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호박고구마 ‘호풍미’ 보급을 확대해 기존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호풍미’는 껍질 색이 붉고 모양이 균일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조기재배 수확량도 헥타르(ha)당 34.4톤으로 많아 일찍 수확해 가격이 높은 시기에 출하할 수 있다. 덩굴쪼김병 등 고구마 주요 병에도 강하다.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는 ‘호풍미’ 보급을 확대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구마 주산지 8곳에서 신품종이용촉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신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해 고구마 주산지 5개 지역을 중심으로 ‘호풍미’ 생산 및 가공단지를 50헥타르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9월 중 ‘호풍미’ 바이러스 무병묘 수요를 조사해 2024년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농진청이 올해 ‘호풍미’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하는 6개 지역 농가의 시험재배지에서 병 발생을 조사한 결과, 모두 덩굴쪼김병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남 당진의 호박고구마 재배지 9곳을 선정해 진행한 조사에서도 외래품종은 재배지 5곳 모두 덩굴쪼김병이 발생해 평균 고사율이 32.2%였지만, ‘호풍미’ 재배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어린이가 꿈꾸는 미래농업 그림 공모전 ‘나는 농업의 미래다’를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의 미래상을 그림으로 표현케 함으로써 획기적이고 도전적인 농업연구 주제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또는 같은 연령대의 어린이이며, 평소 상상 속에 그려본 미래농업의 모습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2023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 막대 광고나 부대행사 메뉴의 어린이가 꿈꾸는 미래농업 그림 공모전에서 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색칠 재료는 제한이 없으며, 그림 사진 파일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접수 기간 내 올리면 된다. 수상작은 농업, 인문·사회,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점을 선발한다. 수상자로 선정된 대상 1점(100만원), 최우수상 2점(각 50만원), 우수상 3점(각 30만원)에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하고, 장려상 4점에는 문화상품권(각 1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9월 11일부터 9월 16일까지 2023 농업
[완주신문]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장비를 추가 구입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추가 구입한 장비는 액체크로마트그래프 질량분석기(LC-MS/MS)로 기존 장비에 비해 분석속도가 월등히 빠르고, 저농도 농약도 검출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완주군에는 잔류농약분석에 필요한 GC-MS/MS와 LC-MS/MS를 각 두 대씩 보유해 장비 한대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업무중단 없이 잔류농약분석을 진행 할 수 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로컬푸드 인증 및 농산물 출하 전에 안전 분석을 하고 있으며,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 시 출하일 연기기간을 산출하여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경우(전북농업기술원 기준) 1건당 34만8000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완주군 농업인은 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시 납부하는 8만7000원의 분석수수료로 2년간 분석의뢰가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국립농업과학원과 손잡고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완주생강의 전통농업 재배 기술을 연구해 확산시킨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와 국립농업과학원은 ‘완주생강 전통농업 재배기술 현장실증’을 위한 협업농장 현판식을 봉동읍 구만리에서 진행했다. 이는 최근 국립농업과학원의 협업농장 프로젝트에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가 지정되어 생강의 전통 재배기술을 현장 실증하게 된다. 현판식은 현장실증이 이뤄질 봉동읍 구만리에서 이뤄졌으며 김춘만 완주군 경제산업국장, 완주군의회 성중기, 유이수, 심부건 의원, 국립농업과학원 주요 부서장과 연구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판식 이후에는 현장실증과 관련하여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진행을 위한 설명회와 함께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협업농장에서는 완주생강 전통농법에서 생강 이어짓기를 할 때 발생하는 생강근경썩음병을 줄이기 위한 유기농업 기술과 미생물제 적용 기술, 토양의 이화학성 변화 검정 및 개선 기술을 현장 실증하게 된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은 완주생강 전통농업 시스템 보전 관리를 위한 실증을 위해 총 4개과가 통합 연구과제를 수행해 기대가 주목된다. 부서별 수행내용은 △완주생강 전통
[완주신문]완주군 지역경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딸기 유인 재배에 대한 재해 보험이 미적용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완주딸기연구회에 따르면 완주군에서는 올해 기준 72억원 상당의 딸기 묘가 생간되고 있다. 하지만 재해 피해 발생 시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딸기묘는 장기간 유인재배 과정 중 노동력과 노장재 등 투입 비용이 커 보상이 없을 경우 농가 경영안정성이 매우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는 것. 이에 딸기농가들의 보험 적용 등 제도 개선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아울러 송현선 완주딸기연구회장은 “보험 적용을 위한 제도 개선도 필요하지만 그전에 완주군 자체적으로 재해 보상 방안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도 “지난 2020년보다 올해 피해가 더 크다”며, “재해보상 범위에 딸기육묘도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농협중앙회에 강력히 의견을 전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은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올해로 11번째 맞는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축제는 오는 12일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축제 설치물 계획부터 강풍과 강수에 대비한 안전점검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축제에서는 무궁화 나눠주기, 무궁화 그림대회, 황금반지를 위한 무궁화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게임을 통해 우승자에게 황금반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300여 본을 무료로 나눠줘 축제 참여자 각 가정에서도 무궁화 꽃을 감상하며 나라꽃에 대한 애정을 키워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전날과 축제일에는 무궁화오토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캠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축제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도 준비됐다.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완주신문]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강소농 교육은 3월부터 8월까지 19회차로 진행됐으며 △강소농의 이해와 농가 경영진단 △농가별 현장컨설팅 및 경영계획 수립 △농가 브랜딩 △농산물 마케팅 등 다채로운 교육을 추진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추가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업인 경영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진행되는 추가 교육엔 스마트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농업경영, 스마트팜 기술실습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강소농 교육은 교육생들 간의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 속에서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농업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가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의욕을 높이고, 구직스킬 향상, 정부 지원제도를 알아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9일 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 간 열리는 이번 슬기로운 취업아카데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에는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호감가는 면접 이미지 진단, 25일에는 성격유형으로 찾는 나의 일을 주제로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 2층에서 개최된다. 슬기로운 취업아카데미는 매월 1회 정기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직스트레스 해소, 동기부여 등 취업의욕 고취 △이력서·자기소개서, 면접컨설팅 등 구직스킬 함양 △정부 지원제도, 취업사이트별 정보 활용법 등 테마별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구성돼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10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구성해 개인별 맞춤 형태로 운영되는 게 가장 큰 특징으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97%가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95% 이상이 추천의사가 있다고 호평하고 있다. 완주고용안정센터의 슬기로운 취업아카데미는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총 118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진흥청 신규연구사를 대상으로 농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7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미래 농업을 이끌 신규연구사 80명은 완주군에서 지난 2월에 이어 최근 4일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기관 직원으로서 농업 현장 이해도 증대 및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농약안전성 분석실 운영 및 완주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관리’ 교육을 통해 분석실 구축 및 운영노하우, 완주로컬푸드 안전성 관리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안전성 분석실은 지난 2019년 264㎡ 규모로 이전 설치돼 정밀분석장비를 갖춘 최첨단 분석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분석실은 푸드플랜과 연계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기반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장마이후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들의 건강을 당부하고 있다. 2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농업인 건강안전관리 수칙과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1376명이었으며, 야외 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자 발생률은 전체 환자 가운데 40.7%에 이른다. 그중 논밭과 비닐하우스 등 그늘이 없는 곳에서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은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해 온열질환자가 연평균 16.3% 발생하며 특히 더위체감속도가 느린 고령 농업인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농작업 전에는 TV,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한다. 또한 한낮에 농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2인 이상이 함께 움직여 비상상황에 대처해야 하며, 농작업 시 한번 쉴 때 15분 이상 휴식시간을 자주 가져야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센터 내 교육과 연계하여 농작업 시 폭염 사고예방 교육과 함께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북을 배부하고, 읍면 마을을 돌며 여름철 건강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군농어업회의소와 공유마을 사회적 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세미나를 열어 농업분야의 선도적 대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일 고산 농업인회관 3층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완주군 농민회, 농업 경영인 연합회, 한우협회 등 농업인 단체 100여명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반증했다. ‘기후위기 시대 농업·농촌 에너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기후위기를 유발한 화석연료 이용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농업·농촌의 에너지 전환 대책과 폭우·폭염·가뭄 등 극심한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대책 강구를 위해 진행됐다. 최재관 주민참여 에너지운동본부 대표가 ‘기후위기 시대 농업‧농촌 에너지전환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를 맡아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농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에너지 운동본부 김현곤 사무총장이 농업농촌 에너지 전환에 대해,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박용범 상임이사는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방안을 고산농협 이동원 산지유통센터장이 에너지 다소비 품목에 대응방안과 송창곤 완주군 에너지관리팀장이 완주군 에너지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농민과 지역주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