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잔류농약 분석능력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7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관리실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 잔류농약 분야 숙련도 평가(FAPAS)’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의 국제숙련도평가는 분석 기관의 분석력을 인증하는 평가 체계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기관 및 민간분석기관 등 57개의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오이(Cucumber) 시료를 분석해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해 표준점수(z-Scores)가 ±2이내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분석 능력을 평가했다. 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완주군은 현재 분석 중인 463종의 농약 성분 중 시료에 포함된 12종의 농약을 모두 검출해 12종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사이아조파미드(Cyazofamid), 엔도설판 알파(Endosulfan alpha), 메탈락실(Metalaxyl) 3개 성분에서 0.0 값을 판정, 나머지 성분들도 –0.1~0.8 사이를 보여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학대 없는 완주 만들기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아동학대는 범죄입니다’ 슬로건 아래 관련 안내문을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8세 미만의 가정 2767세대(약 4390명)에 우편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아동학대 예방과 올바른 양육법을 안내하는 내용들을 담아 부모들이 자녀 양육 시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일환으로 우편봉투 앞면에는 아동학대 신고 112와 아동학대 상담 129 연락처를, 뒷면에는 아동학대 체크리스트 내용을 담았다. 표준규격으로 제작된 봉투는 우편물 발송 및 민원인 안내 시 등에 사용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시각적인 홍보용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아동학대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의심 신고는 2022년 말 120건, 2023년 말 141건, 2024년 7월 말 112건으로 해마다 신고 건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아동학대로 판단되는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학대가 근절되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군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위상에 걸맞게 아동들이 행복한 완주가 될
[완주신문]용진읍 소양천변에 꽃무릇이 활짝 핀다. 6일 용진읍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와 기관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이 소양천 제방 약 2,000㎡에 이르는 면적에 꽃무릇 2만 8,000개의 구근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근 식재와 함께 환경개선활동도 병행했다.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도 소양천변 꽃길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용진읍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대한적십자사 용진분회, 용진농협, 용진신협, 윤강회 등 용진읍 기관사회단체도 함께 했다. 이호연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양천을 찾는 분들에게 내년부터는 아름다운 꽃길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기관사회단체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용진읍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심은 꽃무릇은 내년부터 소양천을 붉게 물들일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은 강소농교육 이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비용절감, 품질개선,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의 유형에 맞게 농산물 생산 가공 및 유통 등을 개선해 경영능력을 향상하고 지역농업 활성화를 목표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군은 화산면 농가 1곳을 선정해 패키지 디자인과 꽃식초와 딸기를 활용한 토핑 발사믹을 개발하고 있다. 농가는 이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여 고객확대 및 소득증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팥빙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6일 진행된 행사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지역 주민들의 더위를 식히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2명은 제빙기를 이용해 얼음을 갈고 과일, 연유와 인절미 떡, 젤리 등 토핑을 얹어 600여 개의 팥빙수를 만들었다. 정성으로 만든 팥빙수는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국쇠철 공동위원장은 “말복을 앞두고 나눔을 할 수 있어 다행이고 주민들이 팥빙수를 드시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잘 보듬을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무더위에도 면민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팥빙수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봉면은 지난달 마을 복지를 주도할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위촉했다. 제5기 위원은 국쇠철 공동위원장과 유홍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완주신문]동상·운주면 등 일주일 사이 물놀이에 의한 익수자가 3명 발생했다. 5일 완주소방서는 소회의실에서 최근 여름철 물놀이 등의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수난사고의 선제적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 수난사고 발생 현황으로 총 출동건수 1111건으로 구조 인원은 285명이며 이 중 65명이 사망했으며 7월~8월이 전체 건수의 40%(446건)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동상·운주면 등 일주일 사이 물놀이에 의한 익수자가 3명 발생해 물놀이 등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수난사고 발생 및 우려 지역 순찰 강화 ▲수난사고 긴급구조 태세 확립 ▲자자체 관련 부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인명피해 및 사고우려지역 인명구조함 등 설치 적극 건의 및 수상안전감시요원 추가 배치 예정이다. 전두표 완주소방서장은“여름철 시원한 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남에 따라 수난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와 홍보를 통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회장 김태형)와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는 지난 5일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확산을 위한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는 협약내용 낭독 후 양기관 서명 날인과 교환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안건 및 협력분야는 삼례로타리클럽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공동발굴 및 정보공유 ▲완주지역자할센터사업관련 관심 및 협력 ▲각종 행사 추진시물품 및 홍보지원을, 완주지역자활센터는 ▲복지서비스 대상자 추천 협조 ▲삼례로타리클럽 사업 관련 관심과 협력 ▲나눔 및 봉사활동 전개시 인적 자원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김태영 회장은 “사회적으로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의 봉사 정신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진왕 센터장은 “지역 내 최고의 봉사단체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확산를 위한 업무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살기 좋은 삼례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방시대위원회에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서 받은 3만2785명의 반대서명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4일 김관영 도지사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완주·전주 통합건의서를 전달하며, 통합시에 대한 특례시 지정과 정부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이번 주민 서명에 의한 통합 건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행정 통합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선진모델이 전북에서 시작됐다”며, “완주·전주 통합이 확정되면 광역시가 없어 겪었던 상대적 차별을 극복해 낼 강하고 단단한 중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통합시를 특례시로 지정해 줄 것과 직·간접 통합비용 등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도지사의 통합 추진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의 의견이 누락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반대서명부와 완주군 사회단체의 반대의견서가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시대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날 김관영 지사는 통합건의서와 전북자치도·전주시·완주군 의견서만 제출했다. 지방시대위 관계자는 “절차상 4개 서류만 제출하게 돼 있다”며, “(도지사가) 반대서명부는 전달하지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24호에 대한 주택가격 의견제출 기간을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준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이 발생한 주택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완주군이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 분석해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다. 군은 가격 산정 후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쳤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 일체의 가격이며, 주택 관련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완주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면 누구나 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제출이 접수된 주택은 의견신청 기간이 만료된 날부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열린민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사무실을 완주군청사로 옮겨 5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 봉동읍에 위치해 있던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이전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전 작업을 거쳐 5일부터 정상적으로 상수도, 하수도 업무를 시작한다.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하수도사업소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주민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및 수질개선을 통해 주민 보건위생 향상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읍 번영회는 완주군에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일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삼례읍 번영회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봉사와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70여 명의 회원들이 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 수해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정원 삼례읍 번영회 회장은 “번영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읍 번영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복구 작업에 소중히 사용하고, 빠른 시일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번영회는 홀몸노인‧한부모‧장애인 세대를 돕기 위한 삼례읍 사랑드리미 쌀나눔사업을 추진 하는 등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