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에서 열대야를 식히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 고산면은 ‘고산면민을 위한 한여름 밤의 작은음악회’가 지난 26일 개최돼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면민들의 행복지수 1% 향상’이라는 목표로 고산면 주민자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등이 주관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생활체조, 난타, 풍물반의 공연으로 막이 올라, 고산고등학교의 밴드연주와 관내에서 활동 중인 취미동아리의 색소폰, 통기타, 드럼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음악회와 더불어 푸짐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행사도 열려 재미를 더했다. 남권희 고산면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여름날 밤에 면민들에게 작은 힐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면민들의 행복한 삶 속으로 깊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비다운 비가 내리고 이제 무더울 전망이다. 오는 29일부터 완주를 포함한 전북 9개 지자체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완주, 전주, 정읍, 익산, 순창, 임실, 무주, 진안, 김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 낮에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무덥겠다. 이에 기상청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약자, 영유아는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또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옥외 작업을 자제하고 휴식 시간을 늘리고, 가축이 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축사 내 온도 조절과 축사 청결 관리에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에 ㈜에스이엔이 70억원 규모를 투자, 신규인력 25명을 고용한다. 26일 완주군은 전북도, ㈜에스이엔과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70억원 규모를 신규 투자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스이엔 대표를 비롯해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이 참석했다. 완주군에 투자를 결정한 ㈜에스이엔은 올해 6월 설립한 신규창업법인으로 오는 2022년까지 자동차 엔진용 부품생산을 위한 공장 및 설비 등에 약 70여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인력 2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수출계약을 통해 수출100억 달성 및 전자부품, 안마기부품(모터), 태양광 조립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신문]“오늘도 치카치카 했어요” 완주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우자원)가 어린이들의 양치질 뽐내기 사진 콘테스트인 ‘오늘은 내가 치카왕’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4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꿈나래, 꿈별, 리틀대통령, 세안, 아기별, 아름드리, 예람, 우리아이, 한별, 현대자동차 어린이집 등 10개 기관이 콘테스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관에는 상장수여와 상품이 전달됐다. 사진 콘테스트는 완주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위생‧영양팀들이 어린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치질을 통해 치아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2019년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공한 어린이 칫솔을 이용해 가정에서 양치질을 하는 사진을 찍어 응모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부모들은 “완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온 아이가 먼저 나서 양치질을 하겠다고 했다”며 “스스로 실천하고 아이들이 좋아해 무척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에 따뜻한 의료의 손길이 펼쳐졌다. 26일 운주면은 완주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석)와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봉사자들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한방진료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한방진료 봉사를 실시하는 우석대 한의학과의 10여 명은 운주면 덕동마을회관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24일 오후부터 침, 뜸, 부항 등의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인근마을에서 삼삼오오 모여 진료소를 방문하는 주민이 있기도 했고 거리가 먼 마을은 이장, 부녀회장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료소를 찾아 2일 간 100여 명의 주민과 어르신이 진료를 받았다. 진료를 마친 한 주민은 “운주면은 병원이 없어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기가 상당히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 한방 진료를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석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완주군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이 많이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한의학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지난 1월 28일 완주소방서가 개서한 후 완주군의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발생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대비 전북도의 통계와 비교해 봤을 때 완주군의 안전지수가 더욱 향상된 결과이며, 완주소방서의 개소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이 증명됐다는 분석이다. 화재로 인한 피해감소 결과는 동기대비 전라북도의 결과와 비교해봤을 때 더욱 눈에 띈다. 2019년 상반기 전북의 인명피해는 53%감소했고 완주군은 33.3%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재산피해액으로 전북은 31.6%증가한 반면 완주군은 동기에 36%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장소별 화재발생에서는 주거시설화재 17건 중 ‘단독주택화재’가 15건으로 88%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및 초기화재 시 사용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원인별 화재발생 중 1위 원인은 ‘부주의 화재’로 전체화재의 56.7%(46건)을 차지해 평소 도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촉구됐다. 완주소방서는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구 사용의 증가로 에어컨 실외기 화재나 선풍기 모터 내 먼지로
[완주신문]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6일 완주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해 주민 및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전북청장 부임 후 완주군 주민 및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써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주민대상 치안 설명회를 시작으로 치안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완주군청 및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결혼이주여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조 청장은 주요 피의자를 검거한 수사과 강력팀 강승현 경위·신현규 경사, 신속한 대처로 자살의심자를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봉동파출소 이원재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민·경 협력치안에 공이 큰 양현섭 경찰발전위원, 박선관 생활안전연합회장, 김인 완주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5일 부임한 조용식 청장은 “아침에 눈뜨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되기 위해 직원들끼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완주경찰, 더 크게는 전북경찰이 되어주길 부탁하며, 다중을 이용한 범죄는 적폐 중에 적폐이므로 신속한 사건처리를 주민에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정말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이주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 드릴 것이며 경찰
[완주신문]비봉 백도리 보은매립장과 봉동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연속 보도를 하다 보니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누구 탓인가?’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고화토를 묻은 업체 탓이 가장 크다. 연극으로 치면 주연은 해당 업체가 당연하고 환경참사를 일으킨 공로 또한 그 누구도 이를 뛰어넘을 수 없다. 이와 연루된 공무원이나 정치인이 있다 해도 그들은 조연에 불과하다. 완주군의회 조사특위에서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당시 담당 공무원에게 책임 추궁을 하는 이유도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이를 통해 관련자를 색출하고 몸통을 잡아 해당 업체로부터 보상을 받는 게 최종 목적이다. 하지만 이를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하지 않기에 분개하고 성토하며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이다. ‘전직 군수 탓이냐, 현직 군수 탓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마찬가지다. 특히 전 군수는 2014년 2월 전주시장 출마를 위해 퇴직했다. 그해 4월 9일 보은매립장 허가가 났고 12월 18일에 고화토를 묻을 수 있게 직권변경이 됐기에 전 군수와 연결 짓는 것은 애초 무리다. 또한 봉동 배매산 매립장에 고화토산이 만들어 진 것은 2017년이기 때문에더욱 그렇다. 오히려 현 군수는군정 수장이라는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년, 신국섭)가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25일 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야호 놀자 여름캠프’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산 놀토피아 체험으로 진행돼 클라이밍, 스크린골프, 농구, 트램펄린 등 다양한 스포츠와 놀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름캠프를 위해 사업비는 봉동읍주민자치위원회 후원금으로, 이용권은 주식회사 건파워에서 제공했다. 또한 차량지원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나서 이웃사랑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여름캠프에 참석한 한 아동은 “부모님이 일하느라 바쁘셔서 놀토피아를 한 번도 와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놀토피아에서 친구들이랑 노니까 너무 신나고 즐겁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종년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곤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적극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귀동골센터가 오는 27일 물놀이 체험장을 개장한다. 덕천권역은 그동안 귀동골센터 사랑방을 운영하며, 인구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을 생기넘치는 마을로 탈바꿈을 시도해왔다. 특히, 주민들 스스로 자금을 출자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숙박 및 음식체험이 가능한 마을사업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던 귀동골센터가 올해는 야외 물놀이 체험장으로 찾아온다. 방학을 맞은 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주 덕천권역 대표는 “우리 귀동골을 찾는 방문객에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선물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