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관련 세금‧예산분야 객관적 검증

  • 등록 2024.09.30 11: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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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발전위원회 3차 회의 열어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발족한 완주군 발전위원회가 3차 회의를 열고, 세금‧예산분야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지난 27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발전위원회는 통합관련 쟁점 사항으로 언급된 세금 및 예산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검증에 나섰다. 

 

이 결과 세금 분야에서는 지방세의 경우 11개의 세목이 있고, 행정통합이 되더라도 읍‧면으로 유지될 경우 세금 변동이 없지만 동으로 전환될 경우 다소 증가됨을 확인했다. 

 

동으로 전환되는 지역은 등록면허세, 지방교육세(주민세 개인분 및 사업소분), 재산세 3개 세목이 늘어난다. 지방세 외 세금인 교통유발부담금, 건강보험료도 읍‧면 지역은 동일하지만 동으로 전환될 경우 증가된다. 

 

예산 분야에서는 찬성 측이 통합의 당위성으로 주장했던 행정통합으로 인한 예산 증가를 검증했다. 

 

그동안 찬성 측은 통합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10년간 지원받기 때문에 예산적 혜택이 크다고 주장했다. 

 

발전위원회는 검토 결과 통합 청주시의 경우 통합 인센티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 이후 예산 증가율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유범수 기자 dosa20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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