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악취 민원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절기 점검결과 악취농도가 발생되는 사업장 및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을 위주로 점검을 실시해 악취농도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포집을 병행하고 있다.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악취방지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 산단 내 악취유발업체를 순찰해 악취가 발생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체점검토록 안내했다. 이에 더해 완주군은 봉동 산업단지내 설치된 악취모니터링시스템 4대 중 노후화된 시스템 3대를 지난달 교체완료하고, 모니터링요원의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악취발생시 선제적 대응 등 악취배출원 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다. 악취민원 발생이 많은 축사는 시설밀폐, 악취저감제 사용 권고 등을 통해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야간 악취포집도 병행해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하절기 악취민원 급증을 예상해 야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산단 업체와 축산농가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고, 행정적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악취 최소화에
[완주신문]완주군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재생에너지 국비를 확보했다. 9일 완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경우 총사업비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해 주민부담금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구이면 일원에 밀집도가 좋은 지역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주택 265세대와 공공시설 2개소 등 총사업비 22억원 규모로 공모사업에 신청해 이중 11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사업 선정으로 정부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실천과 주민참여형 에너지자립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보다 더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비용 절감 등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에 소재한 (유)전일환경(대표 송기순)이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상관면은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및 순환골재를 생산하는 (유)전일환경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상관면을 거쳐 사회복지공동기금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일환경은 종업원 30여명 정도의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원을 받아야 할 대상임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를 결정했다. 상관면에서는 이번 기탁금을 2020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현금성 쿠폰지원을 받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를 제외한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전일환경은 지난 2017년 500만원, 2018년 500만원, 2020년 초에도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고 있다. 송기순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클 것 같다”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면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기업이 나눔 문화 확산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
[완주신문]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희성)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단체헌혈을 추진한다. 9일 비봉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월례회를 갖고 주요안건으로 헌혈행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비봉면 주민들과 함께 혈액부족사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참석의원 모두 단체헌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17일을 ‘비봉면 헌혈의 날’로 정하고 비봉면 사회단체와 협조해 헌혈 전 유의사항을 홍보하고 많은 주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유희성 비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헌혈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며 “앞으로 나눔정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이종무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희망나눔가게에 생필품을 후원했다. 9일 고산면은 3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무 위원장이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종무 3기 고산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2기 지사협 총무를 거쳐, 위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신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종무 민간위원장은 “희망나눔가게 운영재개를 앞두고 나눔가게 진열대가 후원품들로 가득 채워져 나눔가게를 방문하는 이웃들의 마음도 풍성히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했다”고 말했다. 이희수 공공위원장(고산면장)은 “이종무 민간위원장의 따뜻한 나눔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신문]운주면에 소재한 나마스테(대표 이은숙)와 고산면에 소재한 산내들희망캠프협동조합(대표 이기열)이 경천면에 쌀을 쾌척했다. 9일 완주군 경천면은 나마스테, 산내들희망캠프협동조합이 쌀 10㎏ 56포대를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나마스테 이은숙 대표와 산내들희망캠프협동조합 이기열 대표는 부부로 최근 나마스테 까페를 개업하면서 개업축하 물품을 쌀로 받았다. 이 쌀을 경천면에 기부한 것. 이기열 대표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자원이 부족한 경천면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상반기에도 세탁기를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됐는데 또 한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는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서 최근 바이오 고형연료(SRF)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완주군청에 신청해 논란이다. 바이오 SRF는 순수하게 목재만으로 제조된 목재펠릿과 다르다. 목재펠릿은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 목재만을 압축해 성형한 것으로 IEA를 비롯해 다수 국제기구에서 청정연료로 공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에서 탈석탄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반면, 폐목재나 야자껍질, 폐지류, 농업폐기물 등으로 만들어지는 바이오 SRF는 소각 시 유해물질 배출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바이오 SRF 사용에 대한 주민반발이 전국적으로 거세다. 이러한 바이오 SRF는 열량이나 회분율(재가 나오는 비율) 등이 목재펠릿과 현저히 차이가 난다. 이에 불이 잘 붙지 않거나 지속력이 약해 연소과정에서 재나 그을음이 더 많이 발생한다. 또한 원료 관리가 안 되기에 중금속이나 각종 화학물질에 오염되기도 한다. 전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바이오 SRF도 결국은 폐기물”이라며, “그래서 전국적으로 이에 대한 주민반발이 거세다”고 말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료용 목재펠릿과 목재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완주신문]완주군수실에 고화토를 쏟은 민원인이 8일 법정구속됐다. 지난해 9월 A(50)씨를 비롯한 주민 3명은 봉동읍 둔산리에 소재한 배매산 옆 폐기물매립장에서 시추된 고화토를 들고 완주군수실을 항의방문했다. 당시 A씨는 고화토를 바닥에 쏟고 “당신들도 이 냄새를 맡아보라. 우리는 수년째 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어 고성이 오가는 등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완주군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사태는 진정됐다. A씨는 다음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달뒤 완주군에서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하며, 사건이 종료되는 듯 했다. 하지만 검찰의 재수사 지시로 결국 A씨는 기소됐고 재판을 받아오다 이날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이는 A씨가 공무집행방해 외에도 수년전 같은 마을주민과 다투며 생긴 폭행죄까지 더해지며 결정된 형량으로 풀이된다. 한편, 배매산 매립장 업체의 공원부지 불법 매립에 대해서는 과태료 천만원이 부과된 바 있다.
[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동준, 임공택)가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불과 물파스를 전달했다.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저소득층 200여 세대를 방문해 여름이불과 물파스를 전달했다.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된 여름철 무더위로 외출이 힘든 취약계층을 위한 것.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 3일 새롭게 출범한 제3기 협의체 위원들의 공식적인 첫 행보로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등 안부확인과 함께 여름이불과 물파스를 전달하며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도록 안내했다. 임공택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전달받은 여름이불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상담으로 취약계층 발굴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는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읍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상관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봉사단으로 뭉쳤다. 8일 완주군은 구이면 안덕마을에서 이서·상관지역 8개 아파트 공동체 20여명이 모여 1권역 아파트공동체 르네상스 봉사단(대표 서경석) 발대식을 가졌다. 이서·상관지역 아파트르네상스 봉사단은 이서면 에코르1단지, 에코르2단지, 에코르3단지, 이노힐스, LH9단지, LH10단지, 남양사이버아파트, 상관면의 지큐빌아파트 총 8개 단지가 연합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공동체 성과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공유하고자 봉사단을 결성했다. 봉사단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완주군 체험마을에서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회원들은 안덕마을의 두부만들기 체험, 창포마을의 창포샴푸만들기 체험을 진행했고, 만들어진 두부와 창포샴푸는 구이에 있는 노인복지기관에 기부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마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상생하자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유보다는 나눔을 실천하는 그 자체가 르네상스 사업의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