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학교 주변의 금연구역이 신설·확대돼 적극 홍보에 나섰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행 어린이집·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로 규정된 금연구역이 30m 이내로 확대되고 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이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완주군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포스터·스티커 배포,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한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완주군 내 아동과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최소화되고 건강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건강한 금연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연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가 지난 9일 익산시를 방문해 함열읍 주민들과 통합을 추진했던 실무자 및 당시 이리시의원을 만나 통합이후의 상황에 대해 듣고 왔다. 익산시는 지난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해 도농복합형 도시로 새롭게 출범해 3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통합을 추진하던 당시 이리시는 지역의 명칭을 익산으로 변경하고, 시청의 소재지도 익산군 지역으로 옮겨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익산군도 익산시로 출범했다. 이날 만난 당시 통합을 추진한 실무자는 “새로 출범한 시청사는 기존 이리시 청사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익산군에는 시청사 대신 쓰레기 매립장과 퇴비공장이 들어섰다”며 한숨을 내쉬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통합을 추진할 당시 이리시 의원이라고 밝힌 A씨는 “뉴스를 보다 우리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당시에는 이리시와 익산군이 합쳐지면 지역의 큰 발전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통합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이번 간담회가 성사된 것. 간담회에 함께한 통합당시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통합하면 두 지자체 모두가 망가지게
[완주신문]완주군 녹색어머니회가 20일 개학을 맞아 청완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패인을 실시했다. 둔산파출소, 청완초운영위원회, 학부회, 완주군의회가 함께 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일단 멈춤, 좌우확인 등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단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도 함께 배부했다.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논의 기구 완주군발전위원회가 찬반 단체 대표가 만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완주군 발전위원회 찬성 측인 성도경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대표와 반대 측인 정완철 통합반대추진위원회 대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위원회는 위원회의 구성 취지와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각 단체에서는 찬성·반대 입장에서 단체의 종합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임필환 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쟁점이 예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보다 더 세심하게 논의하고 면밀하게 검증해 정확한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군민들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발전위원회는 통합 반대 의견이 우세한 현 상황에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시 이와 유사한 단체가 출범돼 통합을 이끌었다는 주장도 있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완주신문]전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이 완주군에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한명규 전북공동모금회 회장, 신동식 전북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클럽은 개인 기부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의 회원 수는 총 105명으로, 회원들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수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 및 긴급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명규 전북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성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클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식 전북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은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계속해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제1회 완주군 백중날 전통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백중날은 음력 7월 15일 농민들이 일손을 놓고 하루 쉬어가던 일종의 노동절로 술멕이, 호미씻이 등을 하며 흥겨운 놀이와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기던 세시풍속이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백중날 전통문화축제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의 주관으로 관내 농악단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17일 개최됐다. 읍면별 농악단과 술박물관에 방문한 방문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대동놀이를 시작으로 마을 농악단별 풍물놀이, 고고장구 특별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음식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희수 완주생문동 농악분과위원장은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가 아쉽기만 했는데, 올해 완주생문동에 농악분과가 생긴 이후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하고 한걸음 성장한 축제로 자리잡아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보존하는 뜻깊은 축제가 1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물류 용지를 완판시켜 물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완주군이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해 교통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지난해 4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완주군 용진읍에서 익산시 춘포면까지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총사업비 4,150억 원, L=12.3km)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중앙부처에 효율적이고 명확한 자료로 건의하고자 정책성 평가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정책성 평가 용역보고회에 따르면, 도로개설 시 1일 교통량은 하루 약 1만 3000대 가량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이후 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기능과 시·군간 연결성 강화를 위한 동서간 상생협력축 마련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익산시·완주군의 생산유발효과 82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400억원 등 1조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완주군은 기존 산단 320만평, 삼봉1지구(6059세대), 운곡지구(1992세대)와 더불어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50만평), 완주 삼봉2지구(7006세대)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청소년들과 손잡고 ‘지구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 20일 완주군은 아동·청소년과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챌린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생활 속 작은실천 챌린지는 지구의 미래 환경을 위해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실천과 함께 지구 살리기를 위한 교육,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챌린지는 완주군 교육정책과 직원과 교육정책과에 소속된 지역 내 아동·청소년 시설의 모든 이용자들이 된다. 지명을 받은 부서(시설)에서는 동참을 선언하고, 다음 참여 부서(시설)를 지명해 9월 말까지 이어간다. 챌린지에 나서는 도전자들은 청사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안 하고 외부에서 음료를 반입할 때도 자신의 용기를 사용한다. 외부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음료도 플라스틱이나 페트병으로 제공하지 않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작은 실천을 이어가기로 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아동·청소년 시설에서는 자체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지구살리기’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동영상 시청과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환경 주제의 ‘플래시 몹’에도 도전하고 시설별로 자체 환경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산자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 온라인 유통플랫폼 ‘완주몰(wanjumall.com)’ 문을 열었다. 20일 완주군은 완주경제센터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개최했다. 완주몰에는 현재 46개소의 입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400여 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발굴해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완주몰 오픈식 행사와 함께 완주군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삼육유기농 등 3개 기관과 지역 농산물 및 제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유통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각 기관은 온라인 유통 채널의 공동 활용, 물류 지원 및 협력,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 상호 정보 교류 및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완주몰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지역 농산물 및 제품의 유통 확대, 저비용 고효율 물류 시스템 구축,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몰의 오픈을 통해 완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경도인지장애 인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경찰관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며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의 정의와 특징, 그리고 치매 환자와의 대화 및 지원 방법 등을 포함해, 경찰관들이 실제 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경도인지장애(MCI)는 기억력, 주의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초기 단계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내 공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경찰관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과 복지 및 치매 위험 요인들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영 지사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에는 유의식 의장과 서남용 반대특별위원회 위윈장 등 의원 전원이 함께 했으며, 모두 검정색 넥타이를 하고 갔다. 완주군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유의식 의장은 면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가 완주군민들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는 완주군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각종 폐기물 처리장과 송전선 등 여러 혐오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이미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 대응해야 할 시점에 완주·전주 통합 문제가 오히려 군민들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그 책임이 김 지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군민과 군의회의 의견이 배제된 채 진행되는 행정통합이 아닌, 군민의 의견통합이 먼저라고 설명하고 완주의 정체성과 군민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을 조속히 종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김관영 도지사는 양측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인내를 가지고 통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