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에 소재한 미디어공동체 완두콩(대표 이용규)가 화재피해 가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23일 고산면은 미디어공동체 완두콩이 화재피해로 주택이 전소된 수급자가구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집수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규 완두콩 대표는 “그동안 지역에서 받았던 사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미디어공동체 완두콩 이용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조두호)가 전북 총 9개 지역 단체 중 완주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상주공연 협약대상단체로 선정됐다.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8년도 완주군 최초의 민간단체 오케스트라로 창단돼 현재까지 완주군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공연장에 상주하면서 우수작품 레퍼토리, 초연창작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상주단체 간의 교류음악회,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두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19 감염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한 문화예술단체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및 우수작품 제작‧발표 기회를 촉진하며, 지역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예방 및 차단을 위해 관내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앞서 도 교육청에서는 학생 수 300명 이상의 학교 12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했다. 이에 군은 열화상 카메라가 지원되지 않은 학생 수 200명 이상 학교 5곳을 추가로 지원했다. 완주군이 추가로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하면서 관내 학교들은 학생들의 등교 전에 안정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지원을 받은 한 학교 관계자는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의 체온을 일일이 측정해야하는 어려움이 걱정됐는데 완주군의 지원으로 걱정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교육청 지원에서 제외된 학교들을 지원했다”며 “모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아파트 지하에 버섯이 자란다. 22일 완주군은 지난 20일부터 용진 원주, 삼례 동원, 이서 하늘가 아파트 지하공간에 표고버섯 재배를 위한 배지(종균) 입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표고버섯 재배는 아파트 주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진행하는 르네상스사업 주민참여 일자리형 중 하나다. 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해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팜 LED등을 이용해 재배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지하공간에서 무농약으로 키운 친환경 표고버섯을 키우고 아파트 주민들에게 판매해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쾌척하는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올해는 타 지역에서 가져왔던 배자(종균)를 완주지역 농가와 연계하면서 농가와 주민의 밀접도를 높였다. 농가는 주민들에게 버섯을 더 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교류하고 있다. 원주아파트 버섯나라공동체 이명숙 대표는 “버섯재배로 경로당의 소일거리가 생겨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버섯이 수확되면 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이 크다”고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동체 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활동으로 아파트에 활기가 생기길 바란다”며 “지속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토양 중 잔류농약의 수직이동성 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토양 등 환경에 남은 농약은 지하수나 하천수 등 생태계에 2차 오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동성 평가모델로 예측 후 사전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선진국에서 개발한 이동성 평가모델이 있으나 우리나라와는 환경이 달라 바로 적용하기가 어렵고 가격이 높아 한국형 농약 이동성 평가모델의 개발이 필요했다. 이번에 개발한 한국형 농약 수직이동성 평가모델은 잔류농약이 농경지 토양을 통과해 지하수를 오염시킬 가능성을 예측하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농약의 이동뿐만 아니라 분해까지 예측 가능하며 농약의 물리적‧화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강우, 토성, 증발 등 다양한 농업환경 요인을 고려해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Hydrus-1D(미국), PEARL(네덜란드), VLEACH(미국 EPA) 등 기존 모델보다 고도화된 라그랑지안-율러리안 방식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처리 속도가 빠르고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이 평가모델의 핵심 알고리즘은 특허등록이 완료됐으며, 저명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ydrology(IF 4.405) 579호에 논문으로 게재돼 학술적으로도
[완주신문]‘맹모삼천지교’ 정서는 시대를 초월해 학부모들에게 늘 일순위다. 근래에는 자녀를 잘 기르는 교육환경의 기준이 다양화되면서 입시교육만이 전부가 아닌 게 됐다. 이런 다양한 기준에서 볼 때 완주군의 교육환경은 전국적으로도 뒤지지 않는다. 지역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백년대계 ‘교육’. 완주군내 교육기관을 둘러보고 각 학교들이 추구하는 교육목표와 특성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려 한다. 이번에는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에 위치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를 찾았다.[편집자주] ■ 대표 졸업생 화이트해커 이정훈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장 박병훈) 출신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5회 졸업생인 화이트 해커 이정훈(27) 씨다. 이정훈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할머니 집에서 삼촌이 놔두고 간 C언어 책을 보면서부터 컴퓨터공학 공부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해 게임 개발을 공부하다 해킹과 보안 분야가 적성에 맞다 생각하고 해커의 길을 걷게 됐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이정훈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각종 상을 휩쓸었다. 특히 PWN2OWN 대회에 개인 단위로 출전해 전무후무한 시상실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며, 2015년에는 대회 최초로 3대 메이저(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평생학습 희망배움터 운영이 지연되자 강사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강사비를 선지급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평생학습 희망배움터 프로그램은 10인 이상 학습자들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선정하고 시간과 학습장소를 정해,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하여 강사비를 지원해 주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당초 3월 중순경 98개 강좌 1300여명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연기된 상태다. 이번 선지급 대상은 88개 강좌에 강사 54명으로, 희망자에 한해 강좌 시작일 기준 4회분에 해당하는 강사비를 선지급하게 된다. 선지급금은 1강좌당 20만원에서 32만원 사이이며 총 지급금액 2000만원 규모다. 선지급을 받은 강사는 향후 강좌가 운영되면 기존수업에 연장수업을 4회 진행해야 한다. 선지급을 희망하는 평생학습 강사는 신청서를 오는 29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군은 신청자에 한하여 5월초에 강사비를 선 지급할 예정이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강사들이 이번 선지급으로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하
[완주신문]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완주군이 나섰다. 21일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완주가족나눔봉사단(단장 정소연) 회원 50가족이 콩나물 키우기 키트와 응원 손 편지를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콩나물 키트를 이용해 콩나물을 미리 재배해보고, 느꼈던 감정을 편지에 담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500가정에 전했다. 이웃에게 전달된 콩나물 키우기 키트는 봉사단이 미리 재배해 놓은 콩나물을 수확하고, 봉사단에 이어 다시 재배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콩나물은 매일 3~4회씩 물을 주기만 하면 성장한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상담사들이 주 1회 대상가정에게 연락을 취해 콩나물 재배상태와 심리적 고충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한다. 정소연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위안을 얻고 우울감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가 가족나눔봉사단을 통해서 다시 활력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볍씨 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벼 키다리병은 전년도에 감염된 종자로부터 병이 시작되는 종자전염병으로, 못자리부터 본논(본답) 후기까지 발생해 벼 재배농가에 피해를 준다.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은 볍씨 소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기술 개발, 교육, 홍보를 통해 못자리에서의 병 발생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병 발생이 전년 대비 1.3배 증가했고, 본논에서의 발생 또한 늘어나고 있어 철저한 볍씨 소독과 본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못자리 발생현황 : (‘15) 5.6% → (‘16) 4.6 → (‘17) 6.6 → (‘18) 3.8 → (‘19) 4.9 * 본논 발병필지율 : (’15) 23.9% → (’16) 12.2 → (’17) 14.6 → (‘18) 15.2 볍씨 소독은 소금물 가리기, 온탕 소독, 약제 소독 순으로 진행한다. ▲소금물 가리기= 종자의 까락(까끄라기)을 없앤 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담근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2~3회 씻어 말린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한이 다음 달 22일 종료됨에 따라 공유토지 소유자가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1필지 토지에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 중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물이 있는 대지의 최소 면적과 건폐율 규정에 위반돼 분할할 수 없는 등 소유권 권리 행사에 제약을 받던 토지를 분할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법이다. 분할신청 대상은 2인 이상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지상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가 신청 대상이 된다. 완주군은 특례법 시행으로 현재까지 58건(126필지)을 처리해 소송비용과 시간적·경제적 부담 등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김사라 민원봉사과장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의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공유 토지의 소유권 행사 불편에 따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특례법 시행 기간 내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