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완주군에 기탁했다. 지난 10일 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창수 조합장, 김병곤 상임이사, 이덕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이번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수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주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해준 전주김제완주축협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성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돼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종식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텃밭에서 재배하기 좋은 작물로 잎들깨를 추천하고, 재배방법을 소개했다.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잎들깨는 주로 쌈 채소로 곁들이거나 나물, 장아찌, 김치로 만들어 먹는다. 깻잎에는 항산화 및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페릴라케톤과 같은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어 독특한 향이 난다. 잎들깨 종자는 지역별 서리가 끝나는 날(만상일) 이후에 심는다. 주로 4월 말∼6월 중순에 땅에 직접 씨를 뿌리거나, 20일 정도 자란 들깨 모종을 구입해 옮겨 심으면 된다. 심기 전 밑거름은 1㎡ 면적을 기준으로 요소 5.2g, 용성인비(녹는 인산비료) 16.5g, 염화가리 4.2g을 주고, 석회 150g, 퇴비 5kg을 뿌려 밭을 간다. 덧거름은 NK비료(요소칼륨비료)를 10∼15일 간격으로 생육 상태를 관찰해 가며 소량씩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는 거리는 농가의 경우 7cm×7cm 간격으로 촘촘하게 심지만, 텃밭에서는 20cm 정도로 넓혀주는 것이 좋다. 심을 때는 1cm 깊이의 구멍을 내 종자 3알∼4알을 넣고 가볍게 흙으로 덮어준다. 싹이 트면 줄기가 너무 길게 자라기 전인 떡잎 시기에 튼튼한 어린모종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가
[완주신문]경천면 구재마을의 종교단체와 주민 간 갈등이 환경문제로 번지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고산면, 봉동읍, 삼례읍 재래시장에서 장날에 맞춰 신흥계곡 개발행위 중지와 보존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신흥계곡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고 멸종위기종인 붉은점모시나비와 반딧불이, 뿔나비가 대거 발견되는 곳으로 곤충의 서식종과 밀도가 높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 곤충 2백종 집단 서식 전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20년전 전문가 조사로 붉은점모시나비를 비롯해 희귀종인 왕오색나비, 장수풍뎅이, 유리창나비, 사슴풍뎅이, 쇠똥구리, 꼬리명주, 황오색, 범부전, 은판, 알락명주 등 곤충 2백여종의 집단 서식을 확인했다. 반딧불이의 서식밀도는 10㎥당 7~8마리에 달했다. 또한 지난 2016년 환경부의 하천 수생태계 현황 조사 및 건강성 평가(금강권역) 정밀조사 보고서를 보면 신흥계곡은 하천수생태 건강성이 ‘좋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수질과 부착돌말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매우 좋음’, 어류는 ‘좋음’ 등급이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은 “신흥계곡에 대해 오래전부터 전문가와 환경단체는 생태적 가치가 높고 화암사 등 문화유산이 있는 신흥계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반찬으로 온정을 전했다. 10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소원해진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자,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총 50가구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더운 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물김치 등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위원들은 반찬 전달과 함께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다시금 강조했다. 김종년 위원장은 “이번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것은 단순히 이웃간 거리두기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관심을 가지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가운데 극복할 수 있음을 주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뜨거워진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지사협 위원분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과 헌신이 봉동읍 지역복지 발전의 기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봉동 산업단지내 설치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4개소 중 노후된 3개소를 이달 내 교체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상 측정 센서, 악취 감도 센서가 설치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악취 피해 취약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봉동 산업단지내 4개소, 소양 돈사 밀집 지역 3개소 등 모두 11개소에 고정형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산업단지내 주거 밀집지역 2개소·악취배출업소 밀집지역 1개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체하고, 나머지 측정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고농도 악취 발생 시 직접 포집·측정의뢰하여 기준 초과할 경우 악취방지법 및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교체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오류를 최소화하고 악취 배출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수려한 산과 맑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방문객이 많은 완주군 운주면이 코로나19 선제대응에 나섰다. 10일 운주면은 여름철 행락객 방문에 대비해 운주면 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소독약품을 지원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운주면 직원들은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40개소의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여름철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각 업소에 배부한 소독약품으로 방문객이 오갈 때마다 소독을 하도록 당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홍보지를 나눠주며 준수를 독려했다. 이정관 운주면장은 “방문객이 많은 여름철에도 운주면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 10일 완주군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기존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 운영하는 것으로 5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로 운영하는 셈이다. 단, 주민신고제 접수분에 한해 8월 2일까지는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에는 계고장이 발부되고 과태료는 오는 8월 3일 주민신고 접수분부터 부과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신고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신고제가 시행되면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된 1분 간격 이상의 사진 2장과 위반지역과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한 증거자료를 확인 후 요건 구비 시 과태료를 부과 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완주군 1차 지급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전체 지급 대상 주민의 각각 97%가 지원금을 받아간 가운데 ‘정부 지급과 완주형 1차 지급’ 합산 금액이 291억 원에 육박,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는 4만1086가구로 집계돼 지원 대상(4만2293가구)의 97.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급액수는 247억800만원으로, 예산액(256억7700만원)의 96.2%가 집행됐다. 지급 형태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2만5993가구로 전체의 6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지원 8806가구(21.4%), 선불카드 지급 6287(15.3%) 등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이의신청 또는 거주가 불분명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인한 전 국가적 재난인 만큼 단 한 사람도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누락되지 일이 없도록 취약계층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진행 중에 있다. 완주군이 1차로 지급한 ‘
[완주신문]이서파출소는 10일 파출소 직원들의 출근길 음주운전을 점검하고 전날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개정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와 처벌기준이 강화된 음주단속 기준 등 새롭게 개정된 도로교통법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전날의 음주가 다음날 출근길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서로 이야기했다. 박민규 이서파출소장은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은 언제 어디서든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매사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여야 한다”며, “강화된 교통법규와 관련해 자체적인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내 홍보전단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경찰관 역시 불행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과수화상병이 현재까지 총 312농가(187.0ha)에서 확진되었다고 9일 밝혔다. 발생이 가장 많은 충주의 경우,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농촌진흥청 방제관 68명이 집중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신고 결과 등을 포함하여 242농가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주지역은 신속한 확진을 위해 1일부터 중앙방제관의 간이진단으로 확진을 갈음해 오고 있다. 농진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병해충 위기단계별 대응조치’에 의거 위기경보 단계를 지난달 25일부터 ‘관심’에서 ‘주의’로, 지난 1일부터는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 했다. 방제대상 농가 중 79농가(40.5ha)는 매몰작업을 완료했고 233농가(146.5ha)는 매몰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그동안 손실보상금과 굴취․매몰 비용 등에 대한 논란이 일부 있었으나, 4일 농가대표와 면담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현재는 전체 지역에서 매몰작업이 진행 중이다. 농가들이 이의를 제기했던 손실보상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하되, 다만 굴취․매몰 시 소요비용은 농가 의견을 수용해 사전준비단계, 굴취․매몰단계, 사후관리단계별로 인건비와 장비 사용료 및 부대비용 등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