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겨울철 화재사고 원인 중 1위인 전기장판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가 예상된다. 12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장판은 전선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고 그 전기를 열로 변환하기 때문에 화재가 날 경우 다른 곳으로 순식간에 불씨를 옮길 수 있다. 전기장판 화재 주요 원인은 과열, 누전, 과전압 등으로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섬유류, 침구류에 급속하게 착화돼 일산화탄소나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열 흡수율이 높은 라텍스 위에 전기장판을 올려놓고 사용할 경우 온도가 급상승해 화재 위험이 증가 한다. 전기장판 화재 예방법은 ▲구매 시 KC 마크 확인 ▲미사용 시 전원 콘센트 차단 ▲보관 시 접히지 않도록 말아서 보관 ▲전기장판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 등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몇 가지 간단한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전기장판을 따뜻하게 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 스스로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 생강이 국가가 지정하는 농업유산인 ‘국가중요 농업유산’에 지정됐다.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향후 유산자원의 발굴·보전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3년 동안 15억원을 지원받는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완주 봉동 생강을 국가중요 농업유산 지정을 확정하고, 완주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요 농업유산이란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이다. 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이다. 지금까지 연구된 자료에 따르면 봉동 생강은 고려초 신만석이라는 사람이 중국 봉성현이라는 곳에서 생강뿌리를 얻어와 전남 나주와 황해도 봉산군에 심었다가 실패한 뒤, 다시 봉(鳳)자가 들어가는 지명을 찾아 지금의 완주군에 있는 봉상(鳳翔, 지금의 봉동)에서 재배에 성공한데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생강을 재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봉동 생강은 한때 전국 생강의 60% 이상을 차지했고,‘생강굴’이라는 독특한 봉동의 생강 저장 시스템이 존재하는 등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농업자
[완주신문]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5일 완주군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완주군은 대부분 이를 인정했다. 이에 사안별로 감사 결과를 살펴봤다. 완주군이 전북도 특감으로 밝혀진 것처럼 잦은 공사비 과다계상과는 반대로 건설근로자의 퇴직금과 안전관리비는 감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에서 공개한 ‘완주군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지난 2018년 12월 1일 이후 입찰공고한 3억원 이상 공사 8건에 대해 퇴직공제부금을 임의로 조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공고문에 명시하지 않았다. 또한 업체가 퇴직공제부금 낙찰률을 적용해 감액 조정한 채 도급계약서 산출내역서를 제출했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계약을 체결해 1000여만원의 퇴직공제금이 부당하게 감액됐다. 안전관리비도 감액됐다. 지난 1월 1일 이후 48건의 공사에 대해 안전관리비를 임의로 조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공고문에 명시하지 않았고, 42건의 공사는 계약대상자가 당초 예정가격에 반영된 안전관리비 2200만원을 감액한 채 공사도급계약서를 제출했지만 이를 확인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했다. 도 감사는 “건설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완주신문]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5일 완주군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완주군은 대부분 이를 인정했다. 이에 사안별로 감사 결과를 살펴봤다. 완주군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하면서 이미 실시한 지반조사를 또 하고 현장사무실도 한 개 더 반영하는 등 예산낭비 우려가 있다는지적을 받았다. 전북도에서 공개한 ‘완주군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지난 4월 해당 사업관리방식 검토를 통해 감독·관리자 사무실은 1개소만 반영하는 것이 타당한데도 불필요하게 사무실을 하나 더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공사비 5300여만원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 아울러 해당 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면서 지반조사를 이미 실시했는데도 설계내역서에 목적과 위치를 알 수 없는 불필요한 지반조사비를 추가로 반영했다. 이에 공사비 1900여만원이 과다설계 됐지만 완주군은 이를 수정·보완하지 않았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완주군은 “감사결과를 수용하면서 지적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가 부족해 발생했다”며, “과다설계된 공사비 7300만원에 대해 추후 설계변경시 반영하고 앞으로 발주하는 사업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에 현재(06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어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진안, 임실, 완주에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기상청은 "12일 9시까지 일부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지역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졌다. 11일 완주군농어업회의소(대표 송병주)가 주관하는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고산면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인 상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마련됐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익형 직불제 전환과 농정개혁의 과제’에 대한 특강이 김현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어 농업인결의문을 낭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미래 농업발전과 농업문제 해결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업회의소는 농업 현장에의견을 수렴하고 조율을 통해 농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 대의기구로 지난해 8월에 사단법인으로 설립을 완료하고 활동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삼례읍 소재 한별고등학교에 찾아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격려하는 위한 '힘내라! 수능대박!'응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전담경찰과, 교직원, 한별고 학생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활동을 펼쳤다.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떨지 말고 차분하게 그 동안 쌓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라’며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을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초콜릿 및 음료를 나눴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긴장하지 말고 지난 3년간 쌓아온 내공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수능 후에도 민·관합동 청소년 선도캠페인 활동을 실시해 청소년비행 예방하여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학교폭력선도회(회장 최한덕)가 최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11일 완주학교폭력선도회는 전주조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호루라기 180개를 배부했다. 완주학교폭력선도회 회원들은 이날 하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호루라기를 나눠주며, 길을 잃거나, 낯선 사람이 데려가려고 할 때 등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호루라기 배부는 완주학교폭력선도회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아이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최한덕 회장은“학교폭력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자살률도 심각한 수준이다”며“우리 아이들을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산 곰팡이를 이용해 ‘팰릿형 개량누룩’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재래누룩은 만드는 기간이 길고 효소활성은 낮아 품질 균일화와 고급화가 어려웠다. 대부분의 국내 양조업체는 기간을 줄이기 위해 수입종균을 이용해 일본식 입국제조법으로 발효제를 만들어왔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밀 ‘금강’에 경북 안동에서 수집한 재래누룩의 곰팡이 종균을 분리해 접종하고, 당화력이 좋은 발효종균을 발효제 제조용으로 활용해 팰릿 형태의 누룩을 만들었다. 누룩제조용 밀의 전처리 조건과 곰팡이 종균 접종량, 발효 온도와 시간 등 제조 조건을 확립했다. 수분 함량은 35%일 때 팰릿 형태가 안정적이었고, 누룩을 30℃, 습도 80%에서 38시간 발효했을 때 당화력을 나타내는 글루코아밀라아제(glucoamylase) 활성이 가장 높았다. 이 개량 누룩 제조 기술을 전남 장성과 충남 논산의 양조장에 적용한 결과, 시판 누룩 제조에는 25∼30일이 걸리는데 반해 개량누룩은 2∼3일로 발효기간이 1/10 이하로 짧아졌다 당화력 또한 128.52unit/g에서 1,069.1unit/g로 8.3배 향상돼 대량 생산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국산 곰
[완주신문]봉동읍 장구리에 부도난 공장에는 가연성폐기물 8000톤이 쌓여있다. 완주군에서 이곳을 포함한 3군데 불법 폐기물을 혈세 33억을 들여서 일단 치운다고 밝혔다. 언뜻 보면 반가운 일 같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구린내가 난다. 이곳은 부도 직전 폐기물을 쌓아 놨다. 폐기물을 쌓은 이는 수억원의 이득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곳을 어떤 이가 경매로 7억원에 낙찰 받았다. 당시 한 군의원은 주민에게 “이곳을 낙찰 받을까하는데, 원상복구 예치금 2억원이 있지만 폐기물을 다 치우려면 7억원정도가 소요되니 의회에서 도와줄 수 없냐”는 의뢰를 받았다. 하지만 해당 군의원은 “세금을 사익을 위해 사용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이곳은 폐기물을 치우면 시세가 11억원 상당에 이른다고 한다. 즉, 폐기물만 없어지면 땅주인은 큰 차익을 얻게 된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이곳 문제가 알려지고 땅주인을 위해 이곳 폐기물을 세금으로 치우면 안 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정치권에서도 “개인의 특혜를 위해 세금을 낭비할 수 없고, 땅주인이 치워야 한다”고 동조했다. 하지만 이런 당연한 여론을 비웃기라도 한 듯 완주군은 국비지원을 받아 행정대집행을 예고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