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다함께돌봄센터 ‘모두의놀이터’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 고산하나로마트를 찾아 특별한 경제활동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생활 속 경제 배우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고 구매해보는 활동이며, 합리적인 소비와 돈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체험에 앞서 모두의놀이터에서 이루어지는 경제 교육을 받았다. ´용돈을 어떻게 관리할까?´, ´필요한 소비와 불필요한 소비는 어떻게 다를까?´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토론을 통해 경제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각자 모은 가상 화폐를 들고 하나로마트로 이동했고 식료품, 문구류, 간식 코너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경제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마트 직원들과 사전에 이루어지는 협약으로 가상화폐를 결제하는 방식에 대해 협의를 나누어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 계산하는데 어려움 없이 이루어졌다. 이번 지역연계활동으로 실제 경제 활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돈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아이들과 회의를 통해 체험 수업을 상하반기 수요일
[완주신문]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의 정신질환 당사자 자원봉사단인 ‘다온누리’가 지역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의 거주지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최근 보호자 사망으로 인해 우울증이 심화되고, 무기력감으로 인해 거주지에 쓰레기가 쌓이고 있는 30대 청년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당사자 동의에 따라 유품 정리, 대형폐기물 및 가전 쓰레기 배출, 냉장고, 화장실 청소가 진행됐다. 다온누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신질환자 회원은 “청년의 집을 치우면서 내가 증상이 심했을 때랑 비슷한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나도 치료를 받고 있지만 청년이 깨끗한 집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주민과의 사회통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온누리 봉사단은 지난 2017년 정신질환 당사자의 사회 참여를 목표로 구성됐으며, 현재 10여 명이 정기적 활동을 하고 있다. 매 정기 활동에서는 환경정화 활동, 자살예방 농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에 얼굴 없는 천사가 또다시 찾아왔다. 25일 비봉면에 따르면 비봉면 직원들은 지난 24일 점심시간에 행정복지센터 앞에 놓여있는 쌀 20kg 23포대를 발견했다. 쌀 포대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비봉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쌀을 기부하게 됐다’는 쪽지가 남겨 있었다. 비봉면에는 지난해 겨울에도 얼굴 없는 천사가 20kg 쌀 21포를 놓고 가면서 관내 취약가구를 지원했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조용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기부자의 뜻을 본받아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SFTS는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 밝은 색 긴팔, 긴 바지, 모자, 양말, 신발 등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진드기 서식지 피하기(풀숲, 풀이 우거진 지역, 산책로 가장자리 등) ▲야외활동 후 옷은 털어서 세탁하기 ▲증상발생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이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FTS는 사람 간 전파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전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봄철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지난 22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협력기업 71개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현대차 전주공장 생산라인 재배치 계획으로 일시 생산중단에 따른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과 근로자의 고용불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외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 주관해 고용유지지원제도·사업주 직업훈련 지원제도·산업재해 예방지원 서비스·기타 통상임금 변경 지침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집중 안내했다. 한 협력기업 참석자는 “고용유지지원금이나 훈련 제도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바로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사업주훈련 및 지역 산업 맞춤형 훈련 지원제도 ▲산업재해 예방 지원서비스 ▲개정 통상임금 지침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참석한 기업과 참여 기관 간 1:1 개별상담 및 지원제도 관련 기업별 수요조사 등이 이뤄졌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3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결정·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부군수 문성철)를 열었다. 이날 개별공시지가 18만 2127필지, 개별주택가격 1만 9789호에 대한 산정가격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또한 사전 가격 열람에 따른 주민 의견이 제출된 10건(토지: 9필지, 주택: 1호)의 가격 조정사항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완주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08% 상승했으며, 개별주택가격은 1.35% 상승하는 변동률을 보였다. 완주군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원주택 개발수요 등으로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토지 및 주택에 대해 각종 공부 확인 및 현장 조사 등으로 토지, 주택 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 등의 검증을 거쳐 토지 및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을 통한 의견제출을 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완주군은 도내 타 시·군과는 달리 열린민원과 부동산평가팀에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산정 업무를 하나의 팀에서 통합 수행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토지·주택 간 특성 불일치 사항 등 공시가격 산정 등을 적
[완주신문]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24일 센터 활성화와 완주군 수소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함께 수소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에 관한 간담을 진행했다.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수소용품 법정검사를 위한 시험동과 고객지원동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수소용품 4종(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의 법정검사 및 성능 평가 ▲수소용품 창업기업 사무공간 지원 ▲해외수출 희망기업 해외인증 취득지원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지역의 수소관련 산·학·관·연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2025년 공예품 공모전시 당선작 김영봉 작가의 ‘오직 하나 뿐’ 전시를 열고 있다. 상반기 공예품 공모전시는 ‘폐자원의 변신, 명품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열렸으며, 여은희, 김영봉 작가가 선정됐다. ‘악의 꽃-여은희 작가’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김영봉 작가의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누군가 몰래 은밀한 장소에서 쓰레기를 태운 흔적, 쓸모를 잃어 버려진 각종 폐기물들의 이야기를 담아 유목, 의자 등에 녹여냈다. 인간들이 과도하게 자연을 헤집어 놓고 있는 상황에 쓰임이 다한 것들을 묵묵히 수집해 오직 하나 뿐(Our only world)이란 제목으로 관람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거칠지만 작품마다 자연 그대로의 숨결과 세월이 담겨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4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중앙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인형극과 낭독공연을 연다. 우선, 5월 17일에는 가족사랑 퓨전인형극 <방구쟁이 며느리>를 무대에 올린다.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강조하는 퓨전 인형극이다. 5월 21일에는 어린이 낭독공연 <용궁 간 토끼>가 공연된다. 전주시립극단에서 완주군 어린이들 위해 무료로 공연하는 행사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한 자라와 토기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용기, 우정의 가치를 일깨워주며,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가정의 달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예술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어린이날 행사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2일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2대 완주 군계획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완주 군계획위원회는 총 25명으로 당연직 위원 2명(부군수, 건설안전국장), 공무원 2명, 군의원 2명을 포함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문가는 도시계획, 건축, 토질, 교통, 환경, 방재, 수자원, 경관, 조경 등 도시계획 관련분야에 학식과 경험 있는자를 공개 모집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의 위촉 임기는 2년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13조에 따라 군관리계획과 관련된 사항, 개발행위 허가 등에 관한 심의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계획위원회는 위촉식과 함께 첫 군계획위원회를 열어 1건의 안을 자문 및 심의를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