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2026년 제3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공용실 2곳과 개별실 1곳을 합쳐 최대 3개 업체를 선발한다. 입주 공간은 최종 심사를 거쳐 협의 후 배정한다. 신청 대상은 완주군에 사업장을 새로 열 계획인 예비창업자나 완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이전을 희망하는 창업 3년 미만 기업이다. 예비창업자는 공고일 현재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마을회사와 공동체, 로컬푸드, 귀농·귀촌 등 군 공동체 육성 정책과 연계된 사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창업 분야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인터넷과 무인경비, 냉난방, 사무집기 등 업무환경과 함께 상상플래닛(카페), 배움터, 회의실,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심사를 거쳐 시제품 개발지원과 멘토링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본 입주기간은 2년이며, 성과 심사를 거쳐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서류평가로 진행되며 사업전망과 창업 의지,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
완주군이 최근 닷새간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인 12명을 대상으로 ‘2026 완주군 귀농·귀촌 실용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이후 노후주택과 농업시설 관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간단한 보수 작업에도 외부 인력을 불러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농촌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용접과 도배, 페인트칠을 중심으로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첫 이틀에는 용접기 사용법과 안전수칙, 기초 용접기술을 익히고 간단한 용접 작업을 실습했다. 사흘째에는 벽지 재단과 붙이기, 마감 등 도배 기본기와 노후주택 벽면 보수 요령을 배웠으며, 나흘째에는 페인트 종류별 특성과 도구 활용법, 밑작업과 실내·외 칠하기 실습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앞서 익힌 세 가지 기술을 활용한 종합 실습을 통해 실제 주거공간을 직접 보수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익혔다. 교육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총 35시간의 귀농·귀촌 교육 시간으로 인정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촌 생활은 자신의 보금자리와 시설을 스스로 돌볼 수 있을 때 한층 든든해진다”며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촌진흥청이 변화하는 거베라 소비 흐름과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반영한 차세대 품종을 공개했다. 농촌진흥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거베라 육종 온실에서 ‘2026년 거베라 현장 평가회’를 열고 국산 거베라 20여 계통과 품종을 선보였다. 최근 거베라 시장은 화환용 대륜 중심에서 소형과 특이한 꽃 모양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aT 공판장 거래량에 따르면 대륜 이외 소형·특이화형 거베라 비중은 2017년 7.7%에서 2023년 71.7%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평가회 참석자 설문조사에서도 특이화형과 소형 선호도가 각각 40%, 35%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소비자 취향과 재배 현장 요구를 반영한 품종과 계통을 소개했다. 특이화형으로는 꽃잎이 거미 다리처럼 가늘고 길게 퍼지는 스파이더형 거베라가 공개됐다. 새로 개발한 진분홍색 ‘블러쉬윙’과 흰색 ‘스노우윙’은 뾰족하게 퍼지는 꽃잎이 특징이다. 소형 품종으로는 코랄오렌지색 ‘그리미’를 선보였다. 그리미는 꽃 크기가 기존 대륜 거베라의 약 60% 수준이다. ‘그리미’를 비롯해 ‘원교B3-73’, ‘원교B3-80’ 등 10여 계통은 꽃지름이 10cm 이하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산란용 토종닭을 농가에 보급하고 프리미엄 달걀 생산·유통 체계 구축에 나선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토종닭협회와 씨닭 공급망을 마련하고, 지방정부와 협력해 농가 사육부터 달걀 유통까지 연계하는 보급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국내 토종닭 산업은 백숙과 삼계탕 등 고기용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활용 범위를 달걀 생산까지 넓히기 위해 여러 토종닭 계통을 단계적으로 교배하고 산란능력을 검정해 산란용 교배 방법을 확립했다. 사육시험 결과 산란용 토종닭은 최고 산란율 96%를 기록했으며, 생후 64주에도 산란율 70% 이상을 유지했다. 달걀 평균 무게는 56g으로 시중 유통 기준 L 규격에 해당했다. 성분 분석에서는 일반 갈색 달걀보다 노른자 비중과 단일불포화지방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산란용 토종닭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씨닭 공급부터 사육·품질관리·유통까지 이어지는 보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토종닭협회와는 지난 4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씨닭 생산·공급 거점 농장 선정과 운영 방식을 협의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종자와 사육 기술을 지원하고, 협회는 거점 씨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는 지난 30일 2026년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인 고산농협 조합원 송현선·박기철 부부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송현선·박기철 부부는 ‘돈월드 딸기농장’을 운영하며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을 실천하고, 꾸준한 영농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원천연 완주군지부장을 비롯해 완주군지부와 고산농협, 완주군 새농민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상패 전달과 간담회,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원천연 완주군지부장은 “농업 현장에서 성실하게 노력해 오신 두 분께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완주 농업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으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에 부합하는 선도농업인 부부를 농협중앙회가 매월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완주군 동상면이 지난 29일 동상면민운동장에서 지역 대표 특산품인 고종시 감의 풍년 수확과 농가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15회 동상 고종시 감의 날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성중기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곶감 재배농가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통기타와 라인댄스, 판소리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기원 의례를 올리며 한 해 동안 감나무를 가꿔온 농가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50여 일간의 기다림을 통해 고종시 곶감을 만들어내는 정성과 고종시 시조목 보전을 위한 후계목 식재 등 주민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동상 고종시 곶감이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병관 추진위원장은 “동상면에서 자란 고종시는 씨가 없고 맛과 품질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다”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품질을 지키고 있는 농가들이 안전하게 수확을 마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염소산업의 생산기반 확충과 사양관리 개선, 질병 피해 감소 등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29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에서 ‘염소산업 활성화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토론회에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학계,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염소산업 현안과 정책·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염소 농가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 △염소산업 정책 방향 △연구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 △염소 육종·개량 △질병 및 폐사율 저감 기술 △국내외 염소산업 동향 등 6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전국염소생산자중앙연합회는 농가 현황과 현장 어려움을 소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염소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소 연구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충남대학교는 염소 육종과 개량 방향을, 전남대학교는 질병과 폐사율을 줄이는 기술을 설명했으며,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은 국내외 염소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생산과 유통, 사양관리, 질병 등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연구기관과 생산자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염소산업 발전 대책’을 발표하고 생산기반 확충과 유통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마늘·양파 생산부터 수확 후 건조와 저장까지 연계하는 기계화·자동화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29일 전남 무안의 마늘·양파 생산 및 수확후관리 현장을 찾아 예건·아물이처리와 저장 과정 효율화 기술의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마늘·양파 생산에 활용되는 깊이거름주기 장치와 함께 수확 이후 건조와 저장 과정의 기계화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무안 해제사업소에는 저온·제습 차압송풍식 예건 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장치는 수확기에 비가 자주 내려 야외 건조가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했다. 기계수확과 연계하기 위해 기존 20kg 망 대신 500kg 규모의 철망 팰릿을 활용하는 벌크 단위 저장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현경사업소 풀필먼트 시설에서는 양파의 벌크 단위 예건·저장 일관화 장치를 현장 실증하고 있다. 이 장치는 배풍팬과 재열제습, 냉각시스템, 중앙제어장치로 구성돼 저장고 내·외부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예건부터 냉각·저장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농업인과 관계기관, 연구진 등의 의견을 듣고 마늘·양파 재배와 수확후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