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구이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이 직접 캔 쑥으로 쑥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눔 했다. 18일 완주군은 가정의 달 5월 맞이해 노인복지센터 어르신과 함께 직접 쑥을 채취하고 손수 쑥떡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해 이웃의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어르신들을 위한 별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활지원사들의 의견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어르신들은 집 근처에서 함께 쑥을 직접 채취하고 쑥떡을 만들며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직접 만든 쑥떡은 근처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따뜻한 떡을 전달 받은 지역주민들은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답답해하셨는데, 어르신들께서 모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지역사회의 모든 어르신들이 지역주민들과 가족처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결혼이민자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적극 지원한다. 18일 완주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을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이주여성 10명이 참석해 학습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앞으로 손소독제,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19 철벽방어 속에 월, 수, 금(주3회), 회당 3시간씩 검정고시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초등학교과정부터 대학입학을 꿈꾸는 완주군 거주 결혼이민자 10명은 결혼 7년차부터 최고 13년차까지 다양하다. 완주군은 지난해 7월 완주군수와 다문화가족의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이주여성들이 검정고시에 대한 의견을 건의하자 이를 적극 반영해 올해 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 학력취득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채모씨는 “한국에서 대학을 가고 싶었지만 학력인증을 받기가 어려웠다”며 “초등학교 과정부터 차근차근 쉽게 공부할 수 있어 무척 좋고, 열심히 공부해서 빨리 대학에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배움을 열망하고 있는 결혼이민자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초등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추후 대학·대학원 진학을 하게 된다면 학비도 지원해 경제적 부담감을 덜
[완주신문]고품질 완주군 삼례수박이 첫 출하됐다. 18일 완주군은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과 수박공선회가 삼례수박 첫 출하 기념행사를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원, 수박 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삼례농협과 공선회에서는 약 32ha(일반수박, 흑미수박) 400여동의 규모로 수박을 재배해 오는 7월말까지 12브릭스(Brix) 이상으로만 엄선해 출하한다. 엄선된 수박은 롯데마트, 하나로유통(하나로마트), 호남물류, 온라인판매,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된다. 삼례농협 공선회의 수박은 참박대목으로만 재배해 당도가 우수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삼례농협에서는 올해 출하량을 지난해 920톤대비 61.3%정도 증가한 1천5백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수박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례수박 첫 출하는 의미가 크다”며 “고품질 삼례수박이 국민들의 건강과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5일 봉동읍 소재 주야간 보호센터를 방문해 치매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지문등록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 경찰서 방문을 하지 못한 치매 노인을 위해 실시됐으며, 방역수칙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의 대상자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 장애인으로, 대상자의 지문·사진과 보호자의 인적사항 등을 실종아동 등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토록 하는 제도다. 이에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경찰관의 실종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 확대로 아동, 치매환자, 지적장애인의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18일 봉동읍 용암리 용화마을 3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교체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39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지정됐으며, 용화마을은 지난 2010년 4월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돼 10년 경과로 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 등의 교체가 필요한 마을이다.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2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보급 및 설치지원 ▲주택 안전 점검(가스·전기)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화로 화재에 취약한 농촌 및 원거리·소방차 진입곤란한 농촌 지역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소방안전교육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마을 주민의 자율관리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우석대학교 단과대학 보궐선거에 온라인투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온라인투표는 500여명의 우석대 한의과‧식품과학대학 재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투표를 하거나 현장투표소에 설치돼 있는 PC를 사용하여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투표 서비스는 스마트폰, PC 등 주변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투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고 정확하게 투표할 수 있어 참여율이 전반적으로 높다. 또 유권자의 선택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장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학교나 아파트 등 대표자 선출 및 정책결정을 위한 의견수렴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완주군선관위는 “편리성과 정확성, 안정성을 두루 갖춘 온라인투표서비스가 공공기관이나 학교, 민간단체 등에서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북 군위군 지보사 선방에 머물던 한 스님이 지난 2010년 5월 31일 오전 7시20분 절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 2만5천원 어치를 샀다. 이후 400m를 걸어서 위천이 보이는 잠수교 옆 둑에 올랐다. 이곳은 당시 4대강 사업 구간 중 가장 규모가 큰 낙동강의 제1지류다. 스님은 주유소에서 사온 휘발유를 온 몸에 뿌리고 반말 가까이 마셨다. 몸속까지 태우기 위해서다. 이후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불교에서는 이를 자기 몸을 태워 부처에게 바친다는 ‘소신공양’이라 부른다. 새까맣게 타버린 스님 옆에는 가지런히 개어 놓은 승복과 흰 고무신이 놓여 있었다. 승복에는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 폐기하라. 이명박 정권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이명박 정권은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문수(文殊)’라고 적혀있었다. 소신공양으로 입적한 문수스님은 당시 3년간 선방을 나오지 않고 수행에만 전념하고 있었다. 사흘에 한번 지보사 총무스님인 견월스님이 방에 신문을 넣어줬을 뿐 신도들도 문수스님을 본 적이 없었다. 스님은 하루 한끼만 먹었는데 그 한끼도 떡 한쪽이 전부였다. 같은날 오전 10시30분 지보사에서
[완주신문]비봉면이 대치리 약수터 주변 환경정화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비봉면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유희성)는 지난 14일 지역주민,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대치리 약수터 주변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겨우내 쌓인 도로변 주변 낙엽을 제거했다. 이날 대청소를 통해 도로주변에 불법으로 투기돼 방치된 폐비닐, 농약병 등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와 매립용 쓰레기 0.5톤 가량정도를 청소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자연은 우리 생명의 근원이고, 후손에게 다시 돌려줘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가 먼저 쓰레기 안 버리기와 자원재활용에 솔선수범 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비봉주민자치위원회는 매분기마다 국토대청결운동, 비봉체육공원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활동에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공모전을 개최한다. 15일 완주군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제안 도시재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봉동지역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사업이나 마을 가꾸기 및 환경조성사업, 그리고 공동체 활성화 활동 등 자유주제로 공모 가능하다. 봉동주민을 포함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나 사업대상지 내 주민협의체 회원 및 사업장·직장·학교 등이 있는 생활기반자, 그리고 비영리민간단체·비영리민간법인·협동조합·(예비)사회적기업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이고 봉동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연평 도시개발과장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완주군의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은 적극 협조·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동읍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공모전에 참여하는 주민(단체)들의 사업 실행력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사업타당성 상담 등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완주신문]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센터장 박봉산)가 ‘2020년 직거래 경영활성화 지원 사업’ 사업자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직거래 경영활성화 지원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해 공모 및 선정하는 국비 사업으로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홍보비, 교육비 등의 경영 자금을 지원한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국비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출하하는 로컬푸드 생산 농가 교육과 공공급식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운영은 급식지원센터가 주관해 생산자단체, 학교, 어린이집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 완주군은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자 교육은 농산물의 안전과 품질 기준 등 출하 원칙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안전 교육은 토양관리부터 생산 및 유통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촘촘히 시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장균 등 유해 세균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한 완주군의 로컬푸드 안전성 강화 방침에 발맞춰 수확 장비 및 저온 저장고 등에 대한 위생 관리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