. 서로 결연을 맺은 신규 청년농업인과 선배 농업인은 오는 10월까지 영농교육과 기술 전수를 위한 자율모임, 현장 활동을 비롯해 4-에이치(H)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농진청과 각 지방농촌진흥기관은 기관 견학과 농업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고,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연말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발대식은 6일,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선샤인호텔에서 11개 팀(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완주신문]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의 컨트롤 타워를 담당할 완주경제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3일 완주군은 옛 삼례중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소셜굿즈 혁신파크를 완주경제센터로 전환해 새롭게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남용 군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경제센터의 출발을 응원했다. 완주경제센터는 경제 유관 단체를 집적화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년경제까지 아우르는 완주경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유희태 군수가 완주군을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면서 관련기관들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존 소셜굿즈혁신파크를 확대, 개편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 1년간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소산업과 물류산업이라는 커다란 두 기둥을 세웠다. 이 두 기둥 위에 이제 완주경제센터를 올려놓아 우리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군민들의 민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완주군의 풀뿌리 경제를 다녀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소양농협 유해광 조합장은 3일 농업인들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및 농작업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농업인 안전 365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진흥청을 시작으로 농업 활동 중에 농기계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캠페인이다. 소양농협 유해광 조합장은 다음 참여자로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 김대호 지부장’을 지목했다. 유해광 조합장은 영농철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하는 농협 내 주유소와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이 반드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하면서 교육·홍보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여름철에는 잦은 비로 토양이 수분을 머금은 함수율과 공중습도가 높아져 열매채소류(과채류)의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토마토에서 지나친 습기로 인해 열매가 터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토마토 열매 터짐을 피해 안정적으로 재배·생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토마토 열매 터짐은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다가 갑자기 물을 많이 주거나, 건조한 뒤 비가 내릴 때 심하게 발생한다. 또, 기온의 급격한 변화나 강한 직사광선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열매가 터지면 토마토 상품 가치가 떨어져 판매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병원균 침입에 의한 2차 피해로 경제적 손실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습도·수확기 조절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양 수분 함량은 열매가 커지는 시기(비대기)부터 pF 1.8~2.2 정도로 약간 높게 관리하고, 토양 습도 변화가 크지 않도록 지속해서 수분을 공급한다. 또한, 열매 주변으로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선풍기와 송풍기를 하루 3시간 정도 0.3~0.5m/s로 처리해 습도를 낮춘다. 수확이 늦어지면 껍질 노화가 진행되며 신축성이 떨어져 열매 터짐 발생이 증가하므로 되도록 색이 드는(착색
[완주신문]완주군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에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했다. 3일 완주군은 총 29명의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 근로활동을 하며, 단 한명의 이탈자 없이 지난 1일 본국으로 모두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딸기, 상추 등 시설작물 농번기를 맞은 농가에서 성실하게 근로활동을 벌였다. 일부는 고용주와 완주군의 추천서를 받아 7월 중에, 대다수는 12월에 재입국해 같은 사업장에서 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완주군에는 지난 6월9일과 30일에 필리핀 미나시 계절근로자 22명이 입국해 고구마, 블랙베리 등 노지작물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보태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한 결혼이민자 4촌 이내 친척 계절근로자 14명, 우석대 유학생 계절근로자 9명, 3번째 입국한 성실근로자 6명을 합하면 완주군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계절근로자 인력은 80명에 달한다. 군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하반기 31명을 추가로 배정받아 부족함 없이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기쁘고, 5개월간 근로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바쁜 영
[완주신문]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은 29일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합타운내 산림조합 부지에서 'SJ산림문화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의장, 윤수봉, 권요안 도의원과 홍성조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또한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사회단체장, 완주군산림조합 임원, 대의원을 비롯한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앞으로 신축될 SJ산림문화복합센터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3년 산림조합특화사업으로 선정 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지방비, 자부담을 포함 총 47억여원이 투입된다. 위치는 용진읍 운곡리 975-95번지외 8필지에 대지면적 2595㎡ 건축연면적 2138.86㎡로 지상1층~3층 규모이고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은 임산물 전시·판매장과 상설나무시장 및 숲카페, 상호금융코너가 들어서게 되며, 2,3층은 임업인 회의실, 산림경영상담실, 임산물 유통을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와 산림체험관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산주와 임업인, 조합원이 국토녹화의 최일선에 서서 어려움을 극복했음에도 임업이 장기적이고 소득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