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품목을 추가 취득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식품안전관리인증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 및 가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고산·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는 2020년도부터 순차적으로 △과자 △음료베이스 △과채주스 등 총 5개 유형 HACCP 인증을 취득했다. 올해는 △혼합음료 유형을 추가로 취득했다. 또한, 오는 11월 고산 로컬푸드 가공센터 식품안전관리인증 만료에 따라 재인증 취득을 위해 HACCP 시스템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로컬푸드 가공센터는 농업인 생산 가공식품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원료입고·가공·유통 등 모든 과정에 엄격한 HACCP 시스템을 적용해 믿을 수 있는 농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추가 취득으로 고산·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가 대외적으로 식품 안정성을 인정받은 만큼 더욱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로 안전 농식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국립수목원이 함께하는 ‘나만의 정원, 식집사 되기’ 과정이 오는 1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진행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식집사란 식물과 집사의 합성어로 식물을 가족처럼 돌보며 애정을 쏟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최근 SNS에는 ‘식집사’ 해시태그 게시글이 40만 개가 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국립수목원 박사와 함께하는 ‘나만의 정원, 식집사 되기’ 과정은 ▲내 삶에 들어온 식물(일상 속 식물이야기, 세상을 바꾼 식물 이야기) ▲식집사를 위한 기초 식물의 이해(식물의 구조, 형태, 분류, 생리, 병해충) ▲식물 세밀화 그리기(그림을 통한 식물의 분석) ▲식집사를 위한 정원의 이해(정원의 역사, 정원의 사례 등) ▲무궁무진 식물의 힘(실습을 통한 식물의 이해) ▲나만의 정원 만들기(토양조성, 화분, 테라리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완주군과 신활력플러스사업단, 국립수목원의 협업을 통해 공간기능별 식물키우기를 통한 생활의 활력 및 행복지수 상승을 도모하는 식물테라피 효과를 전 국민에게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최경 국립수목원 박사는 “그간 수목원 자체 연구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행 과정에서 생산하고 축적된 동물 유전체 빅데이터를 시험, 연구 목적으로 분양하고 공동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개하고 있는 데이터는 가축의 유전정보가 포함된 전체 염기서열과 유전자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유전체 자료 등 40종이다. 동물 유전체 데이터 공개 대상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 공지하고 있는 축종, 개체 수, 자료유형, 분석법 등 관련 정보이다. 분양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연구활동→동물유전체 빅데이터→분양신청 바로가기)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6년부터 대학,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술센터, 기업연구소 등 7개 수요기관에 차세대 염기서열* 및 유전자 칩과 같은 동물 유전체 데이터 총 23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개체별 유전체 정보와 가축 집단의 경제형질 특성 관련성을 분석하고, 개체별 능력 차이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밝히는 연구를 이어왔다. 나아가 유전체 상에서 유용 유전자와 기능적 요소들을 탐색하고, 유전 표지로 개발해 농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유 가축 유전자원의 유전체 자료와 경제 가축의 소화 및 대사 과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있다. 6일 군은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교육 참여자와 주민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봉동읍의 대표 농산물인 생강을 활용한 강정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함께 만든 강정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각 10세트(생강 강정, 오색 쌀강정, 오란다 강정)를 전달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홍보와 더불어 디저트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강정이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품종 다변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내병충성 벼 품종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지난 5일 완주군은 삼례읍 어전리 일대 벼 재배 포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병충성 벼 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내병충성 벼 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내병충성 벼 품종을 재배함으로써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쌀 안정생산을 위한 사업이다. 내병충성 벼 품종 단지를 5ha 조성해 드문모 심기 재배 기술과 생력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완주군의 주 재배 품종인 신동진과 내병충성 벼 품종을 비교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덕 한내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한 품종들은 신동진 재배에 비해 큰 어려움은 없었고 생육상황도 양호한 편이다”며, “시범재배 품종을 완주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긍정 평가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집중호우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벼 단일 품종 재배에 따른 재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을 시범재배하여 품종 다변화와 안정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검정콩 ‘청자5호’를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만들어지면서 산업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자5호’는 기존 재래 검정콩보다 재배 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해 재배가 급격히 늘어 품종 점유율이 전체 검정콩의 66%로 확대됐다. 또한,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재래종보다 각각 2.7배, 1.4배 많아 기능성도 갖추고 있다. 기존에 검정콩은 밥에 섞어 먹는 밥밑용으로 주로 이용됐다. 하지만 검정 콩 재배가 확대되고 ‘청자5호’가 안정적으로 생산되면서 검정콩 두유, 두부, 콩 부각, 볶은 콩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져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발효식품 전문 제조 업체와 협력해 검정콩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토장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특유의 구수함과 감칠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2021년 동물실험을 통해 ‘청자5호’의 우수한 기능성과 함께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관련 내용으로 산업재산권을 출원한 바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4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있는 종자산업진흥센터 대강당에서 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2023년 제7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제과협회 각 지회 또는 지부의 추천을 받은 제과·제빵 전문가 총 40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과(소형 구움과자, 롤케이크 등)와 제빵(건강빵, 조리빵 등) 종목 가운데 한 가지를 정해 제품을 완성한 뒤 출품했다. 대회 규정상 참가자들은 미리 제공된 가루쌀을 섞어 만든 반죽을 이용했다. 심사위원들은 맛, 예술성, 창의성, 대중성, 배합표 등을 평가한 뒤, 20팀을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팀은 내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년 가루쌀 제과·제빵 경진대회’에 진출해 순위를 겨룬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품한 40점의 쌀빵 제품은 5일부터 7일까지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종자박람회’ 홍보관에 전시돼 방문객들을 맞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귀농귀촌인에 대한 농업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급식센터에는 지역산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꾀한다. 27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재)완주공공급식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완주공공급식센터에서 시기별로 필요한 농산물을 요청하면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인들에게 안내해 계획적으로 생산 후 공공급식센터에 납품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장기적인 계획 생산 및 납품을 통해 학교에서 필요한 농산물을 시기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완주군은 한 해에 4900명 이상이 귀농귀촌하는 등 귀농귀촌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발맞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소득 창출 방안의 하나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키운 안전한 농작물들이 시기별로 계획적인 생산을 통해 공공급식센터에 납품되어 농업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의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이 가격을 인상한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38에 위치한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가에게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처의 역할을 맡고 있다. 지역 식재료와 무화학조미료, NON-GMO를 원칙으로 바른 먹거리를 지향하는 한식뷔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으로 백미, 잡곡, 볶음밥 등 다양한 밥 종류와 각종 나물, 쌈채류, 수육 등 약 50여종의 음식을 접해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직접 공수해 갓 짠 들기름으로 비빔밥도 만들 수 있으며, 입가심할 수정과와 같은 간단한 후식류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원가 인상 요인들이 있었지만 감내해오다 지속 가능한 운영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메뉴를 보강하고, 2000원 가격 인상안을 확정했다. 지난 2016년 개장해 약 7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산업 침체가 지속되며 지역 농가 소득 제고 및 레스토랑 활성화를 위해 식사 가격을 한시적
[완주신문]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26일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참여 기업 비디텍 등 4개사, 완주군의회, 국가품질명장협회, 고용센터 취업담당자 등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업도약보장패키지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인 일자리 애로 유형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기업인지도 제고, 사내 훈련지원, 인사·노무 컨설팅, 인프라·환경개선 등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완주군 산단 내 소재한 50인 미만 사업장이 대상이다. 이날 견학은 기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기업체 대표들이 선진 기업의 경영 전략, 제품 혁신, 인재 관리 등 대기업 벤치마킹을 통해 자신의 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로컬김치 10선을 선보였다.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완주 로컬김치 10선 전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에 들어가는 부재료를 완주의 농산물로 전시하고 맛깔스런 10종 김치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식과 체험도 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 정숙경 명인을 중심으로 우석대 지역혁신센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했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야채를 활용한 ▲반가포기김치 ▲백김치 ▲해물보쌈김치 ▲고들빼기김치 ▲갓김치 ▲깻잎김치 ▲천수무빠게지 ▲콜라비섞박지 ▲비늘김치 ▲좁쌀알타리김치가 W푸드테라피센터 2층 커뮤니티홀에 전시됐다. 전시행사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정숙경 명인과 함께하는 김치담기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소농 다품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정책을 성공시킨 완주군은 신활력사업을 통해 농가와 도시민을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완주 미니팜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