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진 아이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화산면은 지난 26일 문화이장 및 문화아지트 빨래터 회원 6여명이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를 추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케이크 나눔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돼 집에서 생활하는 관내 아이들을 위해 이뤄졌다. 화산면 문화이장 및 문화아지트빨래터 회원 6명이 직접 손질부터 계량, 반죽, 빵 굽기, 포장 등 모든 제빵 과정에 참여해 케이크 50여개를 정성껏 만들어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했다. 문화이장 및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힘든 아동들이 이 시기를 잘 보내고 모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학교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기현 화산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큰 시기에 지역에서 따뜻한 온정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NH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홍종기)가 완주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26일 NH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는 완주군을 찾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13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종기 지부장, 이병희 완주군청출장지점장 비롯해 국영석 고산농협조합장, 안광욱 구이농협조합장, 강신학 삼례농협조합장, 유해광 소양농협조합장, 정완철 용진농협조합장, 윤여설 운주농협조합장, 송영욱 이서농협조합장, 김종채 화산농협조합장, 김운회 봉동농협조합장, 이재욱 상관농협조합장 등 10개 읍면 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홍종기 지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성금이 침체된 지역 경기에 숨통을 트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위소득 80%이내에 해당하는 관내 영세점포운영자에게 으뜸상품권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위기 극복에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역사회가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
[완주신문]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파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특별지원은 카드수수료, 공공요금, 사회보험료 지원 등이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2018년 카드매출액의 0.8%)을 지원한다. 2018년 매출액에 대한 지원은 현재 신청 중이며, 2019년 매출액에 대한 신청은 올해 6월부터 가능하다.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약 16억원을 투입해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만원(월 20만원, 3개월)을 정액 지원하며, 신청 접수기간은 4월부터이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고용유지를 위한 사업이다. 근로자 10인 미만의 두루누리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월급여 215만원 이하(1개월 이상 고용 유지) 근로자의 4대보험료 사업자부담금(정부지원금 제외)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근로자 1인당 연간 100여만원 정도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올 해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완주으뜸상품권을 70억원 조기발행하고, 10% 특별할인 판매기간을 6월 30일까지
[완주신문]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과 시평마을 주민들이 석산개발 반대를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밤티마을은 국가하천인 만경강 밤샘이 위치한 청정지역”이라며, “석산을 개발하면 중금속 포함 벤젠1등급 발암물질이 섞인 침출수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가 오염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만경강 발원지 밤샘은 사봉천을 거쳐 동상저수지와 대아저수지로 유입되며, 저수지로 유입된 물은 고산천,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군산시을 지나 새만금 사업지구로 흘러간다. 이에 이들은 “아이들이 마시는 깨끗한 물 밤샘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완주신문]임정엽 예비후보가 토론회 불참 의사를 표명한 상대 예비후보에게 참석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26일 임정엽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구가 넓어 토론회에 참여할 시간이 없다는 가당찮은 이유로 지역 언론사들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면서 “민주당 심장인 전북 도당위원장 직책까지 맡고 있는 공인이 비겁한 뒷모습을 보이며 도망가는 것은 측은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의 지난 선거와 관련된 금품사건, 사망사건, 불법 폐기물 관련된 사안이 들춰질까 그렇게 무서웠나”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예비후보는 “안호영 예비후보가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자라면 유권자에게 당선돼야 할 이유를 설명하고 호소해야 마땅하다”고 토론회에 나서길 재차 촉구했다.
[완주신문]굿네이버스 전북본부(본부장 김경환)는 전라북도 내 전주, 익산, 군산, 완주교육지원청 및 남원시청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라북도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 대상 생필품 키트 및 코로나19 예방 키트, 손소독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각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에서 진행됐으며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 조경애 전주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과장,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일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허태영 남원시청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물품은 손 소독제, 구강세척제, 칫솔, 치약 등이 담긴 코로나 19 예방 키트 642개와 식료품 등이 담긴 생필품키트 총 60개, 손 소독제 400개이다. 키트 및 손소독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되거나 자가 격리로 인하여 외부 활동이 제한된 가정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은“코로나가 하루 빨리 잠잠해 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코로나 예방을 위해 NGO가 지역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영미)와 동상생활문화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전 세대에 전달했다. 25일 동상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매일같이 동상면생활문화센터에 모여 면 마스크 60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면 마스크는 관내 모든 세대에 1장씩 배부할 계획이다. 김영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어려울 때 같이 할 수 있는 이웃이 진정한 이웃”이라며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수 동상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 들여 만든 마스크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대표 사회적기업인 완주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건강한밥상(대표 구윤회)가 완주군의 자매결연지인 경북 칠곡군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25일 건강한밥상은 경북 칠곡군에 생강농축액 1000ml 100병(1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현장의 의료진 및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칠곡군과 1999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구윤회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함께 참여해준 농가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건강한밥상은 2010년에 설립 2012년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현재 소농, 고령농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결식아동 부식 지원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식재료 기부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판로 확대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가공‧농촌체험 경영체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지난 20일부터 국가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기반으로 만든 별도의 누리집을 통해 농촌교육농장 등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 50종을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누리집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위해 농촌진흥청 페이스북 등 공식 SNS에서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3월 말부터 4월 한 달간 네이버 쇼핑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농산 가공품을 생산하는 우수 경영체 190개소의 제품을 선보이는 ‘농특산물 오늘 뭐 먹지?’ 기획전이 열린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판매는 국내 농산물의 소비확대와 대‧중소 기업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12월에 운영한 농식품 상생협력 기획전의 경우 참여한 106개 경영체 매출액이 약 12%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에 추진하는 온라인 마케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신선하고 우수한 농
[완주신문]동상면에 석산개발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동상면 뿐만 아니라 인근 소양면 주민들까지 반대에 동참하고 있다. 석산개발 예정지인 동상면 사봉리에서 토석을 채취 후 예상되는 운반경로는 55번 국도가 지나는 밤티재다. 밤티재는 가파른 경사도와 곡선반경이 작아 평소 작은 승용차도 이곳을 지날 때 잔뜩 긴장케 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에서도 이구간에 대해 “동상로, 이제부터 꼬불꼬불한 산길이므로 각오하고 운전하자’고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산악지형 도로의 경우 경사도는 13도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오래전에 개통된 도로는 실제 이보다 경사도가 더 높은 경우도 있다는 게 사업소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밤티재 인근 주민들이나 이 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13도보다 높은 경사를 체감하고 있다. 게다가 작은 곡선반경도 운전자에게 부담을 준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곳(밤티재)은 심한 경우 곡선반경이 90도가 넘는 구간도 있다”며, “십여년전 회전이 어려운 일부구간 도로를 확장한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산악지형이라 도로확장 등 구조를 변경하는 게 쉽지는 않다”며, “사고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