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운주파출소(소장 김종승)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4월 농기계와 관련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운주면 장선리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경운기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김종승 소장는 “지속적으로 마을회관 등 다중운집장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사일을 하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개최한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등 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완주군 재난기본소득 조례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최등원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염원과 희망을 담은 조례안을 전 의원이 공동발의 했으며, “본 임시회 의결로 마련된 조례안이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농업인 다중방문 사업장에 방역용품을 공급했다. 9일 완주군은 미곡종합처리장, 농협산지유통센터, 공공급식센터, 로컬푸드가공센터 등 농업인다중시설 11개소에 자체 소독할 수 있는 약 6600L분량 소독제 원액과 초미립자 살포기 11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사업장에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향후 각 사업장은 자체적, 주기적 방역소독을 실시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인 다중방문 사업장 자체방역을 더욱 철저하게 실시해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바른 볍씨소독방법’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9일 완주군은 매년 종자전염으로 인해 문제되는 벼 키다리병, 벼잎선충과 잘못된 종자소독에 따른 약해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바른 볍씨소독방법’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맞춰 군은 이달 말까지 전화, SNS, 다양한 홍보물 등을 활용한 비대면 기술지원을 통해 볍씨소독 등 올바른 종자소독법을 제공한다. 키다리병은 포자가 출수기에서 유숙기 시기에 화기를 통해 공기로 전염되는 병으로 상자쌓기 및 육묘기간 중 고온다습한 환경과 밀파로 인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벼 보급종자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키다리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벼 종자를 소독해서 파종해야만 한다. 소독방법은 정부 보급종의 소독종자와 미소독 종자로 구분해서 소독해야 하는데 정부보급종은 살충제 처리 후 소독하고 미소독 종자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 30℃의 따뜻한 물에 소독약과 함께 넣고 48시간 소독하면 된다. 이규진 기술보급과장은 “매년 우리 군에 발생되는 키다리병은 본답에서 발생하기 전까지 충분히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병이므로, 종
[완주신문]동상면 밤티마을 석산개발 논란과 관련해 완주군에서 “마을주민과 충분히 협의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밤티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주민들은 석산개발반대 의견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이후 지난 4일 완주군에서 공문을 통해 “아직까지 석산개발과 관련된 신청내역이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8일 밤티마을 주민들은 박성일 완주군수와 면담을 통해서도 같은 내용을 전달받았다. 주민들은 “완주군 행정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면서 “박성일 군수가 오히려 주민들에게 지금과 같은 ‘석산개발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표현해주길 부탁했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119안전센터 4개소와 119지역대 3개소로, 7대의 펌뷸런스(pumbulance)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pump)차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119 신고 시 구급차 출동으로 공백이 생겼거나 원거리의 경우 먼저 출동해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실시하거나 구급차와 동시 출동하여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펌뷸런스 차량에는 응급처치가 가능한 인력이 탑승하며, 자동심장충격기 등이 구비되어 있어 장비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기본 응급처치 시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총 323건의 출동(심정지 54건, 교통사고 143건 등)으로 약 330여명에게 응급처치 시행 및 구급활동을 지원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구급 서비스를 요청했는데 펌프차가 먼저 도착하면 당황하는 국민들이 있는데 응급처치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을 갖춘 펌뷸런스 차량이니 안심해도 된다”며 “현재 펌뷸런스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자가격리 중에 무단이탈한 A씨에 대해 즉시 고발조치를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께 전담공무원이 유선 전화로 불시 점검하는 과정에서 자가격리자 A씨가 무단이탈한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수색활동을 벌였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께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의 자가진단을 마친 후 자택에 핸드폰을 놓고 외출, 불시에 전화 확인을 한 전담공무원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겨 같은 날 오후 1시께 이탈을 확인하고 즉시 완주경찰서에 신고했다. 전담공무원과 경찰은 이탈자 수색에 나섰고, 완주군은 정부의 무관용 원칙에 따라 무단 이탈자는 완주경찰서에 고발조치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자택으로 복귀해 ‘앱’으로 두 번째 자가진단을 실시해 무단이탈 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했다. A씨의 복귀 사실을 확인한 전담공무원은 완주경찰서와 함께 매 시간마다 1회씩 순찰을 강화했음에도 A씨는 다음 날인 8일 새벽 4시 10분께 ‘앱’을 통한 자가진단 입력 후 또 다시 이탈해 오전 8시 20분께 자택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입국한 A씨는 같은 달 30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
[완주신문]완주군이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개장했다. 8일 완주군은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이달 4월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3개 읍면(봉동읍, 용진읍, 이서면) 총 5개소 660구획의 텃밭을 조성해 지역민과 전주시민 등 도시민에게 분양을 완료했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텃밭 2개소는 ▲봉동읍 낙정마을 ▲이서면 오목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3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봉동읍 서두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했다. 이중 봉동읍 서두마을은 마을과 완주군 산업단지에 입주한 회사 간 직접적인 자매결연을 통해 분양 완료했다. 분양 규모는 각 텃밭마다 상이하지만 세대 당 16,5㎡(약5평), 33㎡(약10평)으로 저렴한 분양료(1~3만원)으로 올해 12월까지 이용가능하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원두막, 급수시설 등도 마련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의식를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도시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에
[완주신문]완주군의 로컬푸드가 서울 직매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8일 완주군은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서울 강동구의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싱싱드림’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서울에서 도시농업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싱싱드림은 강동구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친환경 직거래 판매장이다. 주민들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소비층이 두터운 상권이기도 하다. 완주군의 로컬푸드가 강동구의 도시농업 생산품과 어우러지면 직매장의 상품이 더욱 다양해져 시너지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싱싱드림에서 이달 판매되는 완주 농산물은 팽이버섯, 취나물 등 1차 농산물 7종과 들깨가루, 매실진액 등 가공식품 26종이다. 강동구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완주 농산물은 완주군 학교급식에도 공급되는 동일한 농산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완주군이 직접 관리·감독하고 있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가 두텁다. 배추와 상추 등 엽채류와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올해 5월에는 판매 품목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수도권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수집, 운송 등 여러 유통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완주군의 경우 군에서 설립한 공
[완주신문]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공공사업 관계자들을 지원하는 대책이 검토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7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학원·교습소의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상황과 PC방 등의 방역 대책,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군수는 이날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이 연기되며 학원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청 된다”며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합동단속에 나서는 등 현장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 내 학원과 교습소는 160여 개소로, 이 중에서 70여 개소는 휴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1일 일제 합동점검에 나서 마스크 착용과 방역물품·대장 비치 등 준수사항 여부를 점검한 바 있다. 정 부군수는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사업이 중단돼 수입이 갑자기 사라진 직업군이 있을 것”이라며 “자칫 이들 직업군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수 있어 별도의 목록을 만들어 지원 가능 여부를 적극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군수는 특히 “다른 지역에서 해외입국자들의 자가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