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디카페인 ‘보리커피’가 개발됐다. 6일 농촌진흥청은 일정 비율의 디카페인 커피 원두를 국산 검정보리인 ‘흑누리’로 대체해 카페인 함량을 낮추고 베타글루칸과 등 기능성분이 들어있는 디카페인 ‘보리커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카페인 과량 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임산부나 수유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디카페인 커피 수요도 느는 추세다. ‘흑누리’는 디카페인 원두와 특정 비율로 배합했을 때 커피 맛은 유지하면서 카페인 함량만 90% 이상 줄였다. ‘흑누리’ 품종을 이용한 보리커피의 드립 시간이 가장 짧았고 맛 평가 결과도 좋았다. 농진청은 보리커피 조성물과 제조 방법을 특허 출원한데 이어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마쳤다.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임산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건강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원두 수입 절감과 보리의 부가가치 향상에 따른 새로운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가공품 중 완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반절만 사용하면 ‘완주로컬푸드’로 인정하는 시도가 있어 논란이다. 현행 ‘완주로컬푸드 생산·출하규약’에는 원재료와 부재료는 완주군에서 생산한 1차 농산물로서 반드시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관련규약 개정이 예고돼 있고, 개정안에는 ‘완주군 농산물 50%이상 사용’으로 변경돼있다. 특히, 개정안은 현행 지침의 근거 문구인 ‘가공된 제품의 원료생산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원료만을 구입해 생산, 출하한 생산자의 경우 가공의 부가가치를 실제 생산한 농민에게 돌려주려는 완주로컬푸드 가공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조합에서 가공품 출하를 제한할 수 있다’를 삭제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완주로컬푸드 창립정신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완주로컬푸드 조합원 A씨는 “11월말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관련 개정안을 통과시키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기준 완화는완주로컬푸드 취지를퇴색시키고 스스로 경쟁력을 잃게 만들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완주로컬푸드 기본정신인 다품종 소량생산, 지역순환농업, 농민과 소비자 공생 등을 생각할 때 이런 시도는
[완주신문]짙은 안개가 지속되며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6일 새벽 기상청에 따르면 완주군을 비롯한 전북도 내륙과 일부 서해안에 낮 12시까지 가시거리 200m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는 8일까지 일교차가 클 전망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경비업체 직원 A씨(38)를 초청해 지난 1일 표창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삼례 소재 한 음식점에 침입한 절도범에 대해 신속한 112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A씨에게 신속한 112 신고로 다치는 사람 없이 범임을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험한 상황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을 찾아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을 나는 풀사료는 물이 빠지는 길을 만들어 주고 잘 눌러줘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꼼꼼한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철 논에 비나 눈이 내리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작물 피해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배수로 정비가 중요하다.배수로가 있으면 물이 고이지 않아 땅도 빨리 마르게 되므로 트랙터 등 장비도 훨씬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습한 토양이나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논은 겨울철에 작물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해 얼거나 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죽을 수 있다. 특히, 청보리와 호밀은 습해에 약하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땅이 얼기 전에 잘 눌러주기만 해도 풀사료 생산량을 15%가량 늘릴 수 있다.눌러주는 과정에서 뿌리가 토양에 밀착되면 이후 뿌리가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트랙터에 롤러(땅다지개)를 부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때 천천히 운행해야 효과적이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땅 속 깊이 내리지 않고흙 표면에로 넓게 퍼져 자라므로 잘 눌러준다.
[완주신문]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삼례 농가들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강신학 조합장을 비롯해 삼례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환경미화원은 함께 빈농약병 수거 등 관내 마을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강신학 조합장은“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농업인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걱정 없이 영농활동에 종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5일 완주군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완주군은 대부분 이를 인정했다. 이에 사안별로 감사 결과를 살펴봤다. 전북혁신도시에 지난달 개관한 콩쥐팥쥐도서관이 감리부실과 공사비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에서 공개한 ‘완주군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토목·전기·기계 분야 건축사보를 공사기간동안 비상주하는 것으로 감리계약을 체결했다. ‘건축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르면 공사기간 동안 건축뿐만 아니라 토목·전기·기계 분야도 건축사보가 상주해 공사현장에서 감리업무를 수행해야한다. 하지만 해당 공사에서는 건축분야만 건축사보가 상주했다. 이에 토목·전기·기계 분야에 대한 상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설치하지도 않은 태양광 설비를 예산에는 반영했다. 도서관은 당초 3층으로 계획돼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키로 했지만 5층까지 증축키로 하며, 그러지 않았다. 그럼에도 군은 설계변경시 태양광 예산 2억1628만원을 감액하지 않았다. 이에 완주군은 “감사결과를 수용해 지적사항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를 포함한 전북도 전체가 오전 6시 기준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해안 및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5km 미만의 박무(엷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감사원에서 완주군 고화토산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4일부터 2주간 완주군청 내에서 감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봉동읍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감사청구는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완주군의회 조사특위는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감사는 기각된 것이맞고 이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은 특위 내부에서 논의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배매산 매립장 감사청구 기각 사유는 환경청 과실로 판단돼 관련 건으로 완주군에 대한 감사는 적절치 않다는 입장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가을 수확철을 맞이해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항공순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항공순찰은 경찰항공대와 협력해 농민들의 한해 농사의 땀과 노고의 산물인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특용작물 밀집 지역과 축사 및 농산물 저장고 등 도난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주민들과 치안자료를 공유해 주민 의견을 항공 순찰노선에 반영하고 농민들의 범죄 발생 경각심을 위해 홍보 방송도 병행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한해 농민들의 땀의 결과물인 농작물은 현금화가 쉽고 방범이 취약해 절도범들의 표적이 많이 된다”며, “관내 농축산물 저장고 경작지에 대한 방범진단과 집중순찰 통해 농축산물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