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농기계 임대 사업용으로 활용한 노후 농기계(트랙터 등 12종 36대)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경매 매각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매각하는 농기계들은 내구연수를 초과 또는 수리 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농기계다. 오는 21일까지 삼례 농기계임대사업소(삼례읍 별산길 36)에서 전시한 후 22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경매를 거쳐 감정 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한다. 경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완주군 농업인회관 3층 강당으로 방문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세대당 1대의 농기계만 입찰할 수 있다. 농기계 경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촌지원과 농기계팀으로 하면 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공급해 농업경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임대 농기계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불용농기계 퇴비살포기 등 9종 36대를 관내 농업인에게 경매 매각해 큰
[완주신문]완주군 공무원들이 주민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뭉쳤다. 14일 완주군은 공무원의 혁신 역량과 창의 행정 강화를 위한 ‘완주 챌린지 100℃’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6급 이하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인 ‘완주 챌린지 100℃’는 완주군의 창의행정 활성화 프로젝트로,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갖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역량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챌린지 100℃는 총 33명이 참여해 6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주민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고안해내는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진행하며 팀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군정 현안을 전반적으로 습득하게 되고, 직원 간 소통의 기회도 갖게 된다. 직원들 간 교류 활동과 업무역량까지 높이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각 팀은 민선8기 군정비전인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한 각종 과제를 선정하고 정책연구에 몰두할 계획이다.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챌린지 100℃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의 가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단을 만나 어린이·청소년 정책 입안과 관련해 의견을 교류했다. 14일 완주군은 최근 군수실에서 이달 초 선출된 소율 의장(완주고‧2)과 이예담 부의장(완주중‧2), 심아현(완주중‧2) 서기와 유희태 완주군수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앞으로 의회를 이끌어갈 방향과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히고, 완주군의 아동·청소년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8대 의장으로 선발된 소율 의장은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 게 이번 의정 활동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예담 부의장은 “의장을 도와 멋진 의정활동을 해나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마냥 학업에만 몰두하는 것보다 자신의 꿈을 찾아 진로를 개척하는 당당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심아현 서기는 “청소년들의 불편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고 싶어 의장단이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의장단에 선출되어 군수님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의장단에 선출돼 의정활동을 펼치는 기간이 좋은 경험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하는 좋은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자들의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직영온라인 통합유통플랫폼인 ‘완주몰'을 오는 20일 오픈한다. 완주몰은 완주경제센터의 중점사업 중에 하나로 관내 농업·제조업·서비스업·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자들에게 온라인 쇼핑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마케팅, 거점물류 공간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몰 입점사는 46개소, 400여 개 상품으로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가할 예정이다. 완주몰 정식오픈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매왕(총 60만 포인트) ▲4만 원 이상 무료배송 ▲신규 회원가입 시 포인트 지급 ▲가격 할인행사 ▲리뷰왕 등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픈 당일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회적경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8번째, 20번째 구매 고객에게 각 3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몰은 완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생산자의 소득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완주시(市)승격연구회(대표의원 서남용)가 지난 12일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완주시 승격 연구회’는 서남용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재천, 이주갑, 이경애, 성중기, 유이수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연구회는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인구변화 추이에 역행하며, 인구가 증가세에 있는 완주군의 상황과 다양한 산업 단지와 대규모 산업단지 집적화에 따른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군 단위의 행정조직으로 해당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에 한계가 있어 시(市)로 승격을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시승격 연구회는 회기일정을 피해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정기적인 월례모임과 전문가 강연, 유사지자체 방문 등을 통해 정책제안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서남용 의원은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하는 시 설치 규정에 따라 시를 설치할 수 방법과 특별자치도의 특례조항으로 시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있지만 현 시점에 우리 군에 정말 필요한 것이 시 설치인지, 군으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지 꼼꼼히 살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완주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완주군의 비전을 제시
[완주신문]완주군에서 만들어진 완주·전주 통합추진단체 중 통합시 명칭을 ‘완주’로 하자는 단체가 나왔다. 대부분 통합추진단체의 경우 전주 주도로 완주를 흡수하는 식의 통합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주장만으로도 신선하다. 삼봉신도시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최평식 씨는 지난달 상생완주전주통합번영회를 출범하고 완주 중심의 통합을 주장하고 나섰다. 최평식 회장을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통합시 명칭을 ‘완주시’로 하자는 이유는?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통합하면 완주를 뺏긴다’고 생각한다. 이에 완주 주도로 통합해 완주가 뺏기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전주를 흡수하자는 것이다. 이에 우리 단체는 기존 통합추진단체와는 태생과 목적부터가 다르다. ▲기존 통합추진단체는 전주서 완주를 흡수하는 방식을 주장해 왔다. 이 점이 가장 다른 것 같다. 기존 통합추진단체와 차이점은? - 기존 단체들은 완주군 민심을 몰랐다. 완주군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했다. 10여년전 통합 주민투표 때도 이래서 실패했다. 완주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득이 되는 것을 고민하지 않았다. 우리 단체는 완주군민을 위한 50여개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중 대표적인 게 통합시 명칭을
[완주신문]완주군이 13일 완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김효진 완주경찰서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난희 완주교육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15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치안협의회를 열었다. 완주군 지역치안협의회는 안전하고 쾌적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매년 주민의 안전을 해치는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협의회이다. 민·관·경의 협력치안 활성화와 맞춤형 치안정책을 확립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완주군의 안전과 민생치안 유지를 위해 구심체 역할을 해줄 11명의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완주경찰서의 주요 치안활동 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향후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올해 지역안정과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통합관제센터 운영, 방범용 CCTV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의 사업을 비롯해 완주군의 지역치안강화를 위해 내년도에 추진할 치안 의제도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최근 늘어나는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나가겠다”며,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이 차
[완주신문]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전국 각지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지자체가 방문한 데 이어 올해도 완주의 귀농귀촌을 배우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회 의원 7명과 전문위원실 5명이 선진지 견학으로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벤치마킹에서는 평창군 의원들의 귀농귀촌인이 매년 증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의 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평창군 관계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보편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정책에서 나아가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평창군에 맞는 귀농귀촌정책을 발굴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완주군으로 귀농귀촌 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고민하고 발굴해 귀농귀촌인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통계청이
[완주신문]지난달 24일 어느 매체에서 완주·전주 통합에 관한 정동영 국회의원의 인터뷰 기사를 보며, 평소 전북 정치권의 큰 어른이자 지도자로서 존경했던 의원이기에 참으로 실망과 안타까움이 컸다. 이에 부족한 후배 정치인이지만 완주군의회 완주·전주 통합반대특위위원장으로써 감히, 정동영 의원께 진심을 담아 한마디 하고자 한다. 정동영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의 반대가 있다고 납작 엎드리면 지도자가 아니다”, “통합에 반대하면 반대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직격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통합 반대가 잘못되었다고 꼬집는 것인지, 통합을 반대하는 다수의 군민 마음을 헤아리고 군민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문제라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완주군의 미래는 완주군민이 결정하는 것이며, 이것이 옳은 것이다. 완주·전주 통합의 경우에도 완주군민이 결정해야 할 사항으로 당사자인 완주군민의 뜻이 가장 존중되어야 한다. 통합 주체인 완주군민들이 반대하는 통합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지난 세 차례의 통합 시도가 무산된 까닭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이번 사례 또한 통합추진에 찬성 서명한 완주군민은 6152명, 반대서명한 군민은 3만2785명으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년보다 3.6%가 늘어난 주민세 5만 152건 16억 9500만원을 고지했다. 주민세가 증가한 것은 완주군의 인구 증가와 신규 사업장이 늘어난 것에 따른 것이다. 13일 완주군은 개인분 4만 3637건에 4억 8000만원을 부과하고, 사업소분 6515건 12억 1500만원의 신고납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완주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개인)에 대하여 부과된다. 사업소분은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관내에 사업소를 둔 사업주에게 부과되며 기본세액(5~20만원)과 연 면적에 따라 산출된 세액(연 면적 330㎡ 초과 시 1㎡당 250원)을 합한 금액이다.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8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관내에 사업소를 둔 법인은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완주군은 납세자의 불편을 덜기 위해 사업소분 대상 사업주에게 납부서를 발송하고, 이를 납부하면 신고·납부한 것으로 본다. 단, 납부서상의 연 면적과 현황이 다른 경우 위택스 또는 팩스, 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주민세 개인분 납기는 16일부터 9월 2일까지다.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완주신문]무궁화가 만개한 뜨거운 여름날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선양을 위해 준비된 ‘제34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궁화 부채 퍼포먼스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진행됐다. 게임에는 유 군수도 직접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2부에는 장기자랑, 무궁화 골든벨, 무궁화동산에서의 보물찾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화분 나눔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올해는 현장에서 ‘나라꽃 무궁화 입법추진’을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해 관심을 도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여름을 화려하게 수놓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나라꽃 선양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향후 품종원이 완공되면 한층 더 체계적인 무궁화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