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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산단 근로자 복합공간 ‘인더스테이’ 시범 운영

삼례문화예술촌에 ‘오감재’ 조성… 휴식·숙박 수요 조사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숙박·휴식 복합공간 모델 ‘인더스테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월 9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아트체험관Ⅱ에서 ‘완주문화선도산단 청년디자인리빙랩’을 통해 기획한 인더스테이를 시범 운영한다.

 

인더스테이는 완주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숙박과 식사, 휴식 인프라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복합공간 모델로, 청년과 근로자, 지역 주민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소규모 힐링 라운지 ‘완주 오감재(五感齋)’를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휴식 경험과 공간 구성에 대한 반응을 살핀다. 숙박 공간의 객실 유형과 편의시설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해 이용자 선호도를 파악할 계획이다.

 

오감재는 △완주의 자연 영상을 감상하는 ‘보는 자리’ △책과 한지 엽서를 활용한 ‘읽고 쓰는 자리’ △지역 도자기를 체험하는 ‘만지는 자리’ △LP 음악을 감상하는 ‘듣는 자리’ △편백·생강·곶감의 향을 활용한 ‘완주의 향’ △지역 간식과 차를 맛보는 ‘완주의 맛’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월 3일 요가·명상·싱잉볼 체험을 시작으로 4일 도자기 만들기, 7일 막걸리 빚기 강좌가 진행되며 완주지역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한다.

 

오감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신청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우선한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실제 공간에서 검증하는 시범운영”이라며 “이용자 수요와 의견을 향후 문화선도산단 공간 조성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