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국도 17호선 중 경천면 가천리 570-2에서 경천면 용복리 248-2 사이 용복터널이 지난해 8월말 개통됐다. 기존도로에 비해 거리가 단축되고 곡선도로가 직선도로로 바뀌어 차량 통행이 수월해졌다. 하지만 단축거리가 기존 620m에서 570m로 불과 50m뿐이고, 60km/h 속도로 통과시 3초 차이밖에 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생긴다. 용복터널을 이용하는 도로이용자 대부분은 “왜 터널을 뚫었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해당 사업을 주관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시설비 87억원, 보상비 3억원이 소요됐으며, 지난 2015년 말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4년간 공사가 지속됐다. 위험도로 개량공사를 시행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자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시행됐다. 반면, 해당구역 교통사고 발생 여부에 대해서 “곡선반경 개선으로 사고 위험 방지가 첫 번째 목적”이라며,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아울러 주민 및 도로 이용자 편익에 대해서는 “부서에 배치 받은 지 오래되지 않아서 잘 모른다”며, “시간 단축과 안전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2월 교통안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제2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서남용 의원은 ‘월 10만원 이상 농민공익수당 확대 지급으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보장해야’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했다. 서남용 의원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농민공익수당 지급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을 시작했다. 농촌의 문제점인 저출산과 고령화, 농업 소득 감소 등 인구 급감을 언급했다. 또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인 식량공급과 자연경관보전 생태계 보전 등 농업이 우리 사회를 지탱해주는 주춧돌과 같은 역할임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농업 농촌의 위기가 진행된 만큼 농업과 농촌을 수호하기 위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도 및 정책이 뒷받침돼야 하며, 이러한 최소한의 장치가 농민공익수당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농민회에서는 농민공익수당이 월 10만원으로 확대 보급하자는 ‘전라북도 농민공익수당 지급조례안’을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농민의 기본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급기준도 농가 기준이 아닌 농민 당 월 10만원 이상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서남용 의원은 “전라북도 농민공익수당 지급조례안에 전라북도는 물론 전국 지자체가 동참할 것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완주지역위원회가 완주군에 위치한 육가공업체 ‘신화’를 15일 방문했다. 신화는 지난 2012년부터 롯데마트에 삼겹살 등을 납품해오다 판매촉진비와 세절비용 전가 등 롯데마트의 불공정거래로 4년간 100억원의 손실이 났다. 이에 신화는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고, 공정위는 지난해 롯데마트의 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408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이러한 공정위 판단에 힘입어 신화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하지만 롯데마트 측은 취소청구 행정소송으로 대응해 신화는 공정위 제소와 손해배상 청구 등을 진행하면서 회사 운영 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게다가 행정소송과 민사소송이 끝나기까지 7년 정도 더 걸리다보니 신화는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유의식 의원은 이날 “공익제보 기업이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완주군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완주지역위원회도 “정의로운 기업의 피해 사실을 알리고 지역 사회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중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일자리지원팀에서 완주군내 직업생활을 희망하는 특수교육대상자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직업생활의 동기를 부여하고 유사직무체험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직업적응훈련프로그램 <우리들의 잡스쿨> ‘2020 두근두근 잡 챌린지’를 실시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의 직업적응훈련프로그램 <우리들의 잡스쿨>은 완주군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복지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비대면 교육방법으로 대체해 진행되고 있었다. ‘2020 두근두근 잡챌린지’는 <우리들의 잡스쿨> 프로그램의 세부프로그램 중 하나로 특수교육대상자와 장애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관련 정보를 제공해 직업적 흥미를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직업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 당초 완주군내 3개 특수학교·급의 70여명을 대상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학교별로 진행해 13일 완주고등학교, 16일 고산고등학교에서, 내달 9일 마지막으로 전북푸른학교가 참여하게 된다. ‘2020 두근두근 잡 챌린지’는 행복한 진로선택을 위한
[완주신문]코로나19로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하자 완주군이 플라스틱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15일 완주군은 비대면(언택트, untact)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배달용기 및 1회용 플라스틱 컵을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음식 등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1회용 포장 용기 쓰레기가 급증해 재활용 선별 및 처리가 어렵고 종량제 쓰레기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완주군이 주민이 사용한 배달용기(大) 10개나 배달용기(小) 또는 1회용 플라스틱 컵 30개를 모아오면 화장지 2롤로 교환해 준다. 교환 대상 용기는 깨끗이 세척된 상태 및 재활용마크가 표시된 용기에 한정되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코로나19로 급증한 배달용기 및 1회용 플라스틱 컵에 대해 재활용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로 환경에 대한 주민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저녹스 보일러는 초미세먼지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일반 보일러보다 약 79%까지 저감시킬 수 있고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약 10%가 높아 난방비 절감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보일러다. 군은 지난 7월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사업을 신청 받아 총 104대의 보일러를 보급했으며, 이번에 총 115대를 추가로 공급해 동절기에 대비한 고효율 난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하는 완주군 주택 소유주와 주택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대당 20만원을 설치비용으로 지원한다. 대상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만1900kcl)미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로 희망자는 대리점을 통해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단, 저녹스보일러의 경우 응축수가 발생하는 만큼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은 설치가 불가능 할
[완주신문]완주군의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각종 시설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입국자 1명을 빼면 지역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코로나 청정지역’ 유지의 힘이 바로 군민의 동참이라는 분석이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활 속 거리두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난 5월 이후 최근까지 21차례에 걸쳐 각종 시설·분야(24개)의 핵심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1만48곳 중에서 행정지도나 명령을 내린 곳은 30곳, 0.3% 수준에 머물렀다. 이들 행정지도나 명령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초기에 내린 것들로, 최근에는 주민들과 시설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당수가 휴폐업 중인 PC방의 경우 중복을 허용해 382곳을 수시 점검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도입 초기에 단 2곳만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행정지도를 받았고, 이후 재점검에서는 시정이 확인됐다. 음식점과 카페 역시 그동안 989곳을 점검한 결과 초기에 3곳만 행정지도를 받았을 뿐 최근에는 모두 핵심수칙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완주신문]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 위치한 ‘상관편백숲’이 건강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증가하면서 힐링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편백산림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삼림욕이 심신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예로부터 알려졌지만 최근 코로나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특히, 완주군 산림녹지과와 상관면이 최근 편백숲 3개의 등산로에 대해 정밀 현장조사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등산안내판과 표지판을 정비하고 진입로 풀깍기 작업등 기반시설을 정비를 완료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탐방객들은 편백쉼터에서 시작되는 임도를 따라 걸으면서 편백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고 3개의 등산로중 하나를 택해 한오봉(570m)과 옥녀봉(578m)까지 등산할 수 있으며 산책로 반환점을 거쳐 상관리조트로 하산할 수도 있다. 산림욕을 마친 탐방객을 맞는 것은 편백숲 입구에 위치한 상관리조트에서도 머무를 수 있다. 상관 리조트는 숙박이 가능한 20여개의 객실과 세미나실, 깔끔한 뷔페식당, 건강에 좋은 황토유황온천탕 등이 구비돼 있다. 지하 220m 황토암반에서 추출한 유황온천수는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개선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하
[완주신문]월 5만원 후원을 약속한 완주군 봉동읍의 ‘황궁쟁반짜장(대표 이세진)’이 우리동네 착한가게로 선정됐다. 15일 봉동읍(읍장 강명완)은 최근 둔산리에 위치한 중화요리가게 황궁쟁반짜장은이 매월 5만원씩 봉동읍 복지허브화 사업에 정기적으로 후원해 착한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월 3만원 이상 후원하는 가게에 인정되는 것으로 착한가게에 선정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현판을 제작해 준다. 이세진 황궁쟁반짜장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떻게 봉사해볼까 고민하던 중 정기적인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에 동참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아직 따뜻한 사회가 유지되는 것 같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기부해 동참해 따뜻한 사회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광자원 명품 만들기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관광 자원 명품화를 위한 대표콘텐츠 재선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15년에 지정된 ‘완주9경8품8미’를 지정해왔지만 관광트렌드 변화와 관광객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올 6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대표콘텐츠 발굴과 관광마케팅전략 수립을 추진해 왔다. 용역사인 호원대산학협력단 주도로 관광학과교수와 관광산업 CEO등 전문가그룹 자문과 군민대상으로 대표콘텐츠 설문조사를 거쳐 후보군을 도출하고 지난 12일 재선정위원회를 통해 ‘완주9경9품9미5락’을 확정했다. 확정된 대표콘텐츠는 기존 콘텐츠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과거의 명성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부적합한 콘텐츠는 제외했으며 새롭게 뜨는 콘텐츠로 대체하거나 성격에 맞게 조정하고 신규콘텐츠로 즐길 거리 ‘락(樂)’을 추가했다. 9경에 비비정과 상관공기마을편백숲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수박, 배, 토마토를 9품에 추가했다. 8미는 5미로 축소했다. 5락에는 삼례문화예술촌·책마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무궁화오토캠핑장, 놀토피아, 오성한옥마을 등을 추가했다. 이번에 개최된 최종용역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