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우수성을 자랑하는 완주의 곶감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3일 완주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운주면 대둔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로 6번째 완주 곶감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완주곶감은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만들어져 쫄깃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씨 없는 고종시 곶감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축제장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과 감 껍질이 끊어지지 않고 빨리 깎는 만리장성 곶감대전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감과 관련된 도자기 전시, 완주군에서 생산된 명품 곶감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완주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향토음식 먹거리 판매장, 곶감가요제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곶감의 명품화를 위해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떫은감 저수고 재배사업,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완주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구이면에 훈훈한 온기가 전해졌다. 3일 구이면은 구이면 하학마을에 거주하는 강봉원씨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10포를 구이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직접 생산해 도정한 쌀을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다. 강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이목 구이면장은 “해마다 힘들게 농사를 지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베풀어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어르신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공공기관 화장실 옷걸이는 낮게 설치돼 있다. 옷걸이가 너무 높아 사용할 수 없는 어린이를 위해서다. 낮은 옷걸이가 설치되면서 어린이들도 이젠 책가방을 걸어두거나 외투를 거는 것이 가능해졌다. 어른들은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이 작은 아이디어는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안됐다. 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제안했고, 완주군은 이를 적극 받아들였다. 2일 완주군은 공공기관 24개소 350여개 화장실에 낮은 옷걸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각 화장실 칸에 어린이들의 손이 닿을 수 있도록 130cm 높이로 작은 걸이를 설치했다. 또한 이 아이디어가 어린이‧청소년의회 제안임을 알리는 스티커도 함께 부착했다. 보통 화장실에 설치된 옷걸이가 화장실 문 가장 상단에 위치해 있어 성인도 손을 뻗어야 걸 수 있었지만 옷걸이의 위치가 낮아지면서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해졌다. 디자인도 아동‧청소년 113명에게 의견을 물어 선호도가 가장 높은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낮은 옷걸이 설치를 제안한 김태형 어린이의회 의장은 “그동안 화장실 옷걸이가 너무 높아 어쩔 수 없이 더러운 바닥에 가방을 두고, 찜찜한 용변을 볼 수밖에 없었다”며 “이 아
[완주신문]고산면이 영농 폐기물 분리배출과 불법소각 방지 등을 위해 주민대상 환경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일 고산면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와 함께 8개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생활 및 영농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불법소각 방지, 농업비점오염원에 대한 관리에 설명하고 있다.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과정, 농업활동에 발생되는 농업비점오염원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환경보전은 제도나 정책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민 환경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규모 농업인을 위한 공유트럭이 완주군 공유경제 아이디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완주군은 스페이스코웍,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지난달 스페이스코웍 전북혁신점에서 ‘완주군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0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의 2차 발표심사가 공유경제포럼에서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황승욱씨의 ‘으-뜸들이다 버스 놓쳤지 뭐야’가 선정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아이디어는 농산물을 운반하기 위해서는 트럭이 필요하지만 트럭구비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농업인들을 위해 트럭을 공유하자는 내용이다. 지역 수요에 맞고 실행 가능성이 높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송하영씨의 거점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류 ‘공유갤러리 완주’가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장려상은 유휴지를 활용한 공유텃밭을 제안한 렌트팜의 ‘아이텃밭’과 어플을 활용한 물건, 재능의 쉐어링을 제안한 크루이슬러 ‘내안의모든것_내모’가 수상해 각각 50만원 상금이 주어졌다.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진행된 공유경제포럼에서는 공유경제 연구소 이계원 박사
[완주신문]완주군이 술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일 완주군은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에서 100여명의 술 문화 관계자와 교수, 주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제1회 술박물관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조강연과 2개의 주제 발표, 토론의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서울 압구정과 명동에서 요즘 뜨고 있는 전통주전문점 백곰막걸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승훈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전국의 우리 술 300여종을 맛볼 수 있는 백곰막걸리의 매력은 전국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제철 먹거리로 만들어낸 안주에 있다”며 “우리 술의 맛을 더하는 제철 안주와 양질의 맛과 멋을 부린 전통주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젊은이들의 창업아이템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황태규 우석대 교수가 ‘새로운 완주 그리고 完酒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전라북도 술 산업의 아쉬움을 토로하며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을 술문화의 핵심 허브로 구축하는 주류산업클러스터 5개년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도시지역마케팅연구원 박수진 박사는 ‘술문화 축제 디자인’을 주제로 박물관의 정체성을 담은 최고의 술과 안주가 있는 축제
[완주신문]상관면이 난방 취약가구를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관면은 지난달 29일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가 후원한 연탄 1000장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상관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나서 독거노인 등 3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서줬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연탄나눔 이외에도 동절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김치 나눔 봉사, 먹거리 나눔 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병윤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면장 여기현)이 이웃을 위해 사랑을 펼쳐준 후원자들과 따뜻한 밤을 보냈다. 29일 상관면은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후원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관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순 손 만남의 날’로 정한 행사에서는 후원자 20여명이 참석해 후원물품 지원 현장을 담은 동영상 시청, 이웃돕기 지원 사업보고, 후원자들의 소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후원자 김영숙씨(67세, 상관면 거주)는 “작은 기부에 이렇게 감사해주시니 오히려 제가 더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누구나 기부의 마음을 갖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며 “상관면민을 위해 기부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19년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으로 봉동 구미마을에 가로수와 소공원을 조성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주관의 2019년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것으로 마을의 유휴공간과 자투리땅을 활용해 마을 경관 향상을 통한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완주군은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구미마을 유휴공간과 자투리땅에 소나무, 배롱나무 등 수고 2~3m 이상의 큰나무와 남천, 은목서, 꽝꽝나무 등의 관목류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마을 진입로에는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소나무는 완주군의 나무은행을 사용해 예산절감까지 꾀했다. 김종년 구미마을 이장은 “유휴지와 자투리땅이 생기를 얻어 주민 모두가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마을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은 단순히 수목을 식재해 마을 경관을 살리는 사업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산촌 마을’로 만든다는 목적이 있다”며 “이 뜻에 부합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산면이 겨울철 화재발생 시 대비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29일 고산면은 고산119안전센터, 보건지소, 고산도서관, 민원인 등과 함께 지난 28일 화재발생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고산행정복지센터 내,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개인별 임무에 따라 초기 진화 및 비상대피를 진행했다. 또한, 화재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산119안전센터 대원과 함께 화재진압을 실시하는 등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실시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최고의 재난대응은 사전예방이고, 철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