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과 시평마을 주민들이 석산개발 반대를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밤티마을은 국가하천인 만경강 밤샘이 위치한 청정지역”이라며, “석산을 개발하면 중금속 포함 벤젠1등급 발암물질이 섞인 침출수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가 오염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만경강 발원지 밤샘은 사봉천을 거쳐 동상저수지와 대아저수지로 유입되며, 저수지로 유입된 물은 고산천,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군산시을 지나 새만금 사업지구로 흘러간다.
이에 이들은 “아이들이 마시는 깨끗한 물 밤샘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