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2021년 조성된 완주 외식창업 공동체공간 ‘가치식당’이 내달 1일 ‘가치식당2’로 재오픈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옛 삼례중학교 급식소(322.5㎡)를 리모델링한 외식창업 공동체공간은 최대 3개 팀이 운영할 수 있는 공유주방, 홀,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가치식당1’에 입주했었던 돈가스전문 유정카츠와 덮밥전문 덮고식당은 삼례읍에 소재한 우석대 인근에 창업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내달 1일 ‘가치식당2’를 운영하는 시앙골은 관내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한식백반, 한식도시락, 퓨전국수 등을 주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앙골은 전북 혁신도시에 소재한 완주 신활력사업 거점지인 W푸드테라피센터 ‘완주바로밀’ 밀키트인 청국장비빔채, 시래기들깨국, 김치밀키트 등을 납품하고 있어 밀키트 맛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치식당2는 농업과 상생하는 로컬형 외식창업이자 외식문화 공간 조성으로 외식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지역농산물 및 축산물을 이용한 외식산업이 식품 개발 및 제품 유통하여 지역 내 선순
[완주신문]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벼 혹명나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비래해충으로 6~7월경 장마철 중국으로부터 기압골을 타고 넘어온다.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받은 잎은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해 출수가 불량하며 등숙 지연 피해를 유발한다.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는 경우 즉시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발생량이 많을 경우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방제해야 한다. 특히 질소시비량이 많은 논이나 늦게 이앙한 논에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하므로 벼 이모작 재배한 농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잦은 강우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방제를 실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48시간 만에 3주 이상의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축산물 소비량은 58.4kg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각종 매체를 통해 숙성육이 소개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고기 건식 숙성의 산업화와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건식 숙성은 고기가 연해지고 풍미는 좋아지나 축산업 현장에서는 3주 이상의 긴 숙성기간 동안 발생하는 재고 부담과 고기를 숙성한 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생고기 대비 60~70%밖에 되지 않는 문제로 숙성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필요했다. 소고기 숙성은 소고기 속 다양한 효소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며 이뤄진다. 15도 이상에서 소고기를 숙성하면 미생물 오염 우려는 있으나 효소 반응은 촉진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 착안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라디오파로 소고기를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표면의 미생물 증식을 막기 위해 영하의 냉풍을 쏘이는 방식이다.
[완주신문]깻잎에는 칼슘, 철분,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무기질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여기에 항균 활성을 갖는 정유 성분과 항산화 효과를 지닌 로즈마린산,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등 유용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깻잎 요리 방법과 우리 잎들깨 품종을 소개했다. 깻잎은 주로 쌈, 장아찌, 부침 등으로 요리해 먹지만, 여름철 더위로 지친 요즘에는 냉국수나 쌈밥, 음료로도 차갑게 즐길 수 있다. ■ 깻잎 간장 비빔국수 더운 날씨에 사라진 입맛을 되찾아줄 요리이다. 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두고, 설탕, 간장, 식초, 양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은 양념장을 만든다. 그릇에 물기를 잘 털어낸 면과 잘게 썬 깻잎, 양념장을 올려주면 된다. ■ 깻잎 쌈밥 도시락으로 준비해도 좋은 음식이다. 먼저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매실액, 들기름, 들깨를 넣어 쌈장을 만들고 깻잎은 살짝 데쳐둔다. 잡곡밥을 지어 들기름과 들깨를 넣고 잘 비빈 뒤 동그랗게 뭉쳐 그 안에 쌈장을 넣고 데친 깻잎으로 감싼다. ■ 깻잎 바나나 스무디 깻잎에 달콤한 바나나를 섞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바나나는 칼슘
[완주신문]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가 농산물 기획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4일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저장농산물 생산자 간담회를 열고, 농산물 품질 향상, 납품단가 등 구체적인 안을 논의했다. 완주군의 건강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는 주요품목인 감자, 양파, 당근, 무, 양배추를 생산하는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 ▲학교(공공)급식 농산물 안전성 검사 기준 ▲ 품목별 품위기준 ▲ 수확 후 관리기준 등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생산물량 공급 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 생산계획 작성 및 출하량 협의를 통해 품목별 물량배정과 납품단가를 확정했다. 현재 센터에서는 매년 2월, 8월 저장농산물 생산자 간담회 진행을 통해 완주군 소재 학교, 어린이집, 공공기관 및 서울시 강동구, 송파구, 경기도 등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최등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매년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생산자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 농산물의 기획생산 체계 강화 및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법무부와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23일 완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44명을 대상으로 고산면 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법무부와 함께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법무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한국사회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올해 신설돼 전북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완주군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은 총 3차시로 구성돼 1,2차시는 법무부 조기적응지원단에서 대한민국 기초법과 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등 계절근로자 필수교육을 진행됐다. 3차시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에서 맡아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장비인 뷰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교육 등 체험이 실시됐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과 같은 기초법을 잘 이해하고 한국 사회적응에 쉽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펴 관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21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사과 전시 재배지에서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처방 앱 서비스’(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는 실제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바이러스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이를 즉시 진단하고 방제법 등을 제공하는 휴대전화 앱 서비스 시스템이다. 이날 현장 연시회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도원, 시군센터 관계관과 장수군 청년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고추 등 작물의 주요 병해충 피해증상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진단하는 앱 시연을 지켜봤다.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사업은 앞으로 10년간 국내에서 재배하는 136개 주요 농작물의 병해충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1단계로 2024년까지 과수, 채소, 밭작물 등 31개 작물 344개 병해충·바이러스(병해 136, 해충 183, 바이러스 25)를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진단·처방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앱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 예찰 요원들이 현장 실증 중이다. 또한, 국가
[완주신문]완주군이 유희태 완주군수 주재로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7일 완주군은 완주경제센터에서 관내 소상공인 각 분야별 대표 30여명과 경제유관기관인 △전북지방중기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단체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들을 공유하고, 연계협력 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사랑 상품권, 완주전주 상생사업,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제센터 개소 이후 도내 유관단체가 모이는 첫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소상공인들이 정보부족으로 이용하지 못했던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습득하고, 소상공인 현장 애로사항이 공유되면서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소상공인과 완주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며 “친절한 서비스, 깨끗한 환경, 다양한 상품개발 등으로 1등 경제도시 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완주신문]완주경제센터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7일 완주군과 전북테크노파크는 유희태 완주군수, 이규택 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신기술 창업의 촉진과 성장 등을 지원하는 전라북도의 산업, 과학기술 혁신 거점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산업과 상호 공동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정책협업 및 산업 활성화 방안 공동연구, 지역기업육성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 및 기업지원, 기업맞춤형 우수인력 양성 추진,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상호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이 공동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에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하면서 향후 완주 경제 활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과 지역기반 완주경제 활성화, 중소기업의 동방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완주경제센터는 사람·혁신적 아이디어와 정보가 모이는 경제컨트롤 타워이자 경제자원을
[완주신문]애플망고가 완주군민의 입맛을 부드럽고 달달하게 만들었다. 완주비봉산 애플망고를 탄생시킨 주인공은 서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귀농을 단행한 망고포유 김광일 대표(45)다. 그는 국내 굴지의 회사를 다니면서 애플망고의 최적지를 찾아 전국의 기후와 토질을 연구한 6년의 시간 동안, 귀농 종착지로 비봉에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그동안 김 대표는 비봉에서 1년9개월여 연동하우스 신축부터 매서운 겨울을 잘 이겨낸 묘목 1천주가 지난 7월 첫 수확을 시작하면서 국내 소비자 입맛 저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광일 대표는 "완주의 토지와 기후가 신선한 과즙과 당도 20브릭스의 애플망고 생산에 최적지"라 말한다. 직장을 다니면서 귀농을 준비한 시간, 그에게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가족을 설득해 비봉에서 '애플망고' 전도사로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김 대표의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완주비봉산 애플망고 자랑좀 해주세요. -국내 최고 애플망고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에 "일단 (애플망고) 먹어봐야 이야기가 됩니다"라며 한 손엔 애플망고를 다른 손엔 과일 깍는 과도칼을 든다. 애플망고 출시 당시 고산시장 품평회에서 150개가 넘는 애플망고를 깎았다는 손목 스냅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국제식품규격을 작성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제조, 유통되는 무청 시래기의 제품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식품별 규격, 기준 등을 담은 국제 공인 문서이다. 국제적으로 모든 나라가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이를 활용하기 때문에 국내산 농산식품보호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국제식품규격규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을 교역하는 나라 간 협의를 거친다. 이에 따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각 나라의 유통제품 정보와 관련 기준, 업체 생산실태 등을 조사, 검토 후 규격을 작성한다. 그 가운데 현지 제품의 품질특성을 가장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유통제품 조사는 국가 간 공통 규격을 설정하기 위해 꼭 수행하는 기초조사 중 하나다. 농진청은 이번 제품 특성 비교 분석에서 한국 41종, 중국 23종, 일본 14종 모두 78종의 무청 시래기를 대상으로 식품 규격에서 통용되는 주요 품질 인자와 더불어 영양성분 정보 등을 조사했다. 각 국가의 무청 시래기를 분석한 결과 건조 농산물에서 저장과 관련해 중요한 품질 지표인 수분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