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26일 구이면 경로당 등을 찾아가 노인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노인학대 예방교육은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학대 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노인학대의 유형·사례·신고방법 등을 교육하고 노인학대 예방수칙 및 대응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구이면 소재 구이노인요양원 외 15개소를 상대로 노인학대 예방 전단지와 신고안내 포스터를 게시하며 노인학대 집중신고 기간에 대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노인학대는 사소한 가정 내의 문제가 아니라 철저히 예방하고 근절해야 할 명백한 범죄”라며,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 뿐 아니라 주변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지방의회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회 의정대상’은 평소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기여한 바가 큰 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8대 초선의원인 정종윤 의원은 완주군민간위탁기관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역현안 공동연구, 정책개발 등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한 목적으로 완주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 의원연구단체인 정책연구회를 구성했으며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며 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며 소신의정을 펼치는 의원으로 구체적인 정책대안 제시와 현장중심 의정활동이 돋보이는 실력과 자질을 갖춘 의원으로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종윤 의원은 “군민의 대변자로써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 지역사랑봉사단(단장 양순희)이 소싸움대회의 수익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26일 화산면은 지역사랑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됐으면 한다며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5월 제14회 완주전국민속 소싸움대회에서 봉사단이 5일간 붕어빵을 팔아 모은 수익금으로 이뤄진 것이다. 화산면 지역사랑봉사단은 매년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붕어빵 봉사활동과 마을 환경정리, 연탄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 회원들은 “기탁물품이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문화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소병호 화산면장은 “화산면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에 나눔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과잉생산으로 양파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완주군이 양파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고산농협이 지난 25일 고산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 수출관련 관계기관,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구법용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고산양파공선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물량은 24톤으로 매주 4차례씩 국내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 12일, 전주원협에서 24톤 가량의 양파를 선적하기도 했다. 고산양파는 단단해 보관성이 좋을 뿐 아니라 맛과 향도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상품이다. 고산농협산지유통센터(APC)는 큐어링 및 중량선별시스템 도입, 잔류농약검사 등을 통해 품질 및 안전성 확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역시 수출물류비 지원 및 수출장려금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영석 조합장은 “양파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수출만이 최선의 대책으로 양파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수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리조트 사장이 완주군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적용은 어려울 전망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완주보건소 직원이 방역을 끝낸 후 일어난 일로 공무를 방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 당시 방역이 끝나고 리조트 사장이 시골이라서 모기 등 벌레가 많으니 방역을 강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담당 공무원은 인근 양봉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고 담당 공무원이 마시던 커피를 바닥에 팽개치고 돌아가려 하자 리조트 사장이 이에 분개하며 폭행이 이뤄진 것. 지난 24일 가해자와 피해자는 합의했고 공무집행방해 적용이 안 돼 해당 사건은 종결됐다.
[완주신문]최근 5년간 전북의 장마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장마기간 평균 강수일수는 16.0일로, 평년 17.2일보다 1.2일 적었다. 평균 강수량도 250.3mm로 평년 355.1mm보다 104.8mm 적어 평년대비 71%를 기록했다. 특히, 2014년 이후 5년 연속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특징을 보였다 전북 연평균 강수량은 1293.6mm이다. 장마기간은 평년 32일이며, 장마기간 평균 강수량은 355.1mm로 장마기간 중 강수량은 일년 동안 내리는 비의 28%를 차지한다.
[완주신문]완주군 경천저수지에 빠진 승용차 안에서 여성 사체가 발견됐다. 25일 오전 9시16분께 경천저수지에 승용차가 물 속 중간에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차량을 살피던 중 차량 안에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구조대는 6시간에 걸쳐 여성사체와 차량을 인양했다. 경찰은 차량조회를 통해 차량 소유자 사체와 동일인물인지는 파악 중이다.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여성의 사망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이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마을형 레지던시 사업 ‘완주한달살기’ 사업을 본격화 했다. 지난 12일 선정된 ‘완주한달살기’레지던시 참여 예술인에는 시각예술분야 박현진, 여은희, 김태은, 음악분야 배영은, 영화분야 조승현, 연극분야 신효철 총7명 이다. 다양한 분야의 입주 작가 7명은 민간 주도형 마을 단위 문화 공간 화산면 화평리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와 소양면 신교리 율곡마을 <문화창작공간 달빛품> 2개소에 6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희망 기간에 따라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작가는 개인 창작활동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예술인으로 구성된 사업운영단체의 파트너로 마을 주민의 예술 경험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함께 한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기존 스튜디오형 레지던시와 차별화된 ‘완주한달살기’는 예술가와 마을 주민이 친근하게 교감할 수 있어 소소한 일상에서 주민은 예술을 경험하고, 예술가는 자연과 마을, 사람이 창작 영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경천파출소는 24일 관내 보건지소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노래교실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천면 지역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찰관이 직접 찾아와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 주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경호 경천파출소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인정 등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리조트 사장이 완주군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합의됐다. 지난 20일 완주군 상관면에서 여름철 해충 방역을 하러 간 공무원이 리조트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리조트 사장은 일반방역을 해달라고 요구했고, 담당 공무원은 일반방역을 하면 리조트 인근 양봉농가의 벌이 폐사한다며 유충방역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리조트 사장은 계속 일반방역을 요구했고,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A씨를 폭행한 것. 완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24일 가해자의 사과로 이번 사건은 합의됐다. 하지만 공무집행방해는 피해자가 개인이 아닌 해당기관이고 넓게는 국가이기 때문에 어떻게 처리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가해자 사과로 모두 합의된 것으로 안다”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