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회장 정성모)는 지난 22일 봉동로타리클럽(회장 한상현)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평화․통일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위한 통일시대시민교실과 로타리클럽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성모 민주평통 완주군협의회장은 “이번 협력은 민주평통 제19기의 활동방향에 맞춰 평화․통일의 공감과 사회적 합의를 확대하고 지역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일상의 평화 만들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체감하는 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수실 고화토 사건에 대해 군에서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봉동읍 몇몇 주민들이 배매산 옆 폐기물매립장 시추에서 고화토가 나온 것에 분개해 군수실에 항의 방문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그 자리에서 ‘당신들도 이 냄새를 맡아보라’며 채취된 고화토 봉투를 열고 내밀었고, 악취가 심해 비서실 직원들이 이를 거부하며 실랑이가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고화토가 쏟아졌다. 이후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상황이 종료됐다. 이후 해당 사건을 두고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 여부를 조사했다. 하지만 군에서 최근 처벌불원서와 관련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며 해당 사건은 종료된 것. 아울러 배매산 매립장 업체의 공원부지 불법 매립에 대해 과태료 천만원이 확정됐고, 업체는 이곳에 묻힌 폐기물을 원상복구하기로 했다. 이에 해당 사건들이일단락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주 보은매립장 침출수 관리 부실문제가 터지며 고화토산 문제가 새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행정에 대한 신뢰가 또 깨지려 한다. 말도 안 되는 고화토산이 감쪽같이 만들어지고 사실이 밝혀지자 완주군은 부랴부랴 군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철저한 문제해결을 약속했다. 하지만 최근에 침출수가 하천에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의든, 실수든 관리에 허점이 생겼다. 게다가 ‘위탁처리’라는 단어로 비소, 페놀, 시안이 검출된 침출수를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자신했고 주민들은 믿었다. 주민들은 믿지 않는다고 해서 딱히 달라질 것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믿는 게 그나마 편했을 것이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의 믿음이 이번 일로 또 한번 뭉개지며 당혹스럽게 한다. 게다가 그간 고화토산에서 나온 침출수는 지역내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었다. 과연 그곳에서 처리가 가능한지 의문은 의심으로 번지고 왜 그랬을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연례행사처럼 주민들은 또 촛불을 들었다. 무너진 신뢰가 겨우 회복되는 듯 했으나 상처는 더 깊어져 제자리다. 더 이상 행정 스스로 문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주민들과 정치권 등이 함께 해법을 찾아야할 때다.
[완주신문]화산파출소(소장 정인환)는 지난 21일 화산면 화평리에서 농수로에 빠져있는 정신지체장애인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화산파출소는 이날 정신지체 장애인인 어머니가 아무런 말도 없이 나간후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112타격대, 마을이장과 마을주민, 자율방범대와 함께 끈질긴 수색으로, 터미널 맞은편 농수로에서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인계했다. 마을주민들은 자칫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애써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인환 소장은 “일교차도 심하고 몸도 불편한 주민이 자칫 목숨을 잃을뻔한 순간이었으나 화산면 대평이장님과 주민, 자율방범대가 혼연일체가 되어 덕분에 귀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이 최근 비봉면 보은매립장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매립장에서 나온 침출수는 중금속과 독극물이 검출됐다. 이에 완주군에서 지난 6월 해당 폐기물매립장의 대표 등 관리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폐기물매립장은 2014년 4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고화토를 불법 매립한 혐의를받고 있다. 군은 주민의 악취 등 민원을 받고 폐기물매립장에서 흘러나온 침출수와 토양의 성분을 분석해 페놀, 비소, 시안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경찰은 그간 군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폐기물관리법과 산지관리법 등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한편, 완주군의회 조사특위에서 요청한 감사원 감사 결과도 이르면 다음주 중에 나올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보은매립장에서 이번에는 거품이 발생하고 있다. 22일 아침 침출수를 모으는 통에서 거품이 흘러넘치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발견됐다. 이에 침출수 관리의 허점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추정된다. 비봉면 주민 A씨는 "현재 고화토산에서 흘러나온 침출수가 화학반응을 일으키는지 거품이 심하게 올라오고 있다"며, "악취도 매우 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비봉면 백도리에 위치한 고화토산, 보은매립장에서 지난 15일 침출수가 하천에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비봉면 주민들은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었다. 첫번째 영상에는 침출수를 물탱크에 담는 과정에서 넘쳐흘러 하수도를 넘어 토양으로 유출되는 모습이 나온다. 아울러 두번째 영상에서는 주민이 침출수가 하천에 유입돼 오염된 곳을 찍은 것으로, 촬영 중 심한 악취에 구역질을 하는 소리까지 생생히 담겨 있다. 아울러 침출수에 의한 하천, 토양, 매립장 옹벽, 하수도의 오염상태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고민하는 완주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1일 완주군 관계자는 관련 질문에 대해 “검토할 사안이 많아 행정처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비봉면 백도리에 있는 보은매립장에서 나온 침출수에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생물들이 발견되고 있다. 21일 보은매립장 아래에서 죽은 나무, 지렁이, 두더지 등이 발견됐다. 주민들에 따르면 침출수 때문에 매립장 주변 동식물이 죽어가고 있다.
[완주신문]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수소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완주-전주에 대한 수소시범도시 선정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21일 안호영 의원은 국토위 종합감사에서 완주-전주는 전북연구개발 특구 및 수소 관련 R&D 연구기관 7개소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320만평 규모 산업단지 내 수소를 생산, 저장, 운반할 수 있는 기업과 특히 수소 상용차를 대규모로 양산하는 현대자동차 등 수소관련 인프라와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1천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통한 전주시내버스 및 관광 수소 투어버스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등도 실험해 볼 수 있어 완주-전주 수소시범도시 선정에 적합하다. 특히, 안호영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소시범도시 추진전략’세부 선정기준에서 공동주택형 500세대가 필수적이라고 한 것은 중소도시에게는 불리하고 대도시들에게 유리한 조건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국토부장관에게 “선정기준에서 공동주택형 500세대가 필수라는 조건은 특정 대도시를 염두해 두고 만든 필수 조건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며, “공동주택 세대수가 적더라도 ‘시범도시’ 선정인 만큼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보은매립장에서 최근 침출수 관리에 허점이 들어나며, 침출수 처리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고화토 불법 매립이라는 큰 사건이 때문에 완주군은 철저한 관리·감독을 기반으로 문제 해결을 약속해 왔다. 하지만 최근 침출수 유출 사건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붕괴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침출수 처리시설을 살펴보고 완주군의 침출수 처리현황과 비교해 본다. 수도권매립지공사에서 설치 운영 중인 침출수 처리시설은 난분해성 유기물질 및 질소 처리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처리장으로서 1일 처리용량이 6700톤에 달한다. ■4단계 처리시설 이곳 처리시설은 혐기성소화, 탈질/질산화, 화학응집, 산화응집 처리후 방류되는 공정으로 설치돼 있다. 침출수의 특성상 매립경과 연수에 따른 수량과 수질의 변동에 대응하고 기기의 보수, 구조물의 유지관리 등을 감안해 계열별 운전이 가능하도록 2계열로 설치, 시설의 규모가 큰 탈질/질산화조는 효율적 운전을 고려해 총 4계열로 설치했다. BOD, COD 및 질소 등 28개 항목을 처리하며, 668억원의 건설비용이 소요됐다. ■처리공정 첫 번째 ‘집수조’ 침출수 발생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