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제5호 태풍 대비 등 재해 극복에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뜻을 거듭 피력하고 나섰다. 박성일 군수는 10일 ‘완주군민들에게 보내는 위로문’을 통해 “코로나19에 이어 예상치 못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완주군은 휴일에도 전 직원 비상근무 등 호우피해 응급복구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청정지역 완주를 지켜내고 있듯이 군민의 저력을 모아 위기와 재난을 극복해 나가자”며 “북상 중인 태풍 피해 예방에도 철저한 대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또 이날 간부들에게 “장마가 50여 일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풍이 더해져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추가피해가 우려 된다”며 “강풍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집중호우 대책 행보에 나서온 박 군수는 “군민들께서는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 무리한 작업이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 주말에 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 호우피해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소양면 분토저수지와 상관면 수원천
[완주신문]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10일 비봉면은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난 7일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건립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복지센터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장 전달 후 가진 위원장 선출에서는 임귀현 위원이 추대로 결정되었으며 사업 종료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비봉면의 현재 청사는 1986년 지어져 34년 된 노후 건축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행정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아 주민들의 신축 요구가 지속돼 왔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공간과 주민편익 시설들이 갖추어 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비만관리에 나섰다. 10일 완주군 보건소는 성인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체중 만들기’ 프로그램을 8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과체지방, 복부 비만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젊은 연령층이 주로 신청하면서 이들의 요구도를 반영해 삼례, 봉동, 구이 총 3개 권역에서 주 3회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한 대상자들은 마스크 착용 후에 앞뒤, 양옆 2미터 간격을 두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매주 3회 근력운동 및 유산소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시작 전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체성분 검사 등)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체육 지도자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체중조절을 위해선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개선이 선행되어야하기 때문에 ‘일일 식사일지’ 작성을 통해 스스로 식습관을 점검하는 기회를 갖고, 매주 영양사의 1:1 식이 평가 및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중·후 체성분 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비교해보며 참여자의 의지를 북돋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닌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레일과 연계해 출시한 여행 상품이 연일 매진 세례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 7월말 새롭게 출시한 ‘렌터카 타고 떠나는 고즈넉한 완주여행’ 상품과 토요테마버스인 ‘완주 BTS로드 시티투어’ 상품이 매회 예약을 꽉 채우며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개별여행과 가족여행객을 위한 상품을 구성했고 교통 접근을 최대한 고려한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개발했다. 이 두 상품은 모두 익산역에 도착한 후 완주군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상품이다. 렌터카 타고 떠나는 여행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이용 가능하며 코레일 열차표와 렌트카 할인, 완주사랑상품권(1만원)이 지급된다. 토요테마버스는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코레일 열차표 할인가격에 투어비용으로 3천원만 부담하면 BTS(방탄소년단) 2019 썸머패키지 화보 촬영지인 오성한옥마을, 삼례 비비정 등 6곳을 모두 돌아볼 수 있다. 군은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21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을 위한 내일로 서포터즈 투어와 9월부터는 전통시장을 연계한 팔도장터 열차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벌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를 맞아 군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완주소방서 2019년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631건으로 특히 7~9월에 전체 벌집제거 출동의 85%(535건)가 집중돼 있으며 이는 벌이 7~9월까지 대량의 먹이가 필요한 시기로 활동이 가장 왕성하기 때문이다. 올해 7월부터 8월 현재까지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65건으로 장마시기가 끝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 벌집제거 119 신고 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주위 벌집 확인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헤어용품 등 사용자제 △외출 시 어두운 검은색 옷 착용 자제 등의 주의가 필요하며 주위에 벌이 있을 경우에는 옷이나 수건을 흔들어 쫓으려 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하고 안전한 장소로 피해야 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벌집을 직접 제거하려할 경우 추락이나 화재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을감자 재배 시 건전한 씨감자를 구입해 2∼4등분으로 자르지 말고 통으로 심도록 당부했다. 가을재배의 경우 한여름의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싹을 틔우는 과정 또는 심고 난 후 절단면을 통한 세균 감염으로 씨감자가 썩고 수량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씨감자를 절단해 심을 때보다 통 씨감자로 심을 경우 싹의 출현율도 높고 수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단 감자의 싹 출현율은 40∼80%로 낮았으나 10∼60g 크기의 통 씨감자는 86∼100%로 높았다. 감자 크기가 클수록 출현율도 높아졌다. 수량은 통 씨감자의 경우 115~170% 정도 늘었다. 씨감자 한 알당 무게가 30g 이상일 때 휴면타파(잠깨우기) 비율이 높아서 싹이 잘 트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올릴 수 있었다. 봄감자를 가을재배용 씨감자로 이용할 경우 6월 하순 전에 수확해야 충분히 휴면이 깨져 높은 출현율을 확보할 수 있다. 6월 중·하순 전에 수확한 통 씨감자는 출현율이 87~93%인 반면에 7월 상순에 수확한 통 씨감자는 54% 정도로 출현율이 낮았다. 씨감자를 고를 때는 일반적으로 진딧물이 적은 환경에서 재배된 건전종자를 선택해야 한다. 싹을
[완주신문]지속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선제적 조치로 위기를 넘긴 사례가 회자되고 있다. 먼저 상관면의 지방하천인 수원천의 제방도로 일부가 완전히 붕괴될 위기를 마을이장의 역투로 피해를 최소화한 일이 있었다. 지난달 28일 이후 이달 8일까지 완주군의 누적 강우량은 525.5mm를 기록하는 등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려 호안유실과 도로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상관면의 경우 같은 기간에 682mm의 장대비가 쏟아져 완주지역 내 최고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 와중에 상관면 의암리 수원천의 제방도로가 불어난 급류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 7일 1100m 가량 유실되는 반파 피해가 발생,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묘원마을 박영섭 이장은 “끝없이 쏟아지는 장대비에 지방하천 제방도로가 버틸 수 있을지 걱정돼 전날 밤 한숨도 못 이룬 채 새벽부터 정신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녔다”며, “급기야 제방도로 반쪽 가량이 맥없이 쓸려 내려갈 때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에 박 이장은 톤마대 쌓기를 위한 장비 투입 등 응급복구를 호소하고 나섰다. 때마침 지역구 피해 현장을 점검하던 완주군의회 정종윤 의
[완주신문]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8일 잇따른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로 피해를 본 완주지역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응급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송 의장은 이날 소양면 삼중, 신촌마을 상수관로 파손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듣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주문했다. 또한 상관면 의암리 원의암마을의 하수관로는 불어난 하천 수위가 조절되는 즉시 복구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많은 비로 범람 위기에 놓인 이서면 마산천을 찾아 농경지 침수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송지용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상하수도관이 파손되고 하천이 범람 위기에 놓이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크고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피해시설 응급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서 신청한 바이오 고형연료(SRF) 사용 신청에 대해 불허가 처분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환경오염 논란이 있는 바이오SRF 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업체 측에서 이에 대한 행정소송이나 행정심판을 제기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바이오 SRF에 대한 주민 여론이 악화되는 것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법적 다툼의 여지는 남아있으나 주민 입장에서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가을 개최 예정이었던 제10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31일 완주군은 지난 30일 완주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결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중요하다는데 중지를 모으고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축제 취소 시에도 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매년 축제에 참여했던 주민(공동체)들의 소득 창출 분을 일부 해소하는 방안, 축제 역량강화와 장기비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위원회에서는 하반기에 대국민 온라인 참여 이벤트 ‘Remeber 와푸! Jump 와푸!’ 를 실시해 지난 1회부터 9회까지 축제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모하기로 했다. 와일드푸드축제를 다시 한 번 추억하고 축제 대표프로그램, 슬로건 제안 등 군민과 관광객의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벤트 경품으로 완주군 로컬푸드 농산물·가공품 등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에 힘을 싣고, 와일드푸드 요리 콘테스트를 통해 완주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개발해 내년 축제 시 활용 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참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