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원옥, 고판철)가 복날을 앞두고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22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물김치를 취약 대상에 전달했다. 무더운 여름날 직접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고령 어르신,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에 취약한 대상 100명을 추천받아 위원들은 손수 만든 삼계탕과 물김치를 집집마다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위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대추, 삼, 마늘 등 영양 가득한 재료를 넣어 정성들여 끓였으며, 시원한 물김치도 담아 함께 포장했다. 삼계탕은 사랑의 연탄 나눔 완주지부로부터 닭 100마리를 후원 받아 진행했다. 고판철 공동 민간위원장은 “여름 더위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 나누어드린 음식을 먹고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옥 공동 위원장(비봉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린다”며 “영양가 있는 음식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에 전해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최근 지속적인 강우로 중간 물 떼기 효율이 낮아지고, 재해 관련 대응을 강화하고자 농업기술센터 영농현장지도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영농현장지도반은 이삭거름 시용 및 병해충 방제 등 벼 본답관리 현장지원을 하게 된다. 이삭거름은 신동진, 미품 등 중만생종은 8월 5일까지이며,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표준시비량보다 적게 주며 시기는 일주일 정도 늦춘다. 주는 양은 엽색진단 후 보통 일 때는 NK복비를 10a당 9~12kg를 사용하고, 거름기가 많은 논은 가리만 4~6kg 사용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 하도록 한다. 또한, 상습침수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덜 주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야 한다. 특히 최근 비가 자주 내리고 있어 벼가 웃자라 조직이 연약해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발생이 우려돼 예찰 및 방제 철저와 가지가 충분히 확보된 논은 수시로 물걸러 대기를 병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과 병해충 적기방제로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 중
[완주신문]고산면 화전마을 부녀회(부녀회장 김상이)가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희망나눔게에 후원했다. 22일 고산면은 최근 부녀회원들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 50통(50만원 상당)을 희망나눔가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상이 부녀회장은 최근 희망나눔가게가 운영을 재개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부녀회원들과 나눔가게 운영에 힘을 실어줄 방법을 고민 하던 끝에 여름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김치를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 70통을 담은 부녀회는 50통은 희망가게에 나머지는 마을에 사는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가구에게 전달했다. 김상이 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후원하게 됐다”며 “이웃들이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시면서 우울한 코로나 분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지난 4월 김치 후원에 이어 또 한 번 나눔의 사랑을 보여준 화전마을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분이)가 밑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22일 경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최근 밑반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100개의 밑반찬을 경천면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박분이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다소 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우리가 힘을 내서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말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밑반찬 나눔행사에 같이 참여해 준 부녀회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항상 우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따뜻한 경천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22일 봉동읍 소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공동주택은 여러 세대가 연속으로 거주하고 있어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연기 등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자 대표 등을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해 화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교육 추진의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화재 사례를 통한 화재 시 대처요령 △자위소방대 역할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공동주택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민과 관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주택 관계인 및 주민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헬기소음 피해 문제가 시작된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 에코시티 개발로 그곳에 있던 항공부대가 지난해 1월 전주시 덕진구 도도동으로 이전했다. 적막할 정도로 조용했던 이서면의 시골마을에 헬기 굉음이 진동하자 주민들은 놀랐고, 놀람은 분노로 바뀌었다.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완주군 행정이 직접 나서 국방부・전주시와 수차례 협의 및 항의를 했지만 아직까지 바뀐 것은 하나도 없다. 여전히 주민들은 헬기소음에 시달리고 동물들까지 헬기가 지날 때 조급하게 땅을 파 스스로 머리는 묻는 등 이상증상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양어장 물고기들이 스트레스로 밥을 먹지 않아 죽고, 일부 주민들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 부대 이전 전에 환경단체의 경고가 있었다. 2016년 전북녹색연합은 전주 항공부대 주변 헬기 소음이 기준치 50㏈ 넘어서는 최고 92.0㏈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부대 이전 시 환경갈등 및 피해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항공부대 영향권인 김제와 익산은 비상대책위를 꾸려 전주시와 항공대대 등을 상대로 강력한 민원을 제기했고, 전주시와 국방부는 협의를 통해 이들에게 마을 공동지원사업 명목
[완주신문]이서면 헬기소음 문제가 1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 에코시티 개발로 항공부대가 전주시 덕진구 도도동으로 지난해 1월 이전을 하며 주민 피해가 시작됐다. 주민들 항의가 거세지자 완주군 행정이 직접 나서 국방부・전주시와 협의 및 항의를 수차례 했지만 아직까지 바뀐 것은 하나도 없다. 여전히 주민들은 헬기소음에 시달리고 동물들까지 헬기가 지날 때 조급하게 땅을 파 스스로 머리는 묻는 등 이상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관련사안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 동상이몽 완주・전주 지난달 말 전주항공대대 소음피해에 따른 완주군민 민원이 장기화되자 박성일 완주군수가 김승수 전주시장을 직접 만났다. 두 지자체장은 같은 사안을 두고 같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전주시에서는 협의안을 도출했다하고, 완주군에서는 현실적인 대책이 없다고 다른 이야기를 한다. 먼저 전주시는 이번 회동을 통해 양 자치단체장이 직접 해결에 나서면서 주민 설득과 이에 따른 보상협의 돌입, 주민의견을 고려한 보상방식 다각화 등의 성과가 나왔다는 것. 심지어 일부 언론에서는 전주시 입장만 들어 “전주시는 전주항공대대에서 축소된 장주노선(이륙과 착륙)을 유지하는 대신 이에 따
[완주신문]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본지의 보도 이후 대기오염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자 업체 측에서 반박자료를 보내왔다. 21일 해당업체는 자료를 통해 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매연이 아니라 수증기라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굴뚝으로 보이는 것은 환경부 권유로 설치된 습식세정탑이다. 이는 연소가스를 물로 세정함으로써 배출농도를 낮추는 대기오염물질의 최종 방지시설이다. 업체 관계자는 “세정 특성상 수증기(백연)가 발생해 주민들의 오해를 받은 것 같다”면서 “주민들에게 홍보가 필요한 시설인데, 홍보가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업체는 “습식세정탑 외에도 환경방지시설로 먼지저감시설인 집진설비와 질소산화물 저감시설(SNCR. SCR. FGR), 황산화물과 염화수소 등을 저감할 수 있는 시설(DR)을 갖췄다”며, “환경오염물질 배출 규제의 기준치 이내로 관리하고 굴뚝 배출물질은 원격감시 장치(TMS)로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환경청에 TMS 자료를 의무적으로 전송하고 있지는 않다. 환경청으로부터 감시대상이 될 경우 30분 평균 3회 이상 위반할 시 조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업체 관계자는 “발전소가 인근 마을과
[완주신문]완주자연지킴이연대에서 오는 25일 신흥계곡을 지키기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구재마을회관 앞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돼 3km정도를 두세시간에 걸쳐 걷는 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완주자연지킴이연대는 “신흥계곡에서 이뤄지고 있는 개발 행위를 멈추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그간 신흥계곡 보호를 위해 장터와 sns에서 서명운동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대둔산도립공원 주차장의 전면 무료개방을 추진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기간 주차장 무료개방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대형 3000원, 중형 2000원, 소형 1000원의 시설사용료(주차요금)를 징수해 왔다. 전국 도립공원 29곳 중 주차료를 받는 곳은 경북 문경새재, 전남 천관산, 전북 대둔산 3곳뿐이었고, 2020년 7월 13일 ‘주차장 시설사용료는 징수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전라북도 도립공원 조례가 개정됐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대둔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시설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대둔산도립공원 주차장 무료개방을 추진하기로 하고, 7월~8월 내 행정예고를 진행한 뒤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둔산도립공원 주차장 무료개방 시행은 도립공원 탐방객의 편의 제공과 더불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