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만경강을 주제로 ‘만경 8경 강변콘서트’를 연다. 오는 31일 오후 3시(체험 2시) 봉동 상장기공원을 시작으로 9월 14일 삼례시장, 10월 12일 고산 미소시장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생활문화예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만경 8경은 옛 선조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으로 완주엔 만경 5경 비비낙안(삼례), 만경 6경 신천옥결(삼례), 만경 7경 봉동인락(봉동), 만경 8경 세심청류(고산)가 있다. 이상배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이사장은 “만경 8경의 비경을 생활문화예술과 연계했으며, 동호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방보조금 시스템 교육을 통해 사용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29일 완주군은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지방보조금 담당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전면 개통된 ‘보탬e’ 시스템 사용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현장 방문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민간보조사업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새로운 ‘보탬e’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지방보조금 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조사업자의 계좌로 직접 교부하던 지방보조금을 자치단체 명의의 전용 계좌에 예치해 보조금 집행 방식을 선 집행, 후 지급으로 변경해 집행의 투명성을 높인 것이 큰 특징이다.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에서는 △온라인 자격 검증 △정산관리 △수행점검 △사업운용평가 등 보조사업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에서는 △집행관리·이체·취소 △금융정보관리 △상시집행점검·정산 등으로 보조사업 수행에 대한 실무 이해를 도왔다. 윤당호 기
[완주신문]완주군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추진위원 20여 명을 소집해 3차 회의를 열었다. 지난 28일 열린 회의에는 군의원, 문화·예술·음식 전문가, 완주에서 활동하는 중간지원조직 및 기업체 등으로 활동하는 추진위원이 모여 행정과 축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은 “완주가 가진 특장점을 살려 올해 더욱 ‘와일드’하고 ‘로컬푸드’한 축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는 ‘더 재밌는 완주! 더 맛있는 완주!’ 비전 아래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시랑천 맨손물고기 체험과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던 트라이클라이밍을 비롯하여 와일드트래킹, 시랑천 부표건너기, 다람쥐 통, 유로번지 등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한층 강화된 와일드한 이색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성공적인 와일드&로컬푸드축제 개최를 위해 꼼꼼히
[완주신문]고산면 새마을 부녀회가 농약병 수거 활동을 펼쳤다. 28일 고산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39명은 각 마을에서 농약병을 수거해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분리배출 작업을 진행했다. 이경순 연합회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고산면 가꾸기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부녀회원 모두가 고산면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속적인 지역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도 마을을 위해 나서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조모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조모임은 사업 참여자 중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오늘건강앱’ 활용과 일대일 디바이스 사용법 교육, 대상자들의 건강관리 노하우 공유,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매일 걷기, 혈압‧혈당‧체중 측정하기 등 미션수행으로 참여자들을 독려하고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 전문인력이 일대일로 직접 상담하면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허약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 방문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KCC전주2공장 도료생산부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A(54)씨는 정상 출근 후 부서 조회를 마치고 업무를 위해 잠시 의자에 앉았다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동 중 숨졌다. 이에 유가족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은 지난 27일부터 공장 앞에서 산업재해 인정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에 따르면 A씨가 근무하던 작업장은 여름에 내부 온도가 37~39도까지 오른다. A씨는 지난 30년동안 주야 맞교대 근무를 해왔고, 최근에는 특별연장근무도 했다는 것. 반면, 사측은 “고인의 마지막 근무장소인 조색작업실은 환기설비 뿐만 아니라 공조설비와 에어컨 등이 설치돼 있어 평상시 25도 내외의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별연장근로 등 근무시간은 근로자 본인의 사전동의 등 법적인 기준과 절차를 준수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KCC전주2공장은 페인트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또다시 답변을 거부했다. 28일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완주군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군정질문에 나섰다. 이주갑 의원은 “많은 장수와 백성들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싸우자고 하는데, 수장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게 매우 안타깝다”면서 “안호영 국회의원, 정동원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까지도 본인의 의견을 밝혔으나 군수만 (의견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없으면, 군수도 없다’라는 말을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유희태 완주군수는 “2013년은 완주군수가 통합을 추진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통합에 대한 입장을 추측하게 하는 애매한 답변을 반복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날 “완주군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이 부적절한 것 같다”며, “전주사람이자 ‘완주전주 행정통합’ 찬성을 주도하는 사람을 완주군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행정통합에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완주군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통합 찬성 측 대표자를 위원으로 위촉한다 하더라도 완주군민을 위촉해야
[완주신문]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의 용접교육 수료생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접교육은 약 2주간(1일/ 4시간) 기업맞춤형 특수용접 훈련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용접인력이 필요한 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된 것으로 교육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을 수료한 10명에 대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용접교육은 지역의 특성상 제조업 중심의 용접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고용 불균형에 일조하는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A기업 인사부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교육을 받은 사람과 초보자는 현장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업에 성공한 김모 씨는 “안정적인 이직을 고민하던 중 용접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자신감을 얻고 이직에도 성공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아쉽게 현장면접에서 탈락한 수료생은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알선과 동행면접, 컨설팅 등을 제공해 전원 취업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과 구직자의 요구를 적극
[완주신문]지난 2022년 완주군에 22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웰패션(주)이 또다시 완주 투자를 결정지었다. 28일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최용석 코웰패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가 결정되기까지 완주군은 코웰패션(주)에 수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양측의 의견 조율을 통해 최종적으로 투자를 이끌어냈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웰패션(주)은 지난 2022년 12월에 완주군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로젠 본사의 이전을 결정지어 완주군의 물류메카 도약에 구심점 역할을 한 기업이다. 이번 신규 투자로 코웰패션(주)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약 4만㎡ 부지에 물류 및 의류 판매시설 등을 구축한다.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기업의 원활한 투자 이행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완주군의 기업유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 체결로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 전체 면적인 6만㎡ 중 약 4만㎡ 분양이 완료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패션산업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이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에 돌봄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28일 상관면은 돌봄 대상자 180명을 대상으로 기상청의 폭염 발효 시 신속하게 안전을 확인하고 무더위 시간대의 야외활동을 자제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방문 시 생수를 배부하며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5개소 경로당에는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이 적힌 안내문 부착과 생수를 배부했으며, 여름철 지속적인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올여름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행동 요령 안내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읍 새마을부녀회가 각 마을에서 수거된 빈 농약병을 분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28일 삼례읍에 따르면 이번 분리작업은 지역환경 보호와 농촌 폐기물의 적절한 처리를 위해 시행됐다. 이번 작업을 위해 삼례읍 새마을부녀회 56명은 관내 곳곳에서 사용 후 방치된 농약병을 수거했다. 수거된 농약병은 안전한 처리를 거쳐 폐기할 예정이며, 농약병 매각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정숙 회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삼례읍의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