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18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정을 유희태 군수의 강평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지난 10일부터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준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 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은 지적한 것에 대한 행정전반을 되돌아보고 완주군 발전을 위해 행정이 무엇인지 고민해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통합과 관련해 현재 완주군이 전주와 상생협력 사항을 중심으로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해 주고, 통합과 관련된 말이 더 이상 거론되지 않도록 해달라 당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완주군의회와 소통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유희태 군수는 “원칙적으로 완주군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전주시와 상생협력이 통합으로 확산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히고, “현재 익산시와 김제시와도 상생협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완주군은 인근 시군과 다양한 방식의 상생협약으로 완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의회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완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수사례로 완주테크노밸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건설안전국에 대한 총괄 감사를 시작으로 5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의에 나선 이경애 의원은 혁신도시를 전담하던 전담팀이 없어지면서 혁신도시 관련 사업 추진에 지장이 있다며,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 요구했다. 유의식 의원도 혁신도시 시즌2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는 과정이 미흡하고 소극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향후 일정과 추진 상황을 별도로 보고해 주고, 의회 소통해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부건 의원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파크골프장은 자율 개방이 원칙이나 사실상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영상의 어려움은 인정하나, 파크골프장을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하면 주민 이용 기회에 대한 소외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시설은 설치보다 유지보수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에도 신경써 줄 것을 요구하고, 파크골프장의 관리주체가 완주군임을 명심해 달라고 덧붙엿다. 이순덕 의원은 최근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우리 지역도 진동
[완주신문]완주군이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올해 총 7억 4,000만 원을 투입해 ‘2024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26가구가 신청했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취약계층 17가구를 포함해 주택개량, 빈집정비사업, 수선유지사업 등 타 사업 선정자, 일반가구(소규모 면적 우선) 순으로 총 142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대상자로 선정된 142가구 중 113가구의 슬레이트를 처리해 80%를 집행한 상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이달 안에 지원 대상 슬레이트의 95%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13일 농업축산과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4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농업축산과 감사에서는 승마장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 등 다양한 현안사항들에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이순덕 의원의 질의를 시작으로 유의식, 심부건, 김규성, 최광호, 성중기, 유이수, 이주갑 의원 등은 공공승마장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질의에 나섰다. 공공승마장 승용마 3두 추가 구입 후 인수거부 분쟁발생으로 물품계약이 지연된 상태을 지적하고, 수탁기관의 수입발생시 인건비, 운영비 등으로 우선 사용하고, 모자른 부분을 용역비(민간위탁비)로 지급해야 하는데 현재는 용역비를 지급받고 수입까지 운영비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수시 현장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승용마 관리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 주문했다. 또한, 사업초기부터 현재까지 명확한 운영방향이 미비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당초 운영방식이 직영에서 위탁으로 변경되면서 운영에 대한 메뉴얼 및 계획수립이 아주 미흡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공승마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명확한 기준을 갖고, 승용마 검수를
[완주신문]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완주군이 지난해 보다 3,040여 건이 늘어난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13일 완주군은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로 본세 기준 4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부과는 4만 4,856건으로 지난해 제1기분 자동차세에 비해 3,040여 건 증가했다. 부과 세액은 3억 원 가량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6월과 12월 두 차례 고지되며 지난 1월과 3월에 연간세액을 납부한 차량과 비과세 감면 차량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보훈보상대상자도 자동차세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감면 신청을 하지 못해 자동차세를 이미 납부를 한 대상자도 언제든지 감면 신청을 하면 소급해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납부 기간은 오는 7월 1일까지로 지방세ARS(142211)로 전화하면 손쉽게 납부할 수 있고, 전국 모든 은행, 우체국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CD/ATM기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납부가 가능하고 위택스와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유원옥 제정관리과장은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갑)는 12일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관광체육과를 시작으로 실시했다. 관광체육과 소관 업무에 대한 업무보고 후 진행된 질의에서 의원들은 전통문화공원 운영과 관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적에 나섰다. 첫번째 입을 연 이경애 의원은 “전통문화공원이 시설정비나 운영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완주의 스토리가 담긴 문화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심부건 의원은 “놀토피아를 시작으로 한옥 숙박과, 전통문화체험관 등 운영이 문제점이 많은 것에 대해 빠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숙박시설에 대한 새로운 수탁자 선정까지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순덕 의원은 “놀토피아, 한옥숙박관, 청소년문화체험관 등의 시설 운영의 문제점이 들어났을 때부터 숙박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었는데 해당부서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 같다”며, “추가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고민을 통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재천 의원도 “앞으로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의 핑계 아닌 핑계로 지지부진했던 부분에 대해서 철저한 인수인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11일 행정복지국(행정지원과,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문화역사과, 관광체육과) 소관 업무에 대한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행정복지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오전에 행정복지국 총괄 질의와 행정지원과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질문 나선 유의식 의원은 “후생 복지 차원에서 제공되고 있는 직원휴양시설과 관련해 이용자 수가 적은 이유가 노후화된 시설 때문이라며,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곳에 대한 회원권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민간단체 구성에 힘써달라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조례 개정도 추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부건 의원은 인재육성재단의 운영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하는 한편 완주군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전주’라는 명칭이 들어가 있는 도로명과 산업단지명 등을 완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당부했다. 이순덕 의원은 “경로당에 에어컨,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사용도가 많은 안마의자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수리가 불가능한 비품에 대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니다.” 10일 시작된 2024년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유희태 군수는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감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질의응답이 주를 이뤘다. 먼저 유이수 의원은 “완주군 축제장에 우범기 전주시장 축사가 나오는데, 완주군수 축사도 전주시 행사에 나오냐”고 물었다. 이에 유희태 군수는 “축사 의뢰를 받은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유 군수는 “(통합을) 찬성하는 사람도 아니고 반대하는 사람도 아니다”며, “2013년 통합 주민투표 당시 같은 분열과 갈등이 반복되면 안 되기에 민간위원회를 발족해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고 이를 완주군민들이 정확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부건 의원은 “용역결과 등으로 통합 반대 논리가 충분해서 의회도 반대하고 있다”며, “완주군 수장이 이런 부분을 정확히 알려야 하는데,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왜 입장표명을 떳떳이 하지 않는가? 왜 찬성 단체 논리로 피해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이 하나로 가기 위해 말을 아끼고 있다”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알린다면 그런 것을 근거로 완주군민이 판단할
[완주신문]완주군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완주군은 최근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늘어가는 인구와 이에 증가하는 폭발적인 복지수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이서면 혁신도시 내 종합사회복지관 부지를 매입했다. 지난 3월에는 건축 설계 제안 공모에서 길종합건축사사무소를 실시설계업체로 선정했다. 실시설계를 맡은 길종합건축사사무소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설계계획 및 배치계획, 평면계획 등을 보고하고, 관련 부서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에 최초로 들어설 종합사회복지관이 군민들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을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5일 완주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28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원칙과 기준이 무시되는 통합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채택했다. 서남용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자치단체의 통합이 전주시의 획일적 잣대로 강행되는 것에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어 두 지자체 간 갈등, 지역 간 마찰, 시민단체 간 반목을 야기하는 등 주민의 화합을 해치고 완주군의 발전 동력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을 위해선 복잡한 행정절차가 선행돼야 하고 통합 이후에도 사회적 비용과 과도한 행정력 낭비 등이 수반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완주군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과 도시 각 분야의 역량을 소모적으로 낭비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 의장은 “완주군은 지속적이고 독자적인 성장과 발전이 충분한 동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통합논의는 역사적 문화적 동질성에 기초한 통합보다 경제적 효과와 발전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와 전주시 정치권, 전북특별자치도는 완주전주 통합추진을 즉각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
[완주신문]지난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 당시 일부 후보들이 통합 추진세력에게 완주·전주 통합 ‘찬성’을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완주·전주 통합을 찬성해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았다”며, “제안을 넘어 강요에 가까워 시달렸다”고 밝혔다. 다른 후보 B씨 또한 “찬성 강요뿐만 아니라 반대할 경우 낙선운동을 하겠다는 소리까지 들었다”며, “완주군에 출마한 후보에게 완주가 사라지는 선택을 하라는 것이 납득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후보 C씨도 “심지어 전주 쪽 정치인들까지 찾아와 통합 찬성에 동참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완주군 정치인으로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선거기간 한표가 아쉬운 출마자들에게 완주·전주 통합 찬성 의견 표명 요구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통합 추진세력 활동에 대한 지역 내 반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