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11일 완주군은 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읍면 경로당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념식에는 모범노인 13명을 비롯해 노인복지 기여 단체 및 공로자 등 2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부대행사로 마련된 당뇨측정, 혈압, 금연클리닉 등도 진행돼 관심을 받았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완주시니어클럽 늘푸름예술단의 어르신들의 풍물, 민요, 색소폰연주, 오카리나,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뤄져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상관면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1일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상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총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7월 상관면 신리 일대 구도심지역에 ‘서로 어우러져 꿈꾸는 새원’을 슬로건 내세워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형에 공모를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컨설팅과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 발표까지 이어지는 검증을 통해 완주군 상관면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75억원(국비 45억, 지방비 30억)의 사업비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상관면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투자해 주거환경 재생, 마을경쟁력 회복을 한다는 방침이다.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합어울림센터에 마을공동작업장, 작은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를 건립해 주민들을 모으는 구심적 역할을 할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역사·문화적 특징을 살린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역사 테마 골목길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2018년부터 상관면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체 구성, 주
[완주신문]고화토산으로 알려진 폐기물매립장 문제로 완주군청 앞에서 매일 1인 시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차까지 동원됐다. 방송차는 봉동읍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련됐으며, 몇가지 노래를 개사해 폐기물매립장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라는 내용을 담아 틀고 있다. 11일 봉동에 사는 권오석(49)씨는 “고화토 폐기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도 모자라 이를 항의하는 주민들을 고발한 완주군을 규탄하고자 시위를 하게 됐다”며, “폐기물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호남고속도로 삼례 나들목 진출입로의 왕복 4차선 확장 필요성을 강력 주장했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삼례 나들목 주변에 연접한 도로는 왕복 4차선이지만, 고속도로 진출입로만 왕복 2차로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년이면 총 5900세대 규모의 완주 삼봉 웰링시티에 일부 세대가 입주하고, 인근의 전주 에코시티의 조성도 완료되는 등 고속도로 통행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확장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안 의원은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구간 확장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에 진출입 조기 확장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부각했다. 호남고속도로 삼례IC 진출입로 확장사업은 500m의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넓히는 것으로, 총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호영 의원은 “국토교통부도 병목구간 발생에 따른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 확장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토부와 도로공사가 협의해 조속한 사업확정 결론을 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단합을 도모했다. 10일 봉동읍은 생강골공원 및 봉신교 일원에서 제47회 봉동읍민의 날 및 당산문화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최등원 완주군의장 및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출향인사 50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읍민들은 1부 체육행사, 2부 당산문화제, 3부 씨름대회 및 노래자랑으로 진행된 행사를 통해 다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체육행사는 생강골공원에서 파크골프, 게이트볼 경기와 민속놀이인 윷놀이로 읍민의 체육증진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읍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300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당산제가 상장기공원에서 열렸으며 지역의 오랜 전통문화로 계승 보존하고 발전되기를 희망했다. 마지막 행사로 봉신교 일원에서 씨름 및 노래자랑 대회가 열려 읍민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겹고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봉동읍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과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완주시 대도약에 봉동읍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10일 완주군은 ‘공동체 어울렁더울렁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서면 한국 전기안전공사 대운동장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아파트 공동체, 지역창업공동체(협동조합 포함) 등 80개 공동체가 모이는 것으로 ‘공동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동화마을 공동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부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체험·전시·화합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동체들이 함께하는 윷놀이 화합경기를 추진하고, 마을, 아파트, 창업공동체가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객들에게 선보인다. 마을공동체는 용진읍 두억마을 지겟가락과 고산면 창포마을 다듬이 할머니들의 콜라보 공연을 선보인다. 창업공동체는 ‘자연을 위한 리사이클 체험 프로그램’을, 아파트공동체는 ‘모여라 동화마을’을 주제로 버블과 솜사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특히, 일회성인 부스 현수막을 지양하고, 축제에 많은 군민과 함께 하기 위해 양일간 셔틀버스도 3대 운영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세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삼례읍 로뎀나무고시원을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인증표지 및 QR코드 부착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자율책임제 정착유도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시행되는 제도다. 우수업소선정 기준은 ▲최근 3년간 화재발생이 없고 ▲종업원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 정기적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소방‧건축‧가스 등 관계법령에 대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는다. 서형원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업소선정을 통해 관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안전관리의식 증진과 자율안전관리체계 유도·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이 비봉 돼지농장 관련 주민 제안서를 이지바이오 측에 전달했다. 10일 이지반사는 제안서를 통해 “돼지농장 재가동은 기업의 사회윤리, 생태환경을 중시하는 시대정신 등에 비춰 합당한 일이 아니다”며, “특히 농장 재가동에 따른 악취로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지역주민들로서는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이지반사는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 의사를 철회해주길 요청한다”면서 “농장 재가동을 대신할 대안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함께 논의하고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이지바이오는)부여육종 경영에간섭할 수 없다"며,"부여육종과 원만히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알았으니 경영진에게 제안서를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반사에 따르면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을 추진하는 부여육종은 이지바이오 계열사다.
[완주신문]비봉 돼지농장 저지 상경집회가 10일 서울 이지바이오 본사 앞에서 개최됐다. ‘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 60여명은 “완주에서 똥싸고 서울에서 돈만 버냐! 축산 대기업 이지바이오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지바이오를 규탄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되고 있는 비봉면 돼지농장의 개보수공사에 대해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최근 이지바이오 계열사인 부여육종이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은 지난 5일 오전 농장 앞에서 반대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지반사에 따르면 지난달 부여육종은 완주군 축산과에 ‘돈사 신(개)축 허가신청을 내는 대신 허가사항이 아닌 개보수공사를 통해 돼지입식을 신청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오전부터 개보수공사를 시작했고, 이날 오후 이지반사 2명과 지역주민 1명이 농장을 방문해 완주군 축산계장이 합석한 가운데 부여육종 대표와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재가동 철회’를 호소했다. 반면 업체 측은 ‘전북권에서 귀감이 되는 멋진 농장을 만들 것’이라며 개보수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이지반사는 지난 3일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이에 대응하고자
[완주신문]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125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가 9일 삼례역사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은 동학농민혁명 제2차 삼례봉기가 일어난지 125년이 되는 날이다. 또 국가기념일이 제정되고 난 이후 첫번째 기념행사이기도 하다. 완주군은 1892년 2월 삼례취회, 1894년 10월 일본을 주적으로 의병을 일으킨 삼례봉기와 1895년 2월에 대둔산에서 동학의 접주급 이상의 간부들이 항전을 했던 동학농민군 최후항전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례식과 마당극 등 공연이 펼쳐졌다.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김정호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일본의 경제전쟁에 대응해 다시 한번 온 국민이 힘을 합쳐서 제2의 동학농민혁명을 시작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그때와 다르고 이제는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이곳에서부터 같이 시작하자”면서 “아울러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에 대해 현실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