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운주면 이장협의회가 집중 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 베개 및 이불 세트를 운주면에 기탁했다. 기부받은 물품은 박정수 운주면장이 직접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더불어 피해 복구상황 및 안부를 확인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들어줘서 고맙다”며, “집에 물이 차 침구류 및 전자제품 모두 버리게 되었는데, 기부 물품으로 한시름 덜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두영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이장협의회의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조속히 일상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이장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앞장서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해 가구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국영석 전 고산농협 조합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복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국영석 전 조합장의 복당을 허용했다. 반면, 송지용 전 전북도의장은 복당이 불허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기초단체장 선거 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당시 국영석 전 조합장은 경선을 통해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가 됐지만 이후 불거진 도박 의혹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송지용 전 전북도의장도 갑질 논란으로 컷오프돼 경선에 참여할 수 없었다. 한편,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계속 심사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완주신문]김관영 지사님께서는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에서 “통합 청주시의 경우 청원군 지역 민간단체가 먼저 지역 의견을 수렴해서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청주시 민간단체와 전격 합의해 통합의 물꼬를 튼 바가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마디로 민간자율 통합이라고 우기고 계십니다. 왜 우긴다고 하냐고요? 자율 통합이 아니라 통합 직후 통합 청주시민들로부터 심판받은 ‘정치통합’이기 때문입니다. 통합 청주시의 출범 일등공신은 청원·청주의 행정통합을 추진한 당시 청원군수였습니다. 그리고 2012년 6월 27일 청원군민 주민투표에서 투표율 36%에 찬성투표 79%로 행정통합이 통과 됐습니다. 청원군 투표율은 2013년 실시된 완주군 통합 주민투표보다 14% 낮았습니다. 이유는 청원군 반대대책위원회가 법정요건인 투표율 33.3%이상을 미달시키기 위해 투표 거부운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36% 투표율을 기록한 배경에는 청원군수 추진한 ‘청원군발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통합 찬성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대수 시민사회단체와 공무원을 이용한 찬성투표를 유도했기 때문입니다. 행정통합이 통과된 청원군수는 2014년 제1대 통합 청주시장에 출마합니다. 하지만 당내 경선에서 패하였
[완주신문]“송전탑 가고 기업 오라!” 최근 송전탑백지화위원회에서 내건 구호다. 구이·상관·소양·동상·고산·운주를 지나는 송전탑이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사용할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345kV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전남 신안 해상풍력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연계를 위한 송전선로 계통보강을 위해서 추진 중이다. 이는 지방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다. 현 정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반도체 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여기에 대기업인 삼성이 약 360조원, SK하이닉스이 120조원을 투자해 10개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200여개의 반도체 소재 부품 정비 기업들도 만들어진다. 이곳에서 필요한 전력이 약 16GW 정도다. 게다가 삼성전자가 2년 전 RE100 선언을 하면서 재생에너지 공급이 절실해졌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첨단 미래 산업 대부분은 RE100에 가입돼 있다. 이에 대기업 생산시설에 재생에너지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송전탑이 세워지는 이유가 여기에서 출발한다. 정부는 전남 신안과 전북 서남권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 자원봉사 동아리 ‘행·세·꿈’ 청소년들이 ‘Youth x Social Eco. V’ 활동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Youth x Social Eco. V는 청소년과 사회적기업 그리고 환경과 봉사활동이 융합된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공원공단, 사회적기업이 함께 만든 활동이다. 행·세·꿈 동아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워크숍을 통해 환경문제와 재활용, 봉사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선언서’를 작성하고 지키고 있다. 또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입힌 ‘새활용품’ 만들기를 통해 쓰레기가 자원이 되는 과정을 탐구했다. 또한, 분리배출 캠페인과 우리동네 환경 보호를 위한 만경강 줍깅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고 매주 화요일을 ‘고래 일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고 있다. 일회용품 없는 날에 동참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일상 생활 속에서 다회용기
[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보드게임 특강’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KSD나눔재단과 김정은브레인두뇌교육센터가 지원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경제적 소양을 증진하고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다양한 금융 주제를 담은 학습을 통해 돈의 소중함을 깨닫고 저축, 투자, 소비 등 현명한 금융 생활을 위한 기초 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용돈관리 보드게임과 같은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보드게임은 사목놀이, 모자 던지기 등 아동의 창의력, 논리력이 향상되는 게임들로 구성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친구들과 협동하고 경쟁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금융 지식을 쌓고,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흥미를 고려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임산부를 포함한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영역별 맞춤형 통합
[완주신문]청소년범죄예방 완주지부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완주군 고산면 장애, 다문화 5인 가구 가정에 창호 방충망을 새롭게 교체해줬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범죄예방 완주지부 회원들은 해충 때문에 무더운 날씨임에도 자유롭게 창문을 열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방충망을 지원해줬다. 방충망을 교체받은 한 가정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창문을 열지 못해 힘들어 했는데 덕분에 마음껏 창문을 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준 회장은 “무더위에 힘든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곳이 있으면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범죄예방 완주지부는 청소년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이외에도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약물오남용, 거리질서지키기캠페인, 민간봉사활동, 장학금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중위생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2023년 이용업 및 미용업(일반, 종합, 피부, 네일 등) 208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관내 숙박업 69개소, 목욕장업 13개소, 세탁업 31개소로 총 113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업소에 대한 일반현황, 공중위생관리법 준수사항,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권장 사항 영역에 대하여 평가표에 따라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4일 이서면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후원된 물품은 라면, 물티슈 등으로, 이서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은 ‘사랑과 존경 속에 하나 되는 드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저소득층에게 생필품 후원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송지영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원된 물품이 잘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이서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이 긴급 수술이 필요한 홀몸노인의 의료비를 해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16일 상관면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복지 사각지대 가정의 긴급한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희망풍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의료비 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희망풍차 지원사업은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사회비 및 기부금이다. 의료비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공적, 사회적 지원 체계가 꽉 막혀 의료비를 홀로 부담 해야 하는 홀몸노인으로 긴급한 수술이 하루빨리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의료비 부담으로 수술이 여의치 않았고, 이에 상관면이 적극 나서 의료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현재 수술 후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상관면이 지원받은 ‘희망풍차긴급지원’ 사업은 전북 봉사원의 현장조사 및 행정기관 연계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별로 해당 가구의 긴급한 필요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상관면은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의 서류검토와 실태조사를 거친 후 솔루션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최근 이상고온 및 지속적인 열대야 현상으로 벌 쏘임·벌집 제거 출동 증가로 대국민 벌 쏘임 사고 예방 홍보에 나섰다. 전북소방 통계에 따르면 도내 벌집제거 출동 현황으로는 2023년 총 1만240건 중 7월~9월 8245건(80%) 출동했으며, 올해 7월까지 4234건 중 7월 3031건(71%) 출동했다. 벌 쏘임 사고에 따른 환자 발생 현황으로는 2023년~2024년 7월까지 총 618명이 발생하였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벌집 출동 현장대원 출동태세 확립과 안전사고 방지와 군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활동 안전사고 예방 교육자료 배포 ▲ 벌집 보호복 등 관련 장비 추가배부 등으로 출동태세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손톱으로 침을 잘라내지 말고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 침을 뽑아내고, 목이 붓거나 기침하는 등 쇼크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