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발생 위험성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마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야생버섯의 발생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중독사고 발생 빈도도 증가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종의 버섯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약 400여종만 먹을 수 있고 대부분은 독버섯이거나 식용 가치가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형태가 비슷한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외형적인 특징만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외형만 보고 식용여부를 섣불리 판단하고 섭취할 경우 치명적인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화경솔밭버섯은 밤에 주름살 부분이 빛을 내는 신비로운 버섯이지만, 함부로 섭취하면 구토, 두통, 오한, 탈진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화경솔밭버섯은 반원형의 자실체, 주름살 등의 특징 때문에 식용버섯인 느타리와 혼동할 수 있지만 느타리와 달리 갓 표면이 약간 끈적끈적하고 대를 세로로 잘랐을 때 단면에 짙은 갈색 반점이 있다. 붉은사슴뿔버섯은 소량만 섭취해도 죽음에 이를 만큼 독성이 매우 강한 버섯이다. 붉은사슴뿔버섯은 주로 나무 밑동에서 붉은색의 원통형 또는 뿔 모양의 자실체를 형성한다. 겉모습은 영지의 어린 자실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이사 이・취임식이 4일 봉동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승헌 봉동로타리클럽 41대 신임 회장은 “크든 작든 봉사 실천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는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남을 위해 애쓰는 마음의 자세나 태도를 말한다”고 덧붙였다. 40대 한상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역대회장과 회원들이 만들어온 훌륭한 봉동로타리클럽을 41대 이승헌 회장이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헌 신임 회장은 본지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완주신문]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수소 시범도시 완주군의 수소경제 현장을 방문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완주 수소충전소’와 현대차 수소상용차 개발현황 등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후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하고 시설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수소버스를 타고 현대차 상용차 파일롯트동으로 이동, 수소차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문에는 산업부와 환경부, 국토부 등 이른바 수소산업 관련 3개 부처 차관·정책실장 등이 대동했으며, 전북에서는 송하진 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더민주), 송지용 도의회 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승수 전주시장, 공영운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 심대보 대진정공 대표 등이 함께했다. 정 총리는 이홍기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장(우석대 교수)으로부터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주민 수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는 “수소사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야 할 것”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
[완주신문]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문호)는 1일 완주군 소재 운주농협(조합장 윤여설)과 고령가구 및 소외계층을 위한 타이머콕 보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0~2022년까지 3년간 100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에서 검수까지(공사) 양 기관 1:1 매칭 사업으로 진행된다. 양 기관이 협약을 통해 완주군 운주농협 관내(운주면, 경천면) 취약계층 타이머콕 보급을 통해 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고령층 노인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농촌지역에 대해 농협과 협력을 통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문호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은 “최근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 뜻 깊은 사업에 협조해준 운주농협에 감사에 말씀을 드리며, 타이머콕 보급사업 동안 설치에서 검수까지 해당가구에 타이머콕이 안전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전주항공대대의 이서면 상공 헬기운항 소음피해에 대해 이서면 주민들이 전주시의 실질적인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완주군 주민 헬기소음 민원은 전주항공대대가 지난해 1월 전주시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됐다. 국방부가 정한 헬기 항공노선이 기존의 김제·익산·전주 일부 상공을 지나는 것에서 갑자기 완주 이서면 마을 상공까지 추가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주항공대대의 완주군 상공 일방적 헬기운항과 관련해 완주군과 국방부· 전주시·반대위는 그동안 다섯 차례 회담을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고, 최근 국방부가 헬기 장주노선을 조정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서면 신기마을 상공을 운항하고 있어 심각한 소음피해에 시달리는 마을 주민들이 이주대책 수립 등 대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전주시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달 25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전주항공대대 소음피해 민원과 관련한 ‘원 포인트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일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서면 신기마을 주민들이 극심한 헬기소음 피해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전주시에서 주민들의 뜻과 의견에 따른 해결책을 강구해야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지난 1일 교통외근・지역경찰 합동으로 장마철 및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대형교통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교통통제 등 선제적인 교통관리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통경찰, 지역경찰, 112종합상황실 등 경찰인력이 대거 참석해 총력대응체제를 점검했다. 특히,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사상자 구호・병원 후송, 안전확보를 위한 불꽃신호기 설치 및 트래픽 브레이크 실시로 차량서행 유도 등 신속한 초동조치와 비상 연락망을 통한 상황전파 등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 경찰관의 신변 안전확보와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2일 완주군은 완주군 장애인연합회가 최근 완주군을 찾아 완주 평화의 소녀상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앵자, 최광호)에 전달해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 평화의 소녀상건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건립을 목표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덕연 장애인연합회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에 동감하고, 기억하기 위해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작은 힘이지만 연합회에서도 뜻을 같이하고 힘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앵자 회장은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건립활동과 기부에 함께해주셔서 소녀상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방세, 세외수입 징수분야 2관왕을 달성했다. 2일 완주군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2관왕’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징수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도세 및 시군세 징수율, 번호판 영치, 공매실적 등 8개 지표로 이뤄졌다. 완주군은 올해 지방세 650억원을 부과하고 609억원을 징수해 93.7%의 징수율과 상반기에 18억원의 체납세 정리 실적을 달성했다. 완주군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달 말까지 운영된 상반기 체납세 특별징수기간, 체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체계적인 체납처분, 군·읍면 합동징수 전담반 운영 및 고액체납자에 대한 책임징수 전담제 운영 등이 바탕됐다. 또한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보조사업 추진에 있어 체납자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는 한편,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제도,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책자 배부 등 지방세 납부의식 향상을 위한 시책을 전개한 것도 금번 최우수상의 영예에 한 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들의 높은 납세의식과 직원들의 각고
[완주신문]완주군은 취약계층 노인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 특별대책은 하절기를 맞아 취약노인을 집중 발굴해 민·관 협력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것. 특히, 코로나19로 무더위쉼터, 경로당 등이 장기 휴관함에 따라 집에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문제와 폭염으로 우려되는 신체적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군은 읍·면에서 조사된 취약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폭염 시에는 생활지원사를 통한 문자 안내 및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완주안심콜 사업담당자는 대상자에게 문자발송을 통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전달한다. 또한 민·관 복지자원의 적극적 발굴 및 연계를 통한 폭염에 취햑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다가올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가장 큰 걱정이다”며 “군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폭염에 어르신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기대학교에서 관광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최근 완주군을 찾아 자신들이 직접 만든 완주 관광 콘텐츠를 제안해왔다. 단순히 이름난 명소를 찾아오는 것에 그치는 것에 아니라 완주를 공부하고, 완주의 관광 문화를 직접 제시하고 있는 것. 최근 완주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이 대학생들은 완주를 알면 알수록 숨은 비경과 역사, 체험까지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 직접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봤다고 했다.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자칭 ‘못난 자식들의 잔머리’ (박준형, 김광석, 김다슬, 김홍원, 이대열)팀은 ‘완주(完州)를 완주(完酒)하다’는 주제로 술 테마박물관을 중심으로 관광을 풀어냈다. 단순한 전시관람 형태가 아닌 교육과 경험 공간 놀이터로의 역할의 필요성을 제시한 이들은 술을 테마로 청춘의 ‘흥’과 ‘사랑’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만들자며 안주(安酒)zone, 저잣거리(지역주민zone), 낙주(樂酒)zone 등을 제안해 일선 공무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한범수 교수는 “학생들 스스로 완주 관광자원에 대해서 연구해보겠다는 제안에 흔쾌히 허락했고,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감동받았다”며 “숨겨진 보물 같은 완주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