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폭염과 계속되는 열대야에 잠 못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어제(30일)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완주를 비롯한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 기록 주요지점의 최저기온은 완주 25.6℃를 비롯해 전주 27.0℃, 고창 27.0℃, 부안 26.9℃, 김제 26.7℃, 정읍 26.3℃, 군산 26.1℃, 무주 26.1℃, 익산 25.9℃, 장수 25.2℃, 남원 25.0℃를 기록했다. 기성청 관계자는 “전북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이 무더운 여름 밤, 어르신들을 초청해 영화 관람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28일 운주면은 최근 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 상영을 위해 운주면(면장 강원양), 한국영화협회 전북지회(사무국장 김태경), 백정민 영화감독, 에스빼란자 대표(박덕귀), 추연석 음향감독, 전주시민경찰6기, 황실문화재단, 한가람 회원이 합심했다. 또한, 영화상영 30분 전부터 박덕귀 에스빼란자 대표의 특유의 입담과 노래, 악기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랬으며, 운주농협과 전주시민경찰6기가 옥수수 300개, 생수 300개, 음료수 300개를 지원했다. 운주면은 내달에도 음악공연을 예정하는 등 지속적인 문화복지를 약속했다. 김태경 사무국장은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라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강원양 운주면장은 “어린 시절 동네에 모여 영화를 보던 추억을 느끼실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경천저수지에 빠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된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5일 오전 9시16분께 경천저수지에 승용차가 물 속 중간에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차량을 살피던 중 차량 안에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차량조회를 통해 차량 소유자 사체와 동일인물인지는 파악했고 여성의 사망경위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은 차량 소유자로 밝혀졌고 타살 흔적이 없어 자살로 종결 처리됐다”며, “시신과 유품을 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청 여자레슬링 선수단의 기세가 매섭다. 30일 완주군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완주군청 소속선수 4명이 출전한 가운데 이중 이한빛, 이슬이, 권미선 3명의 선수가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한빛 선수는 여자 65kg급에서 평창군청 김수지 선수를 10:0 완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슬이 선수와 권미선 선수도 각각 3위에 입상해 팀 전체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정환기 감독은 “선수들 모두 하반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각 체급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이한빛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여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9일 고산면 고산휴양림을 찾아가 하계방학 청소년선도 보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하계방학 및 피서기간 중 청소년의 음주·흡연·폭행 등 비행 증가를 우려,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고산휴양림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해 청소년 일탈 및 비행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장소를 순찰하며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해 건강한 여름방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하계방학 기간 중 피서지에 직접 방문해 청소년비행을 예방하고 청소년 밀집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9일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이주여성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주여성에 비례해 증가하는 가정폭력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북 나누리콜센터,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이주여성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13개 언어로 제작된 범죄예방가이드 리플릿 및 이주여성들을 위한 폭력예방 안내서를 배부하며 폭력 대응요령 및 보호·지원 제도 안내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호, 장치혁)가 관내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9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아동 5명에게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금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됐다. 또한정기회의를 열어 하반기 사골국 나눔사업, 추석맞이 김장김치 나눔사업,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논의를 펼쳤다. 소병호 화산면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지역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초중학생들이 미국, 멕시코, 핀란드, 몽골 등 전 세계 친구들과 2주 동안 어울리며 생활한다. 29일 완주군은 하계 영어캠프를 우석대학교에서 지난 28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여름방학 2주 동안 관내 초‧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국내에서 질 높은 영어교육과 다양한 나라의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핀란드, 몽골 또래 학생들과 공동 생활한다. 사전에 관내 초‧중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레벨시험을 통해 60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이번 영어캠프는 입찰공고를 통해 사단법인 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위탁됐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중 원어민교사와의 다양한 과목 순환 수업을 진행하게 되고, 세계 무술 문화 교류 축제 참가, 전통문화체험, 국제 청소년 문화 체육 페스티벌(K-pop,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실시한다. 입소식에 참석한 정철우 완주부군수는 “더 높이 보고, 더 멀리 있는 것에 도전해 항상 큰 꿈을 향해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재미있고 보람있는 캠프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에서 시행하는 금융교육을 받았다. 29일 완주군은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이 모집한 찾아가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돼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 16명이 금융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이 무엇인지 이해시키고, 현명한 소비습관을 교육했다. 또한 금융회사와 금융 상품의 종류, 저축과 투자의 차이 등 금융지식을 배우고 게임을 하면서 금융회사가 하는 일과 돈 관리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는 통장을 만들어서 용돈을 조금씩 저축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금융 교육이 스스로의 미래를 조금씩 설계해 나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소비가 증가하는 있는 홈쇼핑 판매,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B) 제품 제조업체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홈쇼핑, PB 제품,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에서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료구비요건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을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한 바로 섭취하거나 단순 조리 후 섭취하는 가정간편식 제품에 대해는 우선적으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해 식품 위해 요소와 식중독 발생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송이목 먹거리정책과장은 “최근 장마철의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 탓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