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지난 3일 전남 여수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에는 심동택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장, 김설용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 노동현 전북농아인협회 완주군지회장, 국인숙 지역사랑봉사단장, 이종화 연탄은행 대표, 이성윤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김덕연 회장은 “지난 1년동안 장애인연합회를 위해 애쓴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번 나들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겨울철 양돈농가의 차단방역과 사양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소독장비가 얼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4일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양돈농가에서 꼭 지켜야 하는 차단방역 방법과 돼지 사양관리 요령을 정부혁신의 하나로 제시했다. 구제역(FMD), 돼지유행성설사(PED) 등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소독과 기록을 철저히 하고 주기적으로 돈사 안팎을 소독해야 한다. 차량‧사람의 동선과 돼지의 이동통로는 확실하게 구분하고 돈사에 들어갈 때 옷을 갈아입고 장화를 갈아 신어 교차오염을 막는다. 작업도구는 돈사별로 구분해 사용하며, 반드시 청소-건조-소독을 실시한다. 소독약과 생석회는 충분한 양을 확보하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에도 소독장비와 시설이 얼지 않도록 반드시 보온대책을 마련한다. 야생동물의 농장 침입을 막기 위해 출입구와 울타리를 점검하고 구서작업을 통해 쥐가 농장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관리한다.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적합한 환경 유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어미돼지의 방 온도는 20도이상 유지하는
#완주군 봉동읍에서 지난 2014년부터 우렁이를 이용해 벼농사를 짓고 있는 A(48)씨는 논에 메뚜기와 도롱뇽이 생기는 등 생태계가 살아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걱정이 생겼다. 우렁이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면 우렁이를 이용한 농사를 포기해야 될지도 몰라서다. 만약 그렇게 되면 소위 ‘관행농법’이라는 비료와 농약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경제성보다 친환경에 가치를 두고 해온 농사이기에 미련이 많이 남는다. 친환경농법에 이용하는 우렁이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될 경우 고산농협을 주축으로 한 완주군 친환경 벼농사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십수년간 노력으로 체계를 잡아온 생산부터 유통까지, 나아가 축산분뇨를 퇴비로 선순환 시키는 친환경 농법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 환경부 생태계교란 지정 예고 지난달 1일 환경부는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어지럽힐 우려가 있다며 왕우렁이 등 6종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왕우렁이는 평균 4㎝ 길이로 토종 우렁이보다 몸집이 크다. 우리나라에는 1983년 식용으로 처음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1일 완주 KCC 3공장에서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은 KCC 3공장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 인근유독물 저장소로 연소 확산되면서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완주소방서, 완주군청, 완주경찰서 등 21개 기관·단체와 인원 243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발생 및 상황전파 ▲선착대 초기대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긴급구조 통제단 대응 및 유관기관 지원 활동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완주소방서장은 “평소 유관기관과의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유사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1일 12개 전 지역관서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예방치안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 필요에 따라 개최됐으며, 농산물 수확시기에 절도예방과 공단지역 음주사고예방 등 시기별·지역별 범죄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각종 범죄예방에 대한방안을 강구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치안 사각지대를 제거하기 위해서 경찰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참여가 필요하며, 경찰과 주민, 협력단체 간 지속적인 의견교류로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5일 완주군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완주군은 대부분 이를 인정했다. 이에 사안별로 감사 결과를 살펴봤다. 완주군에서 추진중인보건소 신축과 관련해 시공업체가 하자보수보증금을 미납해 세금으로 하자보수를 해야할 실정이다. 전북도에서 공개한 ‘완주군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지난 2017년말 한 건설업체와 45억원을 들여 보건소 신축공사를 계약했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사계약을 체결할 때 일반건축공사는 100분의 3으로 하자보수보증금률을 정해야 하고 계약목적물에 대해 검사를 완료한 때부터 계약 대금을 지급하기 전까지 보증금을 내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감사결과 완주군은 지난 3월 5일 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재정악화와 채권압류 등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없어 계약해지를 요청해 같은달 11일 계약을 해지했다. 아울러 계약해지에 따른 기성검사를 완료했기에 정산대가를 지급하기 전까지 하자보수보증금을 받았어야 했다. 하지만 완주군은 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지난 5월 6일 정산대가로 1억61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이에 4800여만
[완주신문]비봉 돼지농장 재가동과 관련해 오는 7일 주민들의 상경투쟁이 또 예고됐다. 1일 ‘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는 지난달 10일에 이어 2차 상경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봉면에 위치한 돼지농장 기업 부여육종은 이지바이오계열사로 알려졌다. 이에 이지반사는 부여육종모회사인 이지바이오 측에 농장 재가동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해 왔다. 이지반사에 따르면 부여육종은 이달 초 완주군에 농장 재가동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은 이지바이오 서울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할 계획으로, 지난번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전세버스 3대를 마련했다. 이지반사 관계자는 “이곳 돼지농장이 가동되면 고산일대와 봉동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며, “주민들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어린이들이 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이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진다. 지난 30일 봉동지역아동센테는 프리마켓을 진행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봉동주공아파트 광장에서 열렸다. 봉상신협, 주택관리공단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다양한 수제품과 먹을거리, 유아용품과 잡화 등이 판매됐다. 아울러 센터 어린이들은 자신이 사용한 책, 인형, 장난감 등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를 했고, 인근 주민들의 참여 속에서 나눔이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프리마켓으로 모은 수익금 전액을 그동안 인도 고아원에 전달했지만, 이번에는수익금 일부를완주군 소녀상 건립을 위해 기부하고 나머지는 인도 고아원에 보낼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 25일 완주군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완주군은 대부분 이를 인정했다. 이에 사안별로 감사 결과를 살펴봤다. 완주군에서 추진한 생태하천복원 사업이 공사비 과다계상과 초화류 고사로 사업 목적 달성은커녕 예산만 낭비하게 됐다. 전북도에서 공개한 ‘완주군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지난 2017년 말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하는 생태하천복원 사업과 관련해 업체에서 공사비 2500만원을 과다계상 했는데도 이에 대한 검토를 소홀히 해 예산낭비할 우려가 있다. 아울러 생태적으로 안정된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수크령, 벌개미취, 노랑꽃창포, 부처꽃 등 29종의 초화류를 식재키로 했다. 하지만 감사기간 동안 확인 결과 식재한 초화류 중 61%가 고사했다. 하지만 재시공 등 필요한 조치는 없었다. 이에 도 감사는 “하천수질 정화 및 생물 서식공간 확보 등 사업목적은 이루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완주신문]안수사 케이블카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생기며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법인 궤도운송법에 따르면 궤도사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특별자치시장ㆍ특별자치도지사ㆍ시장ㆍ군수 또는 자치구의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반면, 완주군 관계자는 "궤도운송법에 따르면 적재한도 200kg이하는 허가 대상이 아니면 이번 사고가 난 시설은 군에 허가받은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한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군에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관련법 제3조는 '개인 또는 법인의 사유지에서 적재량 500킬로그램 미만(삭도의 경우에는 200킬로그램 미만)의 화물만을 운송하는 궤도는 이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유사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