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에 따라 23일 0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 등의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예방과 전국적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다음달 6일까지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관련한 긴급 대응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에 따라 우리 지역의 방역을 한층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각 부서별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핵심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적극 독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완주지역 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이나 모임·행사는 이날부터 금지됐으며,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10종과 학원·오락실 등 중위험시설 11종은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게 된다. 또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을 중단하고,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의 전환을 권고하되 소모임과 식사제공은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24일 경찰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A(47)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봉동읍 둔산리에 사는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경 범인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한 후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을 체포했다. 범인은 A씨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인 뒤 기존 대출금 변제 명목으로 피해자를 만나 2회에 걸쳐 4600만원을 편취하려했다. 하지만 A씨는 범인의 행색과 말투 등을 의심해 이같이 대처한 것.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를 당부했다.
[완주신문]구이의용소방대는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이면 소재 지등마을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지등마을은 장마기간 동안 내린 폭우로 마을 제방이 무너져 내려 복구에 많은 일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이 남성의용소방대 20여명은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등마을을 찾아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제방을 보수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덥고 습한 날씨에 자신의 일처럼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의용소방대원들을 보며 폭우 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던 마을 주민들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갑작스럽고 유례없는 장마로 인한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정부에 완주군을 비롯해 도내 수해를 크게 입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진상조사와 실질적인 보상,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송 의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앞에서 도의회 의장단과 ‘전라북도 수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수해특별지역으로 선포된 남원시 외에 완주와 순창·무주·임실·진안·장수군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장은“폭우가 예보됐으면 댐에 있던 물을 미리 빼놨어야 하는데 댐 관리기관이 수해 당일 뒤늦게 평소의 3~5배 물을 방류해 피해가 컸다”며 “이번 수해 대참사는 방류량 조절 실패로 빚어진 인재(人災)인 만큼 댐 관리 부실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원 뿐만 아니라 섬진강댐과 용담댐 하류 지역인 완주와 순창 무주 임실 진안 장수지역 주민도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다”며“이들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선포하고 피해를 제대로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송 의장은 또 “환경부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 규명에 나섰으나 면죄부에 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감사원이 직접 나서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승헌)은 21일 완주군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이사장 김택천)와 지역 농가와 상인들의 상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업으로 수해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와 상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전망이다. 두 단체는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서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헌 회장은 “봉사할 대상을 더욱 살피고 발굴해 지역 내 봉사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완주군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공공다중시설 폐쇄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21일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성일)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대응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산자연휴양림과 실내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이장회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등도 이달 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5개소와 작은도서관 7개소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잠정 휴관에 들어가며, 공공도서관에서는 비대면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추진한다. 지난 7월 27일부터 운영 재개에 들어갔던 관내 경로당 490개소도 22일부터 운영중단에 들어간다. 또한 청사 내에 위치한 어울림카페도 22일부터 운영중단 한다. 종교시설의 방역점검도 더욱 강화됐다. 오는 23일 직원 일제출장을 실시해 방역수칙을 전수점검하고, 정기예배, 미사, 법회 이외에 소모임과 식사를 자제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흥주점, 실내집단운동, 방문판매업 등 직접판매홍보관, 뷔페 음식점, PC방 등 13개
[완주신문]지난해부터 삼례읍 늘푸른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공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인트리협동조합이 지난 12일 비비정 생태공원에서 숲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숲체험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지원사업으로 ‘숲 읽어주는 마을-생명의 숲’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과 함께 숲체험, 목공 체험교육을 제공함으로 정서적 지원과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숲체험은 숲속 안전수칙교육과 안전점검 및 도토리 체조를 시작으로 숲에서 듣는 동화, 야생화 만나기 등으로 정서안정, 정서치유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목공교육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높이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게 했다. 숲체험 교육에 참가한 늘푸른지역아동센터 고일석 센터장은 “인트리협동조합이 지역 내 숲과 생태공원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아이들에게 지원된 다수의 목공교육은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지원뿐 아니라 아동들의 진로를 결정하는 계기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인트리협동조합 장두열 대표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성인들에게 앞으
[완주신문]굿네이버스 전북서부아동권리센터는 21일 완주군을 통해 위기가정 여아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국내 여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지역사회 내에서 모인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위생용품 키트에는 생리대와 파우치, 핸드크림, 물티슈 등이 담겨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2인 이상의 여아를 양육하는 가정, 바우처 서비스 미적용 대상자, 법정 저소득 외 대상자 2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아름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아동권리센터장은 “완주군 내 위기가정 여아 생리대 지원사업을 통해 여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아동권리 옹호 활동에 앞장서고 더 많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도서관도 21일부터 31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전북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서관 잠정 휴관 권고에 따라 관내 공공도서관 5개소와 작은도서관 7개소가 휴관한다. 대출 도서 반납예정일은 재개관시까지 자동 연장되며, 비대면 도서대출은 가능하다.
[완주신문]삼례파출소는 8월말부터 9월말까지 삼례 딸기재배지역 주변을 절도예방 특별집중순찰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9월은 딸기모종을 옮겨 심는 기간이다. 이에 경찰은 농민이 땀 흘려 재배하는 농산물에 대해서 절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범위한 딸기 재배지역 주변에 집중순찰 및 신고홍보를 위한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주변 cctv 등 방범시설을 점검한다. 또한 소유주를 대상으로 절도예방 홍보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규조 삼례파출소장은 “농민이 땀 흘려 가꾼 농산물 절도예방은 당연한 것이며 이 지역에서만큼은 단 한건의 절도도 허락지 않는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집중순찰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