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코로나19 관련 보건당국, 금융기관 등을 가장해 정부지원대출을 미끼로 한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산파출소(소장 황아중)는 관내 상인 및 주민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산파출소는 정부가 발표한 대국민 주의사항을 홍보전단지로 자체 제작해 소상인들에게 전달했다. 또 언론에 보도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수법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렸다. 황아중 소장은 “최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관련 정부지원·다양한 대출 지원책 등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을 빙자한 수법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효율적 홍보방법을 찾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장연합회가 동상면 석산개발 반대를 결의하고 전지역에서 서명운동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29일 완주군이장연합회는 완주군청에서 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하고 “완주군이장연합회 회장들은 밤티마을 일원의 석산개발은 절대 불가함을 결연하게 밝힌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이미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발수요 충족을 위한 명분으로 개발 허가로 시작된 소규모 석산들의 연속된 확장 개발과 광역적인 환경영향을 고려하지 않은채 무계획적으로 진행된 개발로 인해 애꿎은 지역주민들이 고통받고 잇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각에도 용진읍 간중리, 고산면 삼기리, 비봉면 이전리 주민들은 무분별한 석산개발로 인해 자연경관 및 환경훼손과 수질오염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땅에 또 다시 이같은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경강 밤샘과 고종시 곶감이 생산되는 청정지역 동상면의 생태계와 주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석산개발 반대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합회는 “원등산 은작골 일대 석산개발 목적으로 주민 선동과 분열, 포섭하는 행위가 또 다시 발
[완주신문]완주군의 온 마을이 나서서 관내 결식우려 학생들을 돕는다. 29일 완주군은 "고산 지역 학부모들이 140여명의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밑반찬은 고산지역 주민들이 개학 지연으로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고산향 교육공동체가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지역 학생들의 결식을 우려해 지역사회가 나서줄 것을 제안했고, 이에 완주군이 흔쾌히 화답한 것. 완주군의 소개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조한승)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식재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조영호)과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제공을 약속했다. 식재료 배송은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센터장 박봉산)가 조리는 완주시니어클럽(관장 김정은)이 맡았다. 모든 이들의 애정으로 만들어진 밑반찬은 처음 이번 사업을 제안한 고산향 교육공동체가 학생 가정에 배달한다. 고산향 교육공동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학생들의 결식을 손 놓고 볼 수만은 없어 조심스럽게 완주군의 문을 두드렸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줄지 몰랐다”며 “모두가 우리 학생들을 위해 나서줘 감동스럽고,
[완주신문]지난해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선정된 완주군이 본 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8일 완주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일)와 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가 정식 출범,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문체부의 승인을 받은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라 예비도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문화도시지원조례 제정,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족, 문화도시지원센터 출범 등 제도적 기반 구축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완주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및 문화활동가 15인이 참여해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능을 수행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2년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문화도시 지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완주문화도시추진단을 확대 개편해 구성했다. 또한 2019년 정부의 승인을 받은 5년간 문화도시 추진계획 중 문화도시 기초 인프라 구축 및 기초 사업을 중심으로 2020년 예비도시 사업을 전개한다. 군은 문화자치 기반을 위해 주민이 직접 문화사업을 선정하는 문화배심원단
[완주신문]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의장 주인구)가 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을 위해 운동화를 후원했다. 29일 완주군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가 지난 28일 완주군 드림스타트를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아동을 위한 운동화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영호 사무장, 박진화 사회연대부장, 이남수 교선부장을 비롯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영호 사무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입학을 하였지만 곧 새 운동화를 신고 운동장을 뛰어 놀 아이들을 생각하고 의미 있는 축하 선물로 생각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는 매년 위원들이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모금액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2월에 완주군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하고 완주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판매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완주군 경제 활성화와 복지증진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2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활력 대책 일환으로 봉동생강골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민생경제가 위축돼 소상공인 등의 기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매결연을 통해 시장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함이다. 자매결연 내용은 완주경찰서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하며 필요한 물품의 적극 구매를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장 사인회는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 것이다. 손재성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 상인들을 생각해 주는 경찰관들의 마음에 정말 감사하고 시장상인회도 완주경찰과 함께 범죄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완주경찰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라북도의회 두세훈(행정자치위원회, 완주2)의원이 27일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불가피한 경우에도 불구하고 초·중등 체육특기생의 거주지 외 전·입학을 허용하지 않아, 초·중등 체육특기생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두세훈 의원은 “특정 관할 지역 내 초등학교를 졸업한 체육특기생이 동일 관할지역 내 동일 체육특기종목을 육성하고 있는 중학교가 없는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학생들의 자아실현 등 행복추구권 보장 차원에서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거주지 외 중학교로 입학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두 의원은 “거주지 외 관할지역 전·입학가능 여부와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69조 해석을 놓고 전북교육청 등 7개 교육청은 불가능하다는 해석을 하지만 서울교육청 등 10개 교육청은 가능하다고 해석한다”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불가피한 경우에는 거주지 외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명확히 시행령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심각한 문제는 전북교육청처럼 거주지 관할지역 외 학교로 전·입학이 불가능하다고 해석하면 중
[완주신문]완주군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진행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28일 완주군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를 집중 지급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별로 실정에 맞게 지급처와 지급방식을 달리해 90%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군은 집중기간 동안 21개소의 지급처를 운영했고, 인구가 적은 소규모 마을의 경우 현장을 직접 찾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배부했다. 또한 인구가 많은 봉동읍과 이서면의 경우에는 각각 4개소, 3개소의 지급처를 확대 운영해 주민들을 분산시켰다. 특히, 지급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 것이 주효했다. 주민등록 주소지 가구별로 신청과 동시에 지급하고, 세대주의 경우 신분증 확인으로 세대원 몫까지 지급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 사전에 주민들이 지급처를 찾는데 혼란을 겪지 않도록 아파트 안내방송, 플래카드, 이장 등을 활용한 집중홍보도 도움이 됐다. 이에 따라 집중 지급기간 마지막 날인 26일 기준 90%(8만3060매)라는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완주군의 이 같은 빠른 지급은 각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자체들은 지급방식과 직원들의 현장 배치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물어오고 있다. 완주군 한 관계자는 “뒤늦게 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완주신문]완주군이 향후 5년간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28일 완주군은 지난 27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전라북도지사, 익산시장, 김제시장 등 사업 수행기관의 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완주군은 2020년부터 향후 5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지역의 경제‧산업과 고용 부분과 연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위기 우려지역이 미리 대비해 지역의 경제‧산업과 연계한 종합적 일자리를 추진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1월 최초로 공모한 대규모 일자리 공모사업이다. 전국에서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19개의 광역-기초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최종적으로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완주군은 지난해 9월부터 전라북도, 익산시, 김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6개월 동안 준비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지역의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을 긴밀히 연결해 상용차 클러스터 중심의 자동차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성장산업인 농식품산업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세종대학교 진중현 교수팀과 함께 벼 종자에서 아미노산과 단백질 합성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벼 종자의 단백질 함량은 밥맛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쌀의 단백질 함량이 늘어나면 영양성은 증가하지만, 밥이 딱딱하고 찰기와 질감이 떨어지며, 밥이 식을 때 빨리 굳어 밥맛이 떨어진다. 이번 연구는 자포니카(japonica)와 인디카(indica)를 교배한 후 유전자형서열분석(GBS)방법을 사용해 단백질 함량에 관여하는 3개의 아미노산과 17개의 양적 유전자(QTL)들의 위치와 효과를 정확하게 밝혀낸 것이다. 새롭게 발견된 유전자들은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 분석을 통해 평균 281Kb 내에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7번 염색체에 위치한 중요 유전자(qAAC7.1)의 단백질 생합성 기능을 구명하고 유전자 위치를 확정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 분야 저널인 Frontiers in Genetics(SCI, IF=3.6) 11호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밥맛이 뛰어난 고단백질 벼, 또는 영양이 뛰어난 저단백질 벼 등 기능성 벼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