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두세훈 의원은 제375회 임시회 농축수산식품국 제3차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농업용 방제 드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드론용 보조배터리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두세훈 의원에 따르면 농업 현장에서 드론을 이용해 병해충 방제 등 농작업을 수행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전주, 진안, 무주, 순창을 제외한 10개 시군에서 140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농업용 드론 수요가 늘고 있으나 실제 농가에서는 드론 1대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7~8분 밖에 안되고 충전 시간이 길어 배터리 여러 개를 교체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현재 방제용 드론은 평균 5년 정도 사용하는데 배터리 수명이 2~3년 밖에 안돼 농가에서는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의 배터리를 보유해야 하는데, 배터리 1대 당 평균 가격이 80~100만 원에 이르고 있어 농가 입장에서는 경제적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에 두세훈 의원은 “농업용 드론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농업용 드론의 사용율을 높이기 위해 드론 1대당 배터리 2개 이상은
[완주신문]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김종년 대표)와 봉동여성의용소방대(국인숙 대장) 30여명이 8일 만경강의 수질개선 및 비점오염원저감을 위해 만경강 회포대교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만경강 하천제방에는 현재 쓰레기와 불어난 물길에 휩쓸려온 부유물 등이 많다. 김종년 대표는 “이번 뿐만 아니라 날씨가 서늘해지면 본격적으로 하천 환경정화활동를 실시할 예정이며, 나아가 우리의 노력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만경강으로 다시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8일 코로나19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를 위해 운주면과 경천면에 마스크 4000장을 전달했다. 마스크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을별로 100개씩 배포될 예정이다. 김덕연 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돼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물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조속히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청년활동 거점 공간인 플래닛완주 1호점이 확장 이전 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 청년거점공간 플래닛완주 1호점은 지난 2017년 10월에 게스트하우스 내에 개소해 청년들의 교류・소통 공간으로 운영해오다가 공간 확장 과 청년 이용자 접근성 등을 위해 청년참여예산 제안 사업으로 확장 이전을 추진했다. 공간 구성은 기획부터 조성까지 청년당사자들로 구성된 청년공간기획단이 참여했으며, 삼례 청년몰 인근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 ‘완충지대’로 새롭게 조성됐다. 청년공간 완충지대는 휴게공간, 공유서재, 공유부엌,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시간은 화~토요일(월·일요일, 공휴일 휴무)로 13시부터 21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청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된 공간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9월말쯤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완주군은 청년활동공간을 플래닛완주 1호점 외에 고산 2호점, 이서 3호점을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플래닛완주는 지역적 공간적 특성에 따라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생, 귀농귀촌 청년, 공공기관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하고 문화교류 프로그램 활동, 취・창업 및 각종 청년정책 관
[완주신문]완주군이 안전한 관광지 관리를 위한 관광지 방역 관리요원을 모집한다. 8일 완주군은 지역 내 관광지의 안전한 방역환경을 강화하고 동시에 관광업계 종사자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지 방역 관리요원은 오는 15일까지 총 40명을 모집한다.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완주군민으로 ▲코로나19로 관광업계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취업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는 오는 17일 면접을 거쳐 선발되고,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9월21일부터 12월24일까지 약3개월 근무하게 된다. 근무지는 고산자연휴양림, 오성한옥마을 외 7개소로 관광지의 방역과 방문객 생활방역 수칙 지도와 안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일자리를 찾는 군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위에 적극적인 홍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광지 방문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 준수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민공익수당을 추석 전 완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8일 완주군은 오는 14일부터 13개 읍·면사무소에서 ‘2020년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농민공익수당을 본격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에서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인 완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53억원을 지급한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농민공익수당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9467농가가 접수 됐으며, 주소와 농업경영체 2년 이상 연속적으로 유지되어 있는지 여부 등 자격요건들을 검증해 8867농가가 최종 지급 대상자로 선정했다. 다만, 최종 지급대상자가 당초 예상 인원을 초과한 1000여명이 증가함에 따라 12월 추가경정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1967년 이후에 출생한 대상자들은 12월부터 지급받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민공익수당을 완주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함으로서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소상공인 등에게 선순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공익수당은 지난해 7월 전
[완주신문]완주군이 가을철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산림 내 산채류, 버섯류 등의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8일 완주군은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에 입산행위 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임산물 불법 채취에 대해 모악산, 연석산 등 주요 등산로 및 임도를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산림자원 보호와 임산물 불법 채취 근절을 위해 실시되며 명예 산림보호원과 연계해 차량 접근이 쉬운 주요 임도, 등산로, 도로변 등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현장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 11월 말까지 산림보호지원단을 운영해 임도 및 등산로 정비 등 산림정화 활동과 불법 산림훼손 등 산림 내 불법 행위 예방 및 단속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에서 버섯 채취하는 행위에 대해서 별다른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위법행위 근절을 통해 산림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는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는 현행법상 절취에 해당하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제철을 맞은 우리 배 ‘신화’ 품종이 10일부터 약 500톤가량 농협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다며 한가위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신화’는 국내 배 유통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품종 ‘신고’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2009년 개발한 추석용 배 품종이다. 겉모습과 색은 ‘신고’와 비슷하지만 크기 630g, 당도 13브릭스로 신고(579g, 12.3브릭스)보다 크고 더 달다. 실제 소비자 평가에서 신고보다 모양과 당도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배 크기에 상관없이 맛이 균일한 장점이 있다. 또한 실온에서 30일 정도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저장력이 우수하며, 냉장 보관하면 배 고유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화’ 배는 경기도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9개 시군, 약 88.2헥타르에서 재배 중이다. ‘신고’보다 익는 시기가 15일 이상 빨라 추석 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국산 품종 중 보급 속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 재배단지인 경기도 안성에서는 2018년 ‘신화’를 처음 출하한 뒤 우수성을 인정해 올해 13.6톤을 미국에 첫 수출 할 계획이다. 한편, 배는 기관지 장애 개선 효과와 함께 해독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산간지 논이 양서류와 수서곤충 등 수서동물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 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진청은 2018년 8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전북지역 산간지 논과 평야지 논을 대상으로 수서동물의 개체수를 조사했다. 산간지 논은 산림과의 거리가 200m 이내로 고도가 300∼550m인 경우를, 평야지 논은 산림과의 거리 200m 이상, 고도 100m 이하인 경우를 대상으로 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형에 따라 김제 일대의 평야지와 무주, 진안, 장수 등 산간지로 나눌 수 있어 논에 서식하는 동물의 다양성이 지형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조사하기 적합하다. 조사 결과 산간지 논에서는 1만877개체를 채집했고 평야지 논에서는 1만956개체를 채집해 전체 개체 수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농업생태계 생물 다양성을 보여주는 생물군인 양서류(유생 포함)의 개체 수는 산간지 논이 평야지 논보다 13.9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간지 논에서 주로 발견된 수서동물로는 무당개구리, 옴개구리, 물땡땡이, 검정물방개 등이 있으며, 이 중 옴개구리와 물땡땡이, 검정물방개는 2년 연속 산간지 논에서만 발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9년 한국기후변화학회
[완주신문]농촌지역이 고령화되면서 방범의식은 약화되고 절취방법은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 이에 7일 둔산파출소는 봉동읍 둔산리와 비봉지역 농산물 보관 장소 및 축사를 돌며 농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둔산파출소는 마을이장 및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에 낯선차량이나 외지인이 출입할 경우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차량번호 등을 메모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훈 둔산파출소장은 “농민들의 피땀과도 같은 농축산물이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집중 특별 순찰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