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생선 썩은 냄새, 걸레 썩은 냄새, 폐기물 독성 악취로 주민들 다 죽는다!” 봉동읍 둔산공원 인근 도로에서 고화토 폐기물매립장 문제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18일 저녁 7시 개최됐다. 주최측 추산으로 50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으며, 각종 공연과 주민들 발언이 이어졌다. 이들은 봉동읍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 매립된 고화토와 관련해 근본적 해결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날 촛불집회는 거리행진으로 마무리 됐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완주군수가 사는 아파트까지 '퇴진'을 외치며 행진했다. 이번 집회는 완주적폐청산행동연대, 완주지킴이, 봉동읍농민회, 둔산리아파트이장협의회, 봉동읍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단, 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완주군지부가 주최·주관했다. 한편, 완주군은 비봉면 보은매립장에 이어 봉동읍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도 고화토가 매립된 사실이 밝혀져 홍역을 치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18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는 다가오는 내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의회는 행감을 앞두고 군민 제보 현장접수센터 및 인터넷,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민들에게 직접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 생생한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보 내용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 건수는 전년대비 172건이 증가한 501건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폐기물매립장 사태로 불거진 환경전반에 대한 문제를 비롯해, 그동안 의회 5분발언 및 군정질문을 통해 줄곧 지적 건의되었던 사안, 위탁 및 보조사업 관리실태, 군 역점사업 추진사항, 예산집행의 적정 공정성 등 군정 전반에 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요구자료 증가 주요부서는 군 정책을 총괄하는 대표지원부서인 기획감사실, 행정지원과, 재정관리과가 있으며, 군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부서인 환경과, 일자리경
[완주신문]이서파출소(소장 박덕관)는 수확기를 맞이해 인삼밭과 농산물 보관창고, 대형축사 등에 대해 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산물을 보관하고 있는 창고, 축사를 찾아가 도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와 함께 방범시설과 시정장치 등 점검을 실시하고, 이전에 발생했던 농축산물 절도 사례를 설명하며 이에 대한 대처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대부분 인적이 드물고 외진 야산에 위치해방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삼밭의 경우에는 수확기간 동안 야간에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경작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자위방범시설을 설치하도록 홍보하는데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덕관 이서파출소장은 “주민들의 정성을 들여 만든 농축산물이 범죄로 인해 한순간에 헛고생이 되지 않도록, 수확기 우범지역에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로부터 순찰요청지를 수렴하여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경애 완주군의원이 2019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내달 11월에 개회하는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시 활동하게 되며, 군정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로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하고 시정 및 개선토록 함으로써 완주군 집행부가 책임있고 효율적인 군정수행을 할 수 있도록 견인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이경애 위원장을 만나 행감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행감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 -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추천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8대 의회에서 두 번째로 치르는 행감인 만큼 더 발전되고 성숙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 ‘여성’ 위원장으로서 안팎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것도 안다. 기존의 정치구도가 지배, 권력, 카리스마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남성적 리더십이 강했다면, 지금은 화합을 이끌어 내는 자질과 능력,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 책임이 더 강조되는 시대다. 포용과 평화의 리더십을 발휘해 보고 싶다. ▲ 이번 행감을 위해 완주군의회가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 두번째
[완주신문]비봉면 보은매립장 아래 저수지 자암제가 시커멓게 변해버렸다. 17일 오전 자암제는 색깔뿐만 아니라 악취까지 진동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화토산 침출수 관리에 허점이 생겼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자암제 오염수를 퍼내고 있다. 여기에서 퍼낸 오염수는 삼례하수종말처리장으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보은매립장에서 나오는 침출수는그간 삼례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해왔다.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폐기물매립장 별로 침출수가 나올 경우 자체 처리시설이 있고 1차 처리후이를 하수처리장과 연계해서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은매립장의 경우 아직 자체 처리장이 없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삼례하수처리장에서 침출수를 처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요양병원과 봉동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 봉사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담궈 전달하는 봉사를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김종민 완주요양병원장과 한상현 봉동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사회봉사와 노인복지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보은매립장 침출수 하천 유입 사건 처리가 완주군청에게 넘어갔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경 비봉면 주민들은 침출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하천에 침출수가 흘러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CCTV를 분석했으나 화질문제로 고의와 실수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환경문제로 완주군청 소관”이라며, 선을 그었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을 배출하면 처분 대상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현재 파악되기로는 침출수 하천 유입을 고의적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상황 등 파악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처분은 이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은매립장 등 고화토 폐기물매립장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신문]봉동파출소(소장 정인준)는 봉동읍 사회적약자를 위한 치안서비스를 위한 문안순찰을 실시했다. 테마가 있는 문안순찰은 주민밀집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어린이집, 노인보호시설을 방문해 필요한 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밀착형 치안활동으로 범죄예방홍보 및 범죄예방진단 등 필요성 여부를 확인하는 순찰로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인준 소장은 “지속적으로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주민 밀착형 테마순찰로서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 이미지를 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구이농협(조합장 안광욱)은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6, 17일 이틀간 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광욱 조합장은 “한해동안 수고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구이농협은 변함없는 자세로 성실히 일하고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서 가장 젊은 최찬영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선출됐다. 완주군의 예산은 7천억원에 가까울 정도로 군 단위에서는 상당한 규모다. 그렇기에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돼야 하기에 가장 젊은 군의원이 예결위원장을 맡은 것을 두고 군의회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게다가 최찬영 의원은 비례대표로 지역 선심성 예산에 대해 자유롭다는 입장이다. “지역 선심성 예산은 지방의회의 단골 비판거리이다. 이 때문에 공정한 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비례대표라서 지역구에 대해 비교적 자유로운 상황이다.” 최 의원은 이번 예결위에서 민간위탁 사업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의회는 지난해부터 ‘민간위탁 특별조사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특위조사 결과가 어느정도 나온 상황에서 이에 대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이번 의회는 의원들간 화합이 잘되고 연구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의회 내부적으로 화합이 잘되는 것을 넘어서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6세인 최찬영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