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반위, “통합 추진 끝난 것 아니다”

  • 등록 2025.12.15 1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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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논의 공식 종결과 주민자치 보장 등 요구

[완주신문]완주전주통합반대완주군민대책위원회는 15일 완주군청 문예회관 앞에서 ‘행정안전부의 완주-전주 통합논의 종결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논의를 공식적으로 종결할 것을 촉구했다.

 

통반위는 “도지사와 전주시장의 공약으로 통합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12년만에 또다시 우리의 일상이 흔들렸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통합 논의가 아니라 완주가 지도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의 미래와 자치권은 완주군민만이 결정할 수 있다”며, “통합 반대 7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군민의 뜻은 명확하고 주민 동의 없는 통합 시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행정안전부의 통합 논의에 대한 즉각 종결 촉구”를 강조했다.

 

특히, 미래산업과 피지컬 AI 전략을 통합 근거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을 우려하며, 전북도와 전주시는 통합 시도를 중단하고 산업, 경제, 민생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논의 공식 종결 ▲통합 관련 법·제도 정비 ▲주민자치 보장 등을 요구했다.

 

통반위는 “일부에서 통합 추진이 이미 끝난 것 아니냐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행안부는 아직 어떠한 공식 종결도 발표하지 않았고 통합 추지은 언제든 새로운 형태로 재등장할 수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인구 10만 돌파, 도내 4대 도시 진입,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수소경제·피지컬AI 기반 산업 생태계 확장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임해남 기자 goska7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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