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단지로 이서 부영, 봉동 진성, 삼례 대림아파트 등 총 18개 단지가 선정됐다. 21일 완주군은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2019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단지 노후화에 따른 공용시설 유지관리, 안전사고 예방,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옥상방수공사, 내·외부 도장공사, 주민안전 CCTV설치 공사, 저수조·고가수조 보수공사 등이 이뤄지게 된다. 총 1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군은 추경을 통해 추가예산을 확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선정된 단지는 이서면의 부영, 봉동읍의 진성, 한신 1차, 명진 1차, 명진 2차 주공 2차, 라송센트럴 카운티, 코아루 1차, 코아루 2차, 렉시안, 신진맨션, 삼례읍의 대림, 주공1차, 우성, 용진읍의 원주, 대영, 덕천하이트 상관면의 신세대 지큐빌 등이다. 앞서 완주군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중 전년도 지원단지를 제외한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고. 배점기준표에 따라 현지조사 후 안전성, 시급성, 노후도, 재원부담 능력과 사
완주군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처리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쓰레기봉투 가격을 인상한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쓰레기봉투가격은 도내 14개 시군 중 진안군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나 2003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이후 물가영향 등을 이유로 한 번도 가격인상을 하지 않았다. 이에 쓰레기 재정자립도는 줄곧 10% 수준으로 재정에 큰 부담이 되어 왔다. 군은 2019년 5월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2019년 7월 1일자로 1단계, 2020년 7월 1일 2단계로 가격인상을 추진하되 주민부담을 고려해 당초 물가 인상안 보다는 인상률을 최소화했다. 2019년 7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1매당 구입가격은 5리터는 70원에서 90원으로, 10리터는 140원에서 180원으로, 20리터는 280원에서 350원으로 50리터는 700원에서 900원으로, 100리터는 13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 20리터 기준 약 25%가 인상된다. 음식물류폐기물 수수료도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급증에 따라 현재 가정용 kg당 36원에서 45원으로 음식점은 kg당 36원에서 49원으로, 전용수거용기 가격은 3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환경
완주군이 봉동생강 농업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중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민·관·학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점검회의를 가졌다. 사전 점검회의에는 전라북도, 완주군 외에도 완주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위원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전북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문화연구원, 특화사업단 사무국장)들이 참여해 봉동생강 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 사전 점검 및 ‘봉동생강’명칭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봉동지역은 한국 자생생강 최초 시배지로 1900년대 유통 중심지일 때만 해도 전국 생강의 60%이상을 차지했지만 봉동지역 생강굴(900여개)중 75%이상이 방치 또는 매몰되고 현대화에 밀려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토종생강, 생강굴 등 생강과 관련한 유무형의 유산에 대한 체계적 보존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완주군은 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요청을 위해 완주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생강굴 전수조사, 봉동생강 농업유산 보전을 위한 현장 토론회 등을 진행해 미비점을 보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용국 완주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
완주군의회의 막말 파문이 당사자의 사과로 마무리됐다. 지난 19일 완주군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의원과 의장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만약 한번만 더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5일 완주군의회 A의원을 비롯한 두명의 의원은 완주군 한 실과 직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A의원이 팀장 공무원 B씨에게 ‘똘아이 각시’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 반면, A의원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B팀장이 현 완주군 공무원노조위원장의 배우자이고 노조위원장이 본인과 동갑내기 친구라서 편하게 ‘노조하면 꼴통이지’라고 말한 것이 와전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논란이 일자 A의원과 완주군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노조를 찾아 사과를 했다. 비록 사과는 했지만 노조에서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공식적 입장만 내놨다. 이렇게 해당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모양새다. 다만 추경을 앞둔 상황에서 의원들과 집행부의 만찬 논란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더구나 A의원에 따르면 만
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19일 완주군 고산면소재 삼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어린이 성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 활용, 신체의 소중함을 설명했다. 이어 사례 설명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실제 위기상황에 놓였을 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줬다. 또한 서로 간 상황극을 통해 장난·폭력의 차이점을 알아봄으로써 서로 간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교육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 및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대상으로 성폭력과 아동학대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학대나 성범죄로부터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봉동읍이 노인사회활동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유대감 강화와 감염병 교육을 실시했다. 19일 봉동읍은 행정복지센터 2층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일자리 참여 노인들을 격려하고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사랑, 백세시대 행복한 삶을 위한 성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 노인들은 “일자리 참여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도 쌓고 경제활동도 하게 돼 좋다”며 “다양한 교육 등 간담회에서 좋은 정보도 얻어갈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로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봉동읍도 어르신들의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경기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19일 완주군은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영세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8년도 매출액 88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유흥업소와 도박 및 성인용품점 등을 제외한 업종의 소상공인은 신청가능하다. 지원기준은 사업체당 2018년도 카드매출액의 0.3% 이하로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금은 3억500만원 정도이며, 이는 약 1530여명의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예산이다. 오는 11월 29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018년도 매출액 및 카드매출액 증빙서류, 통장사본 및 사업자등록증을 갖추고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재열 일자리경제과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및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취임 1년을 맞는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6기 때보다 훨씬 더 무거운 책무를 느끼고 있다. 10만 군민의 뜻을 받들어 완주군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완주를 로컬푸드 1번지를 넘어 국내 농업수도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박성일 군수를 만나봤다. 박성일 군수는 농업수도 육성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안전한 으뜸안전 도시를 만들고 교육과 문화, 아동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그는 “완주군이 전북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당당히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쉼없이 달려가겠다”며, “또한 재선인 만큼 일자리 창출, 대규모 프로젝트 적기 추진, 신성장 동력 창출 등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완주군 민선 7기 슬로건이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이다. 소득과 인구 증가의 전제 조건은 지역 경기 활성화인데, 현실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외적 여건도 문제지만 완주군 산업단지 상황이 좋지 않다. 이에 대한 의견과 대안은? - ‘15만 자족도시 완주’는 단순히 인구 늘리기가 아닌 완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완주는 어떤 모습인가?’ 딱히 구심점이 없는 완주는 주민들조차 이 질문에 답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완주의 정체성 찾기는 매우 시급하다. 각종 역사, 문화에 대한 재조명의 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완주군민들에게 타 지역과 같은 상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많다. 이에 18일부터 완주군은 국립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지역특별전을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특별전시는 전북지역 각 지자체들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전북의 역사문물전’ 일환으로 완주군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전시다. 만경강유역에서 확인된 완주군의 선사‧고대(구석기~후백제) 문화를 주제로 총 3부로 구성해 완주만의 특색 있는 역사 정체성에 대한 모색과 그 지역에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주목한다. 전시기간에는 ‘만경강유역의 고고학적 성과’를 주제로 완주군이 주관하고, 한국청동기학회가 주최하는 지역특별전 기념 학술대회(21일)와 완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완주 크리에이터 페어(22일)가 개최된다. 또한 지역 창작극 ‘삼례, 다시봄’ 문화공연(내달 6일)이개최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배울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미디어 꿈을 지원한다. 18일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완주군공동체미디어센터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소년들이 영상촬영, 편집, 제작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후 영화관련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은 청소년들의 특성에 따라 단편영화, UCC 및 영상제작, 영화와 영상에 대한 기초이해, 디지털 카메라·초급 캠코더·스마트폰 기초 편집 프로그램 활용 등 주된 내용을 담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완주군청소년들이 미디어 교육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하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