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임정엽 예비후보가 17일 무주군 일원의 지역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내 임업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돈 되는 임업’”이라며, “산에서 돈을 벌수 있는 방안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6·25전쟁 이후 치산녹화에 큰 성공을 거뒀지만 이를 자원화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는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북은 절반 이상의 면적을 산이 차지하고 있다. 전북 총 면적은 80만6681ha로 이중 산이 차지하는 면적은 44만3140ha다. 총 면적의 약 55% 수준이다. 지역으로 보면 진안군이 5만9696ha으로 산이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많았고 완주가 5만8716ha로 뒤를 이었다. 무주와 장수는 각각 5만1626ha, 장수 4만101ha다. 군산 등 서남권 개발이 우선시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산이 가진 잠재적 가치에 눈길을 돌린 것이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이젠 울창한 산림으로 구성된 무진장 등 동부권 지역에 돈 되는 임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잔대와 산도라지, 옻 산업 등을 육성해 산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가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17일 완주군은 체육회는 군청을 찾아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체육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군민 추진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돈승 완주군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생은 우리가 보듬어야 할 시대적인 정신이다”며 “금번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기로 일제 만행에 대한 기억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완주군 여성단체 협의회 등으로 구성돼 지난해 9월 발족했으며, 3.1절 제막을 목표로 성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 체육회는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오는 2월 14일 앞두고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병연) 구성을 통해 선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예비후보가 지역경제 살리기와 현안사안 해결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17일 유희태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모델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등 완주·진안·무주·장수의 특별한 자산을 활용하는 지역별 특성만을 위한 맞춤형 경제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환심성 공약과 약속을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내세우는 등 실현 가능성을 제쳐두고 일단 선거구민의 입맛에 맞는 당선용 공약 남발은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리적, 환경적, 경제적, 산업 환경적 여건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소득주도 성장을 통한 더불어 잘사는 완진무장 경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의 경제 정책공약으로는 ▲강으로 만드는 완주형 일자리 창출 ▲숲으로 만드는 진·무·장형 일자리 창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유치 ▲청년이 일하고 싶은 혁신산업단지 조성 추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강화 ▲ 완·진·무·장과 협의해 인력풀제 운영 등으로 경제 살리기에 치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노령화와 인구감소는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만큼 새로운 산업구조와
[완주신문]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라고 하지만 실제 대부분 면적은 농촌이다. 1차 농업생산물 규모만 2600억원. 또한 ‘로컬푸드’라는 전국적인 브랜드까지, 농업을 빼고 완주를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하지만 완주를 비롯한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은 식품가격 안정화라는 명분으로 계속 희생 당해왔다. 게다가 이제는 고령화 등으로 그간 해온 희생마저 어렵게 됐다. 식량주권을 결정하는 농업은 국가의 근본이기에 이런 문제점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이에 완주 농업 전문가들에게 해법과 대안에 대해 들어봤다. ▲화산지역의 대표 생산물은 무엇이며, 특장점은? - 화산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은 한우입니다. 현재 전국 면단위 중 최대 한우두수 약 1만50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기존 농가들 및 화산지역 신규진입농가들도 한우사육을 겸업 혹은 창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태로 차후에도 관내 한우축산업은 점진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 전망됩니다. 관내 대표적인 고품질 농산물로 이제 전국적인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는 화산양파와 저장성이 매우 뛰어나 농산물 시장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마늘 또한 우리지역의 대표 생산물입니다. ▲화산 농업의 당면 과제 및 개선 사안? - 전국 모든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16일 완주군은 재해위험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 소하천 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 17개소에 169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삼례 하리지구, 고산 어우지구, 상관 계월지구, 화산 밀파지구에 61억원을 투자해 상습침수피해예방에 나서고, 구이면 계곡리 및 동상면 대아리 일원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위험저수지 7개소 정비에 25억원을, 소하천 정비 4개소에 61억원 등을 투자해 안전도시 완주건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사업지구에 대해 1월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재해예방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소속 감독공무원과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으로 재해의 사전예방 및 안전한 완주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의 젖줄인 만경강과 완주군 소양천에 하천 수위 등을 실시간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우선 사업지로 완주군이 선정되어 사업비 16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그동안 주로 지역주민인 민간 수문관리인이 경험적으로 조작해온 국가하천 내 수문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국가하천인 만경강과 소양천에 설치된 수문 20개소에 대해 수문상태(CCVT)와 하천수위(자동수위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완주군 재난상황실에서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올 연말까지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열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이 연내에 구축되면 실시간 수위 정보를 기반으로 수문을 조작해 침수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완주 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A형간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16일 완주군은 지난 13일부터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A형 간염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해 고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은 만 20~49세(1999년~1970년생)가 해당된다. A형간염은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의 섭취를 통해 전파되며 평균 28일(15~50일)의 잠복기 후에 무증상으로 지나가거나 간염의 임상증상이 생기게 된다. 가장 중한 합병증은 전격 간염으로 80%까지 사망에 이르기도 하며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대상자별로 2회(6개월 간격/1~6월 1차, 7~12월 2차) 지원되며, 40대(1970년~1979년생)의 경우는 2월 1일부터 항체검사와 예방접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완주군은 지난 10일 고양심소아청소년과, 바른의원, 이혁소아청소년과의원, 홍외과의원, 하늘정형외과가정의학과, 혁신편안내과의원, 키즈드림아이엠씨병원 등 7개 지정 의료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설에 출하되는 과일은 품질이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맛과 영양 풍부한 국산 과일 소비를 당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설 성수기 사과, 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8% 늘어 전년보다 과일 가격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와 배의 당도는 평년과 비슷하며 과실 크기도 지난해보다 작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을 고를 때는 종류별로 몇 가지만 기억하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전체적으로 색이 골고루 잘 들어 밝은 느낌이 나는 것이 좋다. 배는 색이 밝고 노란빛이 도는 것을 고르며, 꼭지 반대편 부위가 돌출되거나 미세한 검은 균열이 있는 것은 피한다. 단감은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이 붙어있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신선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과일에는 다양한 건강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있어 기름진 음식 소비가 많은 명절에 섭취하면 더 좋다. 사과는 안토시아닌, 프로시아니딘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기관지, 허파 등 호흡기 기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농가 간 편차가 크다며, 가지치기 전 분화율부터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사과나무의 꽃눈이 형성되는 비율을 의미하는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의 가지 치는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농진청 사과연구소는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산지 관측 농가 9곳을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홍로’ 품종은 평균 69%, ‘후지’ 품종은 평균 60%로, 홍로는 평년보다 분화율이 높았지만, 후지는 평년보다 2% 낮았다. 특히, 올해는 지역별 관측 농가 간의 꽃눈 분화율 편차가 컸다. ‘홍로’ 품종의 경우 장수(75%), 거창(74), 충주(70%), 영주(69%), 군위(68%)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지만, 청송(58%)은 평년보다 낮았다. ‘후지’ 품종은 장수(82%), 청송(66%), 충주(63%)는 평년보다 높았고, 거창(58%), 군위(47%), 영주(41%)는 평년보다 낮았다. 꽃눈 분화율이 낮은 것은 지난해 열매 맺은 양이 많았거나 9월 이후 고온, 잦은 비, 햇빛 부족 등으로 영양분의 소모가 컸기 때문이다. 농가에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연초방문 일정으로 소양면을 찾아 2020년 군정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15일 진행된 소양면 연초방문에는 최등원 완주군 의회 의장, 정종윤 의원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양면 지역리더와의 환담과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경청했다. 주민들은 ▲소양면 황운마을 및 면사무소 앞 회전교차로에서 죽절마을까지 인도 설치공사 ▲소양천 산책로 조성 공사 ▲웅치·이치전투 역사 재조명 사업 등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듣기 위해 연초 방문을 시작했다”며 “건의된 사업들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화시간을 마친 후 박 군수는 소양면 토정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완주군 소양면은 송광사, 위봉사, 위봉산성, 오성 한옥마을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역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