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우범기 전주시장을 향해 "완주·전주 통합을 거론한 것은 망언"이라는 입장의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22일 오전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서남용 의장이 대표로 낭독한 규탄 성명서엔 "완주군과 소통없는 일방적인 통합추진 선언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반격에 나선 군의회 의원들은 하나같이 "완주군민의 분열과 갈등만 조장한 우범기 시장은 지금 당장 완주군민 앞에 고개숙여 사과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라"고 규탄했다. 서남용 의장은 "완주전주 본래 상생협약 취지에 따라 약속을 이행하라"며 우범기 시장을 압박했다. 이어 " (우범기 시장의)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의 분열을 조장하고 정치적 이슈로 삼지 않을 것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완주·전주통합 논란은 지난 4일 우범기 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치 완주군에 선전포고라도 하듯 완주전주 통합이 거론되면서 시작됐다.
[완주신문]1693명. 완주·전주 통합을 정부에 건의할 수 있는 완주군민 서명 참여 숫자다. 지난 10일 완주군은 용진읍에 사는 마완식씨와 구이면에 사는 나유인씨에게 통합건의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사실을 공표했다. 공표내용에 따르면 서명 요청기간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또 4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이다. 통합건의 요지는 ‘1935년 일제의 역사 침탈정책으로 인해 단일 생활권의 정치·경제·사회·문화 통합행정구역이 분할돼 있어 미래 세대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전주·완주 통합이 절실해 청구하는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 1이상의 주민 서명을 받으면 인근 지자체와 통합을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할 수 있다. 지난해말 기준 완주군 18세 이상 주민 8만4533명과 영주체류 3년 경과 외국인이 112명이니, 1693명의 서명을 받으면 완주·전주 통합건의가 가능해진다. 통합건의가 이뤄지면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통합방안을 마련해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한다. 이후 행안부장관은 해당 지자체에 통합권고를 하게 된다. 통합권고 후 두가지 방법이 있다. 각 지자체 의회에서 통합의결을 하는 방법이
[완주신문]19일 민간연구단체인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도 결산액 기준 완주군 집행률은 84.1%로 이월률은 9.7%로 나타났다. 전국 군 단위 평균 집행률이 78.1%, 평균 이월률이 13.4%에 달하는데 반해 완주군의 이월률은 전국 군 단위에서 두번째로 낮아 독보적인 운용 능력을 보여줬다. 도내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의 재정운용 능력이다. 도내 14개 시군 평균 집행률은 82.1%이지만 완주군은 이보다 2% 높고 평균 이월률 역시 13.1%보다 3.4%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집행률은 한 해의 예산을 연내 집행하는 비율, 이월은 해당연도에 시행하기로 한 사업을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행을 다음 연도로 미루는 것을 말한다. 집행률이 높고, 이월률은 적은 효율적인 예산운용은 한정된 지자체 예산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동안 완주군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이월액을 최소화했다. 편성 단계부터 계속비 신규 사업은 과감히 없애고, 연내 집행 가능한 예산만을 편성하는 등 면밀한 검토로 집행력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3년 이월 예산은 전년대비 18.3% 감소했다. 2022년 이월액이 222건 1112억원인데 비해 2023년도 이월액은 2
[완주신문]정희균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완진무장 예비후보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인구 감소와 나아가 지역 소멸 위기를 전환할 기회로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읍·면·동 행정구역을 지역 상황에 따른 폐지, 설치, 분할, 합병 등을 도지사가 승인하고 해당 지자체 조례만 개정하게 돼 관련 행정절차를 대폭 줄여 지방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자치도와 완주의 수소 산업을 연계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 정주 자립권을 확립하는 등 완주를 전북특별자치도 4개 성장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완주군은 지난 2021년 기준 도내 1인당 지역내총생산을 추산한 결과 전년 대비 532만원 증가한 5739만원으로 집계, 전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2018년 5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상승 추세를 이어가 완주를 중심으로 전국 골찌인 전북의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지난 8년간 해결하지 못한 삼례IC 진입출로 4차로 확충과 공공과 민간(농림어업종사자 및 일반노동자)의 연금격차를 줄여 노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18일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를 축하하는 환영문을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완주군수 유희태입니다. 전라북도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으로 힘찬 새 출발을 시작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우리는 ‘새롭고 특별한 도전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완주군은 ‘먼저 도모하여 선도해 나간다’는 뜻의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10만 완주군민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앞에 펼쳐진 신항로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전북특별법에 반영된 핵심 특례를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생태계 조성,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과 K-문화콘텐츠지원센터 등 문화관광산업 진흥,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외국인 정책 시범도시 추진 등 완주군의 특장점을 살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전국 지방자치경쟁력평가 군단위 1위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완주신문]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완주진안무주장수군 더불어민주당 정희균 예비후보가 일상에서 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확실하고 효과 빠른 공약인 소확행 공약 1호로 완주군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 설치를 제시했다. 17일 정 예비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에는 4600여 개의 법인 사업체가 소재하고 있지만, 전주에 위치한 등기소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자신의 소확행 1호로 공약기업인들의 편익 증진과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를 완주군청 민원실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면 완주군 기업인과 주민들이 전주지방법원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법원 제증명 서류에 대한 민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에서 발급이 가능한 서류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 3종이다. 법인등기사항증명서와 부동산등기부등본은 인터넷으로도 발급이 가능하지만 법인인감증명서는 보안·위조 등의 이유로 현장 발급이 원칙이다. 대법원 자체 규정에 따르면 법인인감증명서 등의 발급은 등기국·등기소에서만 가능하며, 지자체가 필요로 할 경우 예외적으로 대법원과 계
[완주신문]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김정호 변호사는 15일 선거구 획정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국회를 향해) 지금의 늦장은 예비후보를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혼란을 부추기는 꼴이며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선거일이 불과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구 획정은 아직도 안개 속이다"며 "국회는 지역 정서를 반영한 선거구 획정을 하루빨리 마무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대로는 우리가 민주주의의 꽃이라 부르던 선거가 금권선거, 혼탁선거, 권력지향주의로 퇴행할 것이 자명한데 그 누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장담할 수 있느냐"고 호소했다. 또한 선거구 획정이 일부 세력의 ‘정치적 욕심’으로 변질 될 것을 우려하며, “기득권의 입맛에 따라 단발적인 선거구 획정이 아닌, 지역 정서가 충분히 반영되는 선거구 획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정호 예비후보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법안을 발의할 수 있는 최저선인 의석수 ‘10석’ 사수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북 현역 국회의원들은 의석수 ‘10석 유지’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전북도민의 권리이며 이를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12일 의장실에서 완주군 여자레슬링팀과 신년인사를 가졌다. 완주군 여자레슬링팀은 완주군에서 운영하는 직장운동경기부로 정환기 감독을 중심으로 김정환 코치, 이한빛·이지선·오정빈·한예슬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한빛 선수와 오정빈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서남용 의장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것에 감사하다”며 “완주군을 대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다양한 시합에 출전하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부상에 주의 하는 것”이라며 “부상 예방을 위해서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코치진에게 당부했다. 또한 자리에 함께한 의원들은 선수들이 각종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 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완주군의회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정기분 등록면허세가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1일 기준 현재 각종 법률에 따라 면허, 허가를 받은 자가 대상이다. 무선국, 병원, 음식점 등 면허 종류나 사업장 규모에 따라 1종(2만7000원) ~ 5종(4500원)으로 차등 과세된다. 완주군은 2024년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1만4022건, 2억7000만원을 부과 고지했다. 이번 등록면허세(면허)는 지역 경제 규모 확장 및 활성화로 지난해보다 3000만원, 약 11%가 증가했다. 납부기간은 오는 1월16일부터 31일까지다. 다만, 1월17일 오후 6시부터 1월18일 오후 2시까지는 전북도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인한 지방세 시스템 전환으로 납부가 일시적으로 불가하다. 전국 금융기관 방문납부 및 CD/ATM기, 인터넷(위택스), ARS(1588-2561) 전화납부 등을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등록면허세(면허분)는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납부기한이 경과 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기간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자동차세 연납 신청해서 5% 할인 혜택 받으세요.” 완주군이 자동차세 연납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은 6월과 12월에 부과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는 제도다. 연세로 납부하면 최대 5%까지 감면된다. 완주군의 차량 등록 대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6만3100여 대로, 지난해 1월에 연납을 신청해 납부한 실적은 1만6000여 건에 육박해 전체의 25%에 달한다. 연납신청은 한번 신청해 납부하면 해마다 자동 갱신되고, 기존 연납차량의 경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1월에 연납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10일 기존 연납 신청자를 대상으로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엔 특수시책으로 카카오채널에서도 간편하게 연납신청이 가능하다. 연납 신청과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연납을 원하는 완주지역 납세자는 완주군 재정관리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카카오채널 및 위택스에서 직접 신고 후 납부할 수도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연납 신청을 한 후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6월과 12월 정기분으로 부과된다”며 “자동차세를 연납하고 폐차 또는 이전을 하게 되면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10일 의회 의장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이경애, 김규성, 최광호 의원과 이광희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의 농어촌공사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주완주임실지사가 추진하는 ▲2024년 중점사업 추진계획 ▲지역개발사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주요 업무를 청취하는 등 군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남용 의장은 “완주군은 대표적인 농어촌 고장으로서 전주완주임실지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농촌지역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의회 역시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농어촌발전과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어촌공사의 중점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