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비봉면 직원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12일 비봉면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고령 농가를 찾은 비봉면 직원들은 양파수확을 도왔다. 현재 농가들은 농산물 판매부진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농번기 일손부족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에 손을 보탰을 수 있어 다행이다”며 “힘들여 기른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국산 농산물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고구마 재배 기계화를 본격 추진해 농가 일손을 던다. 12일 완주군은 최근 고구마 정식기 현장적용 시험을 시작, ‘고구마 생산 일관 기계화 기술 시범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정식기는 트랙터 부착용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사람이 탑승해 고구마순을 컨베이어 벨트에 놓아주면 기계가 자동으로 이식한다. 하루 작업량이 1만㎡(3000평)로 노동력은 70% 이상, 생산비는 29%가 절감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식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람이 일일이 고구마를 손으로 심어야 한다. 군은 고구마 생산 일관 기계화 기술 시범사업으로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식기 등 4개 기종, 11대를 이서고구마작목반에 지원한다. 고구마 생산의 전 과정을 기계화 하면서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고 비용을 절감해 고구마 농가에 안정 생산 기술체계를 도입한다. 기순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구마 정식·수확작업이 가장 많은 노동력을 차지한다”며 “이번 고구마 생산 전 과정 기계화 시범사업을 통해 고구마 주산지인 이서면에 농번기 인력확보 해소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재해를 예방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하교한 후 학교시설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 참여로 봉동읍 소재 봉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완주의용소방대 여성·남성대장 27명이 12일 방역활동을 시작해 19일과 26일에도 연달아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해 마스크 판매 5부제 홍보활동, 마스크 생산업체 일손돕기 및 버스 승강장 소독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상근·최경자 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없어질 때까지 안전한 완주 나아가 전북도를 만드는데 의용소방대원이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발굴하여 나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난 10일 간중초등학교 포함 6개 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찾아가는 명예경찰소년소녀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은 각 학교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및 적절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실시했고 단원들과 지도교사에게 위촉장 수여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단원들에게 학교폭력의 유형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이버폭력과 그에 따른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각 학교 또래지킴이로써 범죄예방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코로나로 인해 미뤄졌던 위촉식을 진행해 앞으로 명예경찰소년소녀단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통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용진읍에 위치한 완주압화마을에서 오는 20일 오후 7시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완주연예인협회와 밴드 무풍지대가 공연을 할 예정이고, 압화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주최 측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힘이 되고자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관객 간격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한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골목상권 살리기 3-3-3 운동에 사회단체도 동참하고 있다. 11일 완주군은 최근 봉동 생강골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완주군 새마을회(회장 임필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회장 정성모), 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회장 강영호) 3개 사회단체가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 운동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3개 단체 회장과 회원들은 으뜸상품권으로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과 농수산물을 구매했으며, 장보기 후에는 관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날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에 동참한 단체들은 오는 15일부터 1인당 10만원의 완주군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되도록 빨리 사용하고, 지속적인 상권 살리기 운동으로 동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군청 3개국 직원들이 지역 내 3개의 전통시장을 돌아가며 3번 점심식사도 하고 장도 보는 골목상권 살리기 3-3-3운동을 지난달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0년 제1기분 자동차세 3만8783건에 대해 본세기준 35억원을 부과 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기분 부과는 지난해와 비슷한 세액이지만 1월, 3월 연납차량 증가로 연납분을 포함한 세액은 61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6월과 12월 두 차례 고지되며 지난 1월과 3월에 연간세액을 납부한 차량과 비과세 감면차량에 대해서는 부과하지 않는다. 납기는 오는 30일까지이며 ARS 1588-2561로 전화하면 손쉽게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은행,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 CD/ATM기를 이용 고지서 없이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납부가 가능할 뿐 아니라 위택스와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촘촘한 지원으로 농업인의 경영안전을 돕고 있다. 11일 완주군은 농업인이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농가부담금으로 상반기 20억8000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작업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보험료는 완주군 농업인의 자부담 없이 전액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만 1만1580명에게 약 6억여원의 보험료가 지원됐다.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자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도 완주군은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도내 타 시군 평균 자부담 비율이 10~20%인데 비해, 군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완주군의 농가부담금은 6% 비율이다. 가입 농가도 매년 증가해 2019년에는 5934호의 농가가 20억의 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이상기온현상과 냉해, 가뭄 등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가 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 구축과 농작업중 발생하는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농업인 안전대책을 강화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 6월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벼, 콩
[완주신문]완주군이 익산시 낭산면, 망산면 지역에서 국가관리 병해충 ‘화상병’ 확진농가가 발생(사과, 배 3.2ha) 함에 따라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세균에 의한 병으로, 병이 발생하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말라 죽어가는 병이다. 이 병은 사과, 배 작물에 치명적이며 전염성이 무척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에서는 사과 7농가(10ha)와 배 103농가(94ha)에 주의사항을 문자로 발송했다. 또한 국비 9000만원을 확보해 예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포장별 2주 1회, 2인1조로 현지예찰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는 이른 봄부터 동계예찰과 개화 후 약제방제 등 철저를 기하도록 집중 홍보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사전 예방제를 2회 지원했으며, 신속진단반을 운영해 신고 접수 및 현장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기순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심지역 예찰과 신고접수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과수원 출입용 신발 분리사용, 작업도구 이동제한과 과수 잔재물 관리·매몰 등 화상병 예방 적극홍보와 소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이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꽃길을 깔았다. 11일 비봉면은 면사무소 입구에서부터 평치 경로당 인근 도로변 1km 가량을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도움을 얻어 메리골드 3000주를 식재했다. 이곳은 비봉 소재지 상가나 농가에서 상습적으로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가 쌓여있었지만 이날 쓰레기를 일제 청소하고, 꽃을 식재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쓰레기 상습투기가 만연하는 비봉면 소재지 지역을 노인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말끔히 청소하고 꽃길을 가꿨다”며 “불법 투기를 사전에 근절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봉면은 6월 한달을 영농폐기물 특별 지도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영농철 도로가에 불법으로 방치된 폐비닐 등 3톤가량을 위탁 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