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대표 임희문)이 완주군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생강진액을 쾌척했다. 11일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은 완주군을 방문해 400만원 상당의 생강진액 1000병을 전달했다.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은 1993년 11월 완주군의 생강농가들이 모여 설립했으며, 지역 특산품인 생강을 활용해 편강, 생강가루, 생강농축액 등을 가공·판매하여 꾸준히 성장을 해 나가는 기업이다. 임희문 대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전국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생강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생강은 체온을 높여 면역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을 돕고 소염 성분이 있어 약용으로도 널리 활용되므로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에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관내 업체의 따뜻한 기부가 더해져 더욱 든든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매실 주산지의 꽃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핵과류에서 발생하는 ‘복숭아씨살이좀벌’ 예방을 위한 방제준비를 당부했다. 2010년 남부지역 매실 주산지역에서 발생한 뒤 매년 피해를 주고 있으며, 지난해는 꽃이 일찍 피고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남과 경남 등에서 피해가 증가했다. 특히 2019년 전남지역의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 면적은 약 1194ha로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열매의 씨방 속에서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며, 이듬해 꽃필 무렵 번데기 과정을 거친 뒤 어른벌레가 되어 어린 열매 속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열매 속에서 씨방을 갉아 먹으며 성장하기 때문에 수확 무렵에는 과실이 썩는 피해가 발생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해 받은 열매를 없애고, 어른벌레가 열매 속에 알을 낳는 시기에 적용 약제로 집중 방제를 해야 한다. 과수원 바닥에 떨어졌거나 피해를 받아 썩은 열매를 그대로 두면 복숭아씨살이좀벌의 개체 수가 늘어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어른벌레로 성장한 기간을 빼고 알
[완주신문]검은색 푸들이 소양면 화심순두부 사거리에서 주인을 잃었다. 개와 주인 모두 애타게 서로를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다. 인근 주민이 주인 잃은 푸들을 4개월간 보호하다 이후 ‘별빛유기견보호소’로 보냈다. 이곳에서 두달이 지난 후 푸들 주인이 자기 개를 군청 홈페이지에서 발견하고 찾으러 왔다. 6개월만의 상봉이었다. 강아지는 주인 품에 안기자마자 주인 겨드랑이에 코를 묻고 바로 잠이 들었다. 주인은 개를 안락사 시키지 않고 끝까지 보살펴준 유기견 보호소에 감사하고 있다. 별빛유기견보호소 최성영 소장을 만나 유기견을 돌보게 된 사연 등을 들어봤다. ▲ 현재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은 몇 마리이며, 어떤 식으로 관리하는가? -현재 120여마리가 보호소에 있다. 유기견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데려와서 일단 회충약을 먹인다. 이어 대・중・소 및 암수를 구별한 뒤 건강 상태를 확인해서 분류한다. 아픈 아이들은 따로 분류해 치료를 먼저 한다. 크기별로 사료도 따로 준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강아지, 작은개, 큰개 세분류로 각각 다른 사료를 먹인다. 그리고 분뇨처리가 가장 힘들다. 바닥에 왕겨를 깔고 매일 새로 갈아준다. 100마리가 넘어가다보니 분뇨처리만 매일 2시간
[완주신문]완주군소상공인협회(회장 이홍양)가 코로나 자율방역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지난 6일 소상공인협회는 “지역 상가만큼은 자가 방역으로 청정 지역으로 만들어 손님들이 안심하고 상가를 찾을 수 있도록 하자”며, 이서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서상가협의회, 완주혁신상인회와 힘을 모아 청정완주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봉사단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은 혁신도시, 수요일은 봉동읍, 월요일은 삼례읍을 정기적으로 방역해 나가기로 했다. 이홍양 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대출을 받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몰려드는 사업자들이 늘어 상담을 받기 위해 15일 이상 대기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힘들어졌는지 실감하고 있다”며, “보다 현실적인 정책이 나오길 바라고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보건소도 소상공인들에게 방역에 필요한 장비와 소독액을 지원키로 했다.
[완주신문]전북 무주와 진안, 장수 등 동부권 농산물 수요가 커지면서 로컬푸드 열풍이 재연되고 있다. 전북도는 2020년까지 진안과 무주, 장수 등 동부권을 묶어 광역 학교급식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전북도 로컬푸드 육성과 학교급식지원 3개년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전북도가 로컬푸드 1번지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취한 조치로, 광역화를 통한 지역 수요 물량을 규모화한다는 전략이다. 학교급식뿐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의 확대도 추진된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전북 혁신도시 이전 기관 등 공공기관 구내식당으로까지 확장된다. 도는 전북혁신도시에 건립된 삼락로컬푸드 광역직매장의 시군 농산물 입점 비중을 올해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로컬푸드 1번지’라는 전북의 명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로컬푸드 정책은 생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로 ‘월급받는 농부’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출발했다”면서 “이젠 산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로컬푸드 시즌2’로 지역농가 호주머니를 채워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 지역위원회가 코로나19의 방역활동에 팔을 걷어부쳤다. 10일 완진무장 지역위는 ‘코로나19 완주방역단(단장 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을 구성하고, 완주군 13개 읍·면에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지역위는 이날 봉동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소독약 살포, 주민 홍보 등 방역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읍면은 협의회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날 방역활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도 동참해 선제적 예방을 통한 ‘청정 완주’유지에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지역위는 9일 허석준 전북도당 보건복지위원장을 초빙해 코로나19 바로 알기 및 예방수칙, 효과적인 방역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 지역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완주군을 비롯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은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지만,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번 방역활동이 군민들의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경제·사회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한 농가를 지원한다. 10일 완주군은 2018년부터 벼 대신 타작물로 전환한 농지에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의 올해 지원규모는 108ha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ha당 조사료작물은 430만원, 일반작물, 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이며,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하반기 이행점검 이후 2월에 지급한다. 신청자격 요건은 2018~2019년 논 타작물 지원을 받은 농지이거나 2017~2019년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지/1,000㎡이상면적)로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두류, 일반, 휴경농지 중 공익직불금이 지급된 농지는 ha당 70만원을 감액해 지급하고, 제외품목이 무, 배추, 고추, 대파 4품목에서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4품목이 추가돼 신청단계에서 지원 제외되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다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는 2018, 201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구이면은 지난달 말부터 인파가 몰리는 모악산 주변,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각 마을 버스승강장 등 공공시설, 취약시설, 종교시설을 중점으로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방역 이외에도 방역소독약품이 필요한 관내 기업과 단체에 약품과 방역기계를 대여해주고 있다. 구이면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매일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송이목 구이면장은 “모두가 힘을 더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완주신문]우석대(총장 남천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완주군(군수 박성일)에 ‘녹용대보단’을 기탁했다. 10일 완주군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우석대학교 남천현 총장을 비롯, 송교원 사무처장, 서용성 총무팀장, 임성규 비서실장이 참여했다. 우석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녹용대보단 400상자를 기탁했다. 녹용대보단은 우석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서 제조하는 것으로 녹용과 당귀를 기마한 한약으로 면역력 저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천현 총장은 “면역기능이 약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이 어려운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돼 더욱 뜻깊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과 우석대는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방역 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귀중한 기부에 감사드리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소양면 황운리 망표마을의 한 돼지농장에서 지난 6일 축산분뇨가 무단방류되는 일이 있었다. 이 마을 주민 A씨는 당일 낮에 하천에서 악취와 죽은 물고기들을 보고 돼지농장에서 분뇨를 무단방류한 것으로 의심하고 완주군에 신고했다. 이에 군청 직원들은 현장을 살펴보고 한 돼지농장에서 분뇨가 흘러나온 것을 확인해 조사에 착수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돈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실수로 액비저장소가 넘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는 실수가 아니고 십수년간 비가 올 때마다 악취와 물고기가 죽는 경우를 자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축산분뇨를 무단방류를 하는 경우 비가 많이 오는 한밤 중에 일을 벌인다”며, “이날은 비도 오지 않았고 대낮에 방류가 됐기 때문에 실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