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촌활동 캠프를 실시했다. 완주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 20여명과 함께 농촌활동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행사는 청년캠프의 일환으로, 완주군 농업을 소개하기 위해 로컬푸드 가공센터와 직매장 강의 및 견학, 귀농농가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화산면에 위치한 에버팜 농장을 방문해 치유농업과 사회적 농업이라는 새로운 농업의 비전을 경험하고, 농업을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에버팜은 지역 어르신과 아동 등을 대상으로 공동체 텃밭을 일구는 사회적 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실제 귀농한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농업 분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을 전공하는 청년들에게 완주군 농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고 실행하는 농촌의 주역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
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년간의 활동상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지난달 24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년간의 협의체 복지 활동상을 담은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나눔’ 창간호를 발간해 나눔문화 확산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간호에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내용, 나눔 활동내역 등의 운영실적을 소개하고, 모금에 대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총 후원액, 배분현황 등을 담아 총 171쪽으로 구성됐다. 발간된 활동집은 후원자들에게 배포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마을 경로당 등에 배부해 협의체의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마 민간위원장은 “이웃들의 훈훈한 나눔 활동을 공유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배가시켜 협의체 활동을 더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오인석 구이면장은 “이번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나눔’을 통해 협의체가 널리 알려져 많은 분들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이서면 주민들이 “전주항공대대의 이서면 헬기 운항을 즉각 중단하라”며 대대적인 촉구에 나섰다. 완주군 이서면 주민 600여 명은 지난달 22일 전주시 도도동 전주항공대대 앞에서 “전주항공대대가 완주군과 사전 협의도 없이 이서면 상공을 헬기가 수시로 저공비행하는 등 심각한 소음을 발생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서면 헬기 노선을 즉각 취소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은 이날 “당초 항공대대의 환경영향평가 검토에는 헬기가 완주군 상공을 비행하는 안(案)이 아예 없었다”며 “완주군민을 우롱하고 이서며 주민을 심각한 고통에 빠뜨리는 헬기 운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특히 “10만 완주군민들은 전주항공대대의 완주군 상공 헬기 운항이 중단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며 “이서주민을 죽이는 항공대대 이전 관련자도 즉각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대규모 궐기대회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이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했으며,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완주군상공일방적침범항공노선반대주민대책위 위원, 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집회는 대책위 공동대표인 들녘교회 이세우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다문화가족이 완주군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는 지난달 18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행복한 출발!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주인공은 고산면 주민 임모(49)씨와 필리핀 이주여성(39). 이들은 그동안 생활 형편이 좋지 못해 결혼을 미뤄왔다. 이들의 소식을 듣고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생활가전, 이불, 생활용품 등을 축하선물로 전했다. 또한, 완주군여성합창단이 축가를 지원하고, 완주군은 장소 및 음향장비 등 행사의 전반을 지원하면서 소박하지만 정성과 사랑이 가득담긴 행복한 결혼식을 치웠다. 5월의 신부가 된 이주여성은 “완주군에서 결혼식을 성심 성의껏 준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화려한 결혼식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소박한 결혼식이 열렸다”며 “결혼의 의미를 존중하는 결혼문화 확산 및 출산장려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을 누빈다. 20일 완주군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미디어공동체완두콩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에서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51명으로 구성된 활동가들은 사전에 제안한 축제기획, 방송국, 공간창작, 아동권리모니터링 분야에서 활동한다. 또한, 사회성 및 행복도 등을 사전사후 측정하는 아동영향평가에도 함께 참여한다. 아동친화도시 방송국을 운영하고, 아동청소년권리주간축제 기획 및 운영, 청소년공간아지트 트리하우스 기획 및 제작,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11월중에 활동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들의 활동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 영상플레이그라운드가 주관한다. 발대식에는 청소년 박수홍(자율화산중3), 송여진(한별고 1)이 직접 사회를 맡았으며, 교육아동복지과장이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활동가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완주군청소년밴드(WBR)가 축하공연을, 조성경교수(우석대학교), 임환대대표(영상플레이그라운드), 신란영지도사(완주군청소년수련관), 최화목지도사(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활동별 역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이중하 관장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 및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2019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분야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하 관장은 완주군 청소년들을 위해 2007년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개관이래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대표적인 공적 사례로는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을 완주청소년들을 위한 대표 청소년 기관으로 자리매김 시켰으며, 학교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청소년문화의집과의 파트너 쉽 형성,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위원 활동으로 청소년 복지와 보호에 앞장, 완주군청소년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있다. 또한 이중하 관장은 23년여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타의 모범이 됐음은 물론, 항상 청소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청소년이 요구하는 최선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 모두가 행복한 교육문화복지를 위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청소년 활동, 보호, 복지에 앞장서서 노력한 부분이 크게 인정받아 금번 대통령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