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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타고 8대8 소개팅… ‘환승버스연애’ 참가자 모집

10월 10일 완주 핫플 노선 운행… 미혼 남녀 16명 대상 로테이션 매칭

 

‘전북 내 인구규모 4대 도시’로 도약한 완주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이색 행보에 나섰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은 주민들의 이동수단인 마을버스를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시켜 청춘남녀의 인연을 잇는 전국 최초의 마을버스 로테이션 소개팅 ‘환승버스연애’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완주군이 전북 내 4대 도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청년층의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활기찬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단 차원에서 기획한 지방소멸 대응 프로젝트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환승버스연애’는 단순한 이동수단이었던 마을버스를 새로운 만남의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참가자들은 완주군의 대표 핫플레이스 노선을 잇는 마을버스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한편, 주요 환승정류장에 도착할 때마다 자리를 이동해 새로운 상대를 만나는 8대8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단은 참가 신청 시 제출받은 선호 스타일과 성격, 관심사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참가자별 ‘1대1 이상형 맞춤 매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팅의 성공률과 만족도를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수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전북의 핵심 도시로 도약하는 완주군의 위상에 맞춰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마을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승버스연애’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미혼 남녀 총 16명(남 8명·여 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