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3일부터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동계작물의 직불금 신청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하계작물 직불금 신청은 5월 30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밀·콩 등 자급률이 낮은 품목의 생산을 확대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 대책으로 논에 벼 대신 밀, 두류, 조사료, 식용 옥수수, 깨, 가루쌀 등을 재배하면 1ha당 50~500만원을 지급한다.
작물별 단가는 ▲식량작물·조사료 50만원 ▲밀 100만원 ▲옥수수·깨 100만원 ▲두류·가루쌀 200만원 ▲조사료 500만원 등이며 동계작물과 하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1ha당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000㎡ 이상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가루쌀은 농식품부가 지정한 생산단지에 포함된 농지만 해당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완주군은 신청이 완료되면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 품목이 확대돼 수혜 농업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급 단가 인상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