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6일 공공기관과 복지관 인근 상가와 지역주민 84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장애에 대한 공감, 존중 문화 확대를 위해 장애인식개선에 관한 정보가 담긴 홍보물과 기념품을 함께 전달했다.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의 한 참여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 취급 및 운전 부주의 등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모두 584건으로, 농기계 관련사고 중 32%는 수확철인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원인은 9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 교통법규 미준수, 음주운전 등이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철저,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 과다적재 금지, 도로운행 시 교통법규준수,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높고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이 일반차량에 비해 8배 이상 높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기계 사용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약용작물 수확 철을 맞아 초보 재배자 등을 대상으로 품질 좋은 약용작물 생산을 위한 수확과 건조 방법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지하부를 활용하는 약용작물은 지역마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잎이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는 10월 말~11월 초에 수확한다. 도라지는 식용으로 쓸 경우 일 년 내내 수확할 수 있다.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3∼4년 차에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 죽은 뒤나 이른 봄 수확하는 것이 품질이 좋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3월, 12월에 수확했을 때가 6, 9월에 수확했을 때보다 조사포닌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덕은 밭에 심은 뒤 2∼3년 차에 수확할 수 있는데 1개당 30∼50g 이상 돼야 상품성이 있으므로 이에 맞춰 수확 시기를 조정한다. 황기는 약용의 경우 보통 3년 차 늦가을에 잎과 줄기가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한다. 천궁, 삽주는 10월 말부터 잎과 줄기가 누런색으로 변하면 수확한다. 천궁은 잎이 달린 채로 캐서 흙을 털고 밭고랑에서 1∼2일간 말린 다음 거둬들인다. 삽주는 수확 전 지상부를 미리 없애면 더 수월하게 거둘 수 있다. 작약은 4년 차 즈음 잔뿌리가 발생하기 전후인 9월 말~10월 말께 수확
[완주신문]신흥계곡 제철유적지 발견에 이어 안남갤러리 황재남 작가가 고산면 안남마을 복송골과 장덕리에서도 제철슬러지를 발견했다. 게다가 이 마을에 위치한 각시봉에 봉수대까지 있어 이 또한 가야 제철유적일 가능성이 높아 학계의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황재남 작가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도자기를 만들던 가마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산을 뒤지다 제철슬러지를 다수 발견했다”며, “이곳은 과거 ‘오리재’라는 이름으로 경천에서 고산으로 넘어다니는 길목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철슬러지 외에도 막사발 조각들이 많이 발견된다”면서 “학계의 연구를 통해 잊힌 역사가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남마을 각시봉 봉수대는 종암마을 기린봉수대, 운암산 관봉봉수대, 경천면 죽림봉수대 등으로 이어져 있다. 곽장근 가야문화연구소장은 지난달 본지를 통해 “봉화대, 산성, 제철유적은 한 덩어리”라고 밝힌바 있다. 이 때문에 완주군 일대가 대규모 제철유적지이었을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교육과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16일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에 이어 삼례중앙초등학교 5, 6학년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과 마스크 분실 방지를 위해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청개구리) 정기회의시 안건 채택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눈높이 맞는 교육이 이뤄졌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과 청소년지도사가 직접 삼례중앙초등학교로 찾아가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를 지도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직접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청소년수련관 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더 많은 관심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운영위원으로 삼례지역 청소년들에게 작은 재능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우리 모두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을 잘 해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즐겁게 생활하면 좋겠다
[완주신문]완주군의 강소농업인이 강소농대전에 참여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0년 강소농대전’이 온라인플랫폼(라이브커머스)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강소농대전은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자신의 역량과 우수농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로 그동안은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진다. 완주군에서도 이에 부응해 강소농 3명이 강소농대전에 참가한다. 원보연(34) 완주베리 대표가 블랙베리 발효원액을, 국중인(48) 소두렁이영농조합 대표가 블랙푸드 선식, 귀리가루를 이강훈(31) 청운 플라워 대표가 튤립, 백합을 홍보할 예정이다. 강소농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직접 생산한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게 된다. 라이브방송으로 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도전의식을 갖고 시대 흐름에 맞춰 판로확대 기회를 얻고자 행사참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과장은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행사에 처음 참여한 만큼 강소농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강소농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고 많은 분들이 강소농온라인대전에 참
[완주신문]제6회 완주예술제가 한국예총완주지회(회장 국중하) 주최로 삼례문화예술촌에서 16일 개최됐다. ‘으뜸도시 완주 비상하는 완주예술’을 주제로 국악, 문인, 사진, 연극, 음악, 연예 협회 등 6개 협회가 1년 동안 창작 활동한 내용을 선보인다. 16일 삼례문화예술촌 야외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국중하 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송지용 도의회 의장 그리고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연예예술인협회의 빅밴드와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사진작가협회와 문인협회의 완주를 알리는 작품 전시로 완주예술제를 꽃피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극협회의 ‘그녀들의 봄’은 삼례문화예술촌 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17일 둘째 날은 사진, 문인 협회의 전시와 함께 제2부 음악협회의 공연을 한다. 완주소년소녀합창단,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컬러몽 밴드, 빛소리합창단의 공연이 삼례문화예술촌 야외무대를 가득 채우며 파란 가을 하늘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국악협회에서 준비한 민요, 판소리, 군무, 아쟁 등 신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쳐지며 예술제 무대를 마무리한다. 국중하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행
[완주신문]이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 법인 연리지(대표 김승환)이 취약계층을 위해 유정란을 후원했다. 16일 이서면에 따르면 연리지는 이서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지원해 달라며 유정란 100판(14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기부된 달걀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충분한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환 대표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우리 부부의 사랑과 정성으로 생산한 계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지역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며 “후원하시는 마음까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회(회장 임필환)와 완주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가 농약병 수거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16일 완주군 새마을회는 최근 새마을지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 활성화사업으로 농약병수거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13개 읍·면에서 농약병 5,500kg, 농약봉투 1,050kg을 수거했으며, 영농폐기물 판매로 마련된 기금은 연말에 독거노인 및 겨울나기에 힘들어 하는 이웃에게 김장김치 나눔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군 새마을회는 상반기에도 기후 위기와 전면적인 생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생명살림 국민운동일환으로 헌옷 및 입지 않는 옷 등을 모아 재활용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임필환 회장은 “우리의 행동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생태를 지키는 지속적인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귀자 부녀연합회장도 “영농철 이른 아침부터 시간을 내 농약병 정리에 참여해 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봉사를 통해 이웃돕기를 실천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힘들게 작업한 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완주신문]용진읍 간중리의 한 생활용품 저장 창고에서 지난 15일 저녁 7시 반쯤 불이 났다. 이 불로 조립식 건물 1개 동과 안에 있던 판매용품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8억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